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 키우면 그리 되는걸까요

. . 조회수 : 5,922
작성일 : 2017-06-18 17:32:58
어제 그알을 보면서

어른이 그짓을 해도 기암할일을

어린 여자애가 그랬다는거에

그리고 넘 무서워하거나 잘못해서 다 불지도 않고
형량 줄일 생각에 머리굴려서 이얘기 저얘기 갖다 붙이는걸 보고

부모가 버린자식도. 그보다 더한 학대를 받았던 애들도

반듯하게 큰애들도 있잖아요

어찌 무슨 영향을 주면 그리 크나요

그 9살 부모 우는데 제 맘이 다 찢어지더라구요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악하다는 성악설의 대표 사례인듯 싶네요

악마였어요. ㅠㅠ
IP : 125.177.xxx.13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혹에 약하고
    '17.6.18 5:36 PM (58.143.xxx.127)

    적극성.... 음란물 자주 보면서 그림도 이상해졌잖아요.
    적극적인 성향이라 실행에 옮겼구요.
    보통은 생각으로 그치죠.

  • 2. 샬랄라
    '17.6.18 5:37 PM (211.36.xxx.116)

    이 사회에 잘 못 키워진 악마같은 것들 적지 않아요

    농담아니고 국회에도 좀 있어요

    전직 대통령 중에도 좀 있죠

  • 3. ....
    '17.6.18 5:40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보통 남자들은 그래도 좀 진정한 모습으로 출연하는데..
    그 아버님 자꾸 우셔서 정말 슬펐어요..

    가해자 ㅆㄹㄱ는..... 실제 본인의 모습이 붕괴돼서 만족을 못하고
    캐릭터(가상의 자신)에게 빠져든 게 아닐까 싶네요.
    근데 보통 사람들이.. 현실이 불만족스러워
    가상의 내 모습으로 도피를 해도
    그런 사이코같은 모습으로 도피하는 건 아니잖아요.
    내면이 왜곡돼도 단단히 왜곡된 거 같아요.. 괴물...

    우리가 흔히 아는 소름돋는 연쇄살인범들
    과거 파보면 되게 불우하고 학대받고 자란 경우 많거든요.
    저 애는 그런 거 같지도 않은데.. 참 희한하네요.

  • 4. 기함
    '17.6.18 5:42 PM (178.190.xxx.56)

    저 가해자 부모도 처벌해야 해요.
    미성년자 자식새끼 정신 이상한거 알고도 내버려뒀죠.

  • 5.
    '17.6.18 5:52 PM (218.155.xxx.89)

    영화 케빈에 대하여를 보면 타고난 본성이 있는것 같아요.
    우리애들은 어느정도인지. 각자들 점검 하자구요.

  • 6.
    '17.6.18 5:53 PM (218.155.xxx.89)

    보면서 힘들었네요. 어떡하면 그렇게 감쪽같을지. 그 공범도 더하면 더 했지 덜한 것도 아닌것 같고.

  • 7. 그래서
    '17.6.18 5:54 PM (218.155.xxx.45)

    자식은 겉을 낳지 속은 낳지 못한단 말 있잖아요.
    그만큼 자식은 부모 능력으로 안된다는 뜻이지 않을까요?
    정말 참 부모가 원치 않던 괴물이 태어났으니 ㅠㅠ

    저는 세상에서 이런 악랄한 어린 악마는 정말이지 처음 보는거 같아요.

  • 8. 괴물
    '17.6.18 6:01 PM (104.131.xxx.187)

    인간 탈을 쓴 괴물들도 많이 태어나잖아요
    초딩 동창인가 글이 올라왔었는데
    초딩때 부터 주변에서 감당을 못했답니다 거칠고 잔인해서 맘에 안들면 다 집어 던졌다네요
    고양이 해부 증언이 잡히고 바로 나온걸로 봐선 고어커뮤 빠져들기 전에
    이미 괴물의 징조를 보였다고 봐야죠

  • 9. ....
    '17.6.18 6:02 PM (182.209.xxx.167)

    키워서 그랬겠어요?
    타고난거죠
    다만 그 부모는 그런 애를 객관적으로 못보고
    적극적으로 방법을 모색하지 못한게 문제겠죠

  • 10. 부처님 say
    '17.6.18 6:06 PM (223.62.xxx.186)

    무릇 우주만물은 타고난 천성대로 죽을 때까지 살다가게 되어있는 법.

  • 11. ㅡㅡ
    '17.6.18 6:09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싸이코패스는 타고난거예요
    살인자부모밑에서 두들겨맞고자라도
    저런짓안해요

  • 12.
    '17.6.18 6:10 PM (116.125.xxx.180)

    저라면 변호사도 안사고 벌받게 할텐데
    저런 새끼 뭐하러 구제하려고 저러나 이해안가요

    다음은 니 차례야
    부모들아

    살인범은 부모가 그렇게 키워서 그런거죠
    애를 잘 키웠어봐

    보아하니
    애가 엄청 외로워하드만
    여러사람 스토킹하고... ㅉㅉ

  • 13.
    '17.6.18 6:13 PM (116.125.xxx.180)

    부모 특히 엄마한테 문제있는거 딱 알겠더라구요

    애기신발 있는것도 못알아볼정도면 얼마나 관심없길래

    애가 다른 사람들 스토킹하며 보낸 손편지보니

    외로움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 14. 이해하자면
    '17.6.18 6:19 PM (110.13.xxx.71)

    부모가 엘리트인데.자식이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이런 괴물이 만들어지는 듯 해요. 버린 자식 취급 받은 아이는 마음속에 자기도 모르는 분노를 키웠을거고, 비뚤어진 시각으로 바라보는 고통뿐인 세상에 그 아이가 바르게 살기는 아마 힘들었을 듯.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아이가 그지경으로 문제 일으키고 자퇴했는데 부모는 자기커리어 유지를 위해 맞벌이 지속하고 아이 심리 치료나 정신과 치료는 중단되고 타고난 기질 환경적 요인으로 상황은 더 악화되었다고 봐요.
    너무 가슴아파요. 요즘 아이들 대개는 이런 식으러 많이 외로울 듯.

  • 15. 딱봐도
    '17.6.18 6:30 PM (39.7.xxx.181)

    저는 딱봐도 부모잘못인데요 뭐

    의외로 저런 이상한엄마들 내주변에많아서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라는 ..

  • 16. 의외로
    '17.6.18 6:32 PM (39.7.xxx.12)

    자녀들키우면서 등급 제한 안시키고
    그냥 마구보게하는 부모들 엄청 많아요
    그런집구석 애들은 눈부터 반쯤 나가있음

  • 17. 샬랄라
    '17.6.18 6:38 PM (211.36.xxx.116)

    오늘 태어난 이 아기가 그냥 아기가 아니고 괴물이라고요?

    영화를 너무 많이 보셨군요

  • 18. 우리는
    '17.6.18 6:43 PM (221.162.xxx.206)

    타고난다고 포기하면 안될듯요.
    사람은 타고나는게 있어도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발현시킬수도 있다고 봐요. 칼질을 좋아하고 해부를 좋아했다면 시체 다루는 일같은거나 관련 직업으로 빠져도 되는거고..
    사람 패는걸 좋아한다면 권투나 이종격투기쪽으로 나가도 되는겁니다.
    그러니 미성숙한 인간에게 무차별적인 음란물과 고어물은 정신파괴에 일조하는 부분이 있으니 강력하게 제재도 가하고 해야죠.. 타고난다고 고치는 것까지 포기하면 어쩝니까

  • 19. 사이코패쓰
    '17.6.18 6:44 PM (125.177.xxx.203)

    당신의 아이가 사이코패쓰일때...라는 제목의 글을 봤어요. 천성이에요. 천성 양육 환경이 보태지는 건데 천성이 너무 악하면 부모의 사랑으로도 커버 안되요.

    환경이 너무 좋은...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부모가 키우는 아이인데 만5세에 가정을 떠나 시설에서 지내야하는 꼬맹이도 있어요. 너무 위험해서 맡겨진거죠.

    이른 경우엔 만2세경부터 사이코패스의 징조를 보인다고 합니다. 다수는 사회에서 적응해서 살지만 일부는 범죄자가 되구요.

  • 20. ..
    '17.6.18 6:54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그래도 걔가 중학교때까지 정상적 생활을 한거보면
    부모와의 관계 집안환경이 기폭제가 된건 맞는듯

  • 21. ㅡㅡ
    '17.6.18 7:32 PM (110.70.xxx.196)

    엘리트 부모가 성에 안차니..

    이게 기폭제

  • 22. 그거
    '17.6.18 8:50 PM (220.81.xxx.130) - 삭제된댓글

    타고난겁니다

  • 23. DNA
    '17.6.19 12:46 AM (121.184.xxx.62)

    사이코 패스 성향이 설사 타고났다 하더라도 반드시 범죄자가 될 것이라는 인과성은 없습니다.
    후천적 교육을 통해 범죄자가 되지 않도록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512 윤손하나 금호 아시아나나.. 기무 2017/06/18 1,732
699511 서울대생들은 왜 가만히 있을까요? 11 2017/06/18 4,250
699510 비밀의 숲 보시는 분 없나요? 11 ㅇㅇ 2017/06/18 3,200
699509 오현경은 중학교 앨범하고 달라진 게 거의 없네요 11 미스코리아 2017/06/18 5,596
699508 업소가는 남자들 이야기 지웠군요? 18 두통 2017/06/18 5,079
699507 영재고 과고 사교육 없이 힘드나요? 19 ... 2017/06/18 6,062
699506 혹시 좀전 미우새에서 나온 노래아시는분.? 4 좋다 2017/06/18 1,145
699505 자양동에 살아보셨거나 살고 계신 분들,,,, 6 아파트 2017/06/18 2,253
699504 미국 이지스함..상선과 충돌 미스테리...7명 사망 5 충돌미스테리.. 2017/06/18 2,378
699503 방학한 대학생 한 달 용돈 얼마가 적당할까요?(수정) 11 fobee 2017/06/18 2,675
699502 이런색 옷 좋아하세요? 14 봐주세요 2017/06/18 3,371
699501 마키아벨리의 말..우리가 군주다. 4 군주론 2017/06/18 964
699500 하트 시그널 보시는분 있어요? 2 2017/06/18 12,385
699499 그알보니 신시티생각나네요. 6 ... 2017/06/18 2,336
699498 지금 미우새에서 강타네 집 매트리스요 궁금... 2017/06/18 1,158
699497 맥스클렌저 화장 잘지워지나요? 3 .. 2017/06/18 1,910
699496 여배우 좀 찾아주세요 3 3호 2017/06/18 1,445
699495 입 짧은아이.... 먹이기 힘드네요. 7 미각 2017/06/18 1,017
699494 부하직원 관리가 힘드네요 5 . . 2017/06/18 1,770
699493 文대통령, 康 임명…野, 강력 반발 속 文 지지 여론에 '속수무.. 18 175와22.. 2017/06/18 2,831
699492 벽간소음, 팁 좀 주세요 ㅜㅜ 6 궁금 2017/06/18 2,742
699491 김상곤 교육부총리 후보 논문 표절은 문제가 안됩니다. 23 정시 2017/06/18 1,781
699490 그알 공범 박양년 도대체 뉘집 자식인지 아직 안나오죠? 24 ,,, 2017/06/18 20,067
699489 강경화 임명을 보며 유명진 외교관 생각이 3 아프간멸시 2017/06/18 1,690
699488 한가지만 한다면, 무얼 할까요? 2 ranee 2017/06/18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