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왜 웃었을까요

왜??? 조회수 : 4,672
작성일 : 2017-06-18 17:25:27
남편이 이른 아침에 라운딩 하러 나갔어요.
저녁을 집에서 먹으려나 싶어서 좀전에 전화 했더니 라운딩 맴버들과 커피 마시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녁은 집에서 먹을꺼냐고 했더니 6시 반까지 오겠다고 하더라고요.
애들이 오늘 저녁 고기 먹고 싶다고 해서 외식할까 했는데 집에 들어온 남편 또 나가자고 하기 미안해서
들어올 때 고기를 사갖고 오라 했어요.
그랬더니 저 보고 고기를 사오라고 하면서 4만 원 나중에 고깃값으로 주겠다는거에요.
4만 원 안에서 고기 사라고.
4만 원이 오늘 서비스 차지라고.
그 말과 동시에 맴버들 웃는 소리가 나는거에요.
뭔가 기분이 좀 나쁘고 이상한데 제가 괜히 오바하는걸까요?


IP : 222.67.xxx.19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17.6.18 5:29 PM (175.223.xxx.35)

    야한 조크 같아요

  • 2. ...
    '17.6.18 5:32 PM (58.226.xxx.254) - 삭제된댓글

    통화하기 전에

    거기 있던 사람들이

    4만원에 관한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한바탕 웃었겠죠.

    혹은 서비스 차지에 대한 에피소드로 한바탕 웃었거나요.



    마침 남편이 통화하다 그 단어 쓰니깐
    다같이 웃은거겠죠.

  • 3. ....
    '17.6.18 5:36 PM (222.67.xxx.199)

    통화 전 4만 원 관련 얘기가 있었던게 맞는것 같긴 한데요.
    와이프한테 서비스 차지 준다..이런 표현이 적절한건지 모르겠네요.

  • 4. 별 것도
    '17.6.18 5:41 PM (221.127.xxx.128)

    아닌데 시시콜콜 따지지 마세요
    그냥 고기 사다 맛나게 먹고 끝내요

  • 5. 미친놈들
    '17.6.18 5:44 PM (178.190.xxx.56)

    서비스 차지라니 쓰레기들이네요.

  • 6. ....
    '17.6.18 5:45 PM (222.67.xxx.199)

    네... 그냥 나가서 외식해야겠어요.
    뭐 사다 해다 먹일 맘은 안생기네요.
    남편이 요며칠 맘에 안들게 행동해서 제가 좀 쌓였었나봐요.

  • 7. ..
    '17.6.18 5:51 PM (39.119.xxx.30)

    쓰레기들 맞는데요?
    아내와의 통화를 사람들에게 웃음거리로 만든건데
    기분 나쁠만 해요.

  • 8. ㅇㅇ
    '17.6.18 5:51 PM (125.190.xxx.161)

    원글님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거 아닌가요
    혹시 남편이 내기게임해서 4만원을 땄는데 마침 원글님이 전화 온거 아닐까요

  • 9. ..
    '17.6.18 5:52 PM (39.119.xxx.30)

    정상이라면 아내와 통화할때는 내용과 상관없이
    보통 일행과 떨어져 조용히 전화받아야 하죠.

  • 10. ㅇㅇ
    '17.6.18 5:59 PM (125.190.xxx.161)

    원글님 너무 소심하세요
    그냥 남편 들어오면 물어보세요
    여기서 상상의 나래 피지 마시고요
    그렇게 살면 병나요

  • 11. ..
    '17.6.18 6:05 PM (124.111.xxx.201)

    내기 골프해서 4만원 땄나보죠.

  • 12. ....
    '17.6.18 6:08 PM (222.67.xxx.199)

    네.. 일단 4만 원 딴걸로.

  • 13. 저라도
    '17.6.18 6:10 PM (113.199.xxx.61) - 삭제된댓글

    아무생각없이 웃기네요
    절대 4만원을 넘기면 안돼 절대로~~~
    꼭 4만원내에서만 꼬기를 사얀다~~~하니 웃죠
    별거 아닌듯 한데...

  • 14. 같은 생각
    '17.6.18 6:10 PM (220.89.xxx.29) - 삭제된댓글

    4만원을 딴 듯, 4만원 내에서 사라고 한거 보면...

  • 15. 그냥 이상한 농담은 아닌 걸로
    '17.6.18 6:11 PM (14.42.xxx.181)

    차지 charge를 해석하기 나름인데 부부 사이에 트집 잡아봐야 좋을 건 없죠. 병원에서 진료받고 돈 내는 건데 내지말라고 할 때도 서비스 차지 service charge라고도 해요.

  • 16. 그리고
    '17.6.18 6:17 PM (113.199.xxx.61) - 삭제된댓글

    남편은 남편대로 전화하고 일행은 그때마침 다른
    웃긴 상황이 벌어진걸수도 있고요

  • 17. ...
    '17.6.18 7:21 PM (61.78.xxx.61)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도 '그리고'님 말씀이 맞을것 같아요
    옆에서 일행들이 마침 웃긴 얘기를 하고 있던 상황~

  • 18. cakflfl
    '17.6.18 9:12 PM (221.167.xxx.125)

    그래도 기분나뿌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556 기초노령연금 문의요 5 ㅡㅡ 2017/07/25 2,077
712555 리코타치즈 만드는걸 성공못했는데 비법좀 알려주세요 7 ... 2017/07/25 1,173
712554 스카이스캐너로 예매한 항공권 날짜 바꾸려면? 4 ,, 2017/07/25 1,086
712553 파마했는데 머리 많이 상했으면 따지시나요? 12 2017/07/25 1,740
712552 7월29일 오후6시 청계광장에서 총궐기 합니다 20 파리82 2017/07/25 1,498
712551 오늘 지령은 잠수이별입니꽈 3 ........ 2017/07/25 1,145
712550 서울살다가 지방으로 이사가는 경우 집이요. 6 ㅇㅇ 2017/07/25 1,206
712549 인테리어 한것중 가장 잘한것~ 23 ㅁㅁㅁ 2017/07/25 8,562
712548 학군이 좋다는건 사교육과는 별개인가요??? 10 궁금 2017/07/25 2,131
712547 피아노란 악기가 원래 머리가 좋아야 34 ss 2017/07/25 6,845
712546 내신대비 모의가 너무 안나와요 9 고등맘 2017/07/25 1,631
712545 홍콩 경유시 갈만한곳 10 베티 2017/07/25 1,031
712544 김빙삼옹 트윗 4 고딩맘 2017/07/25 1,463
712543 남편이 우르오스 써보신분 계세요? 13 웬수 2017/07/25 3,351
712542 모기 어떻게 없애나요? 1 모기년 2017/07/25 543
712541 '물난리 외유' 최병윤 충북도의원 의원직 자진사퇴 6 ㅇㅇ 2017/07/25 1,703
712540 대출있는 오피스텔 들어가도 되나요 5 고민 2017/07/25 1,040
712539 무명과 광목이 같은 천인가요? 2 ,,, 2017/07/25 1,025
712538 습도가 좀 낮네요. 집에서 꿉꿉한 냄새 좀 덜날까요? 1 2017/07/25 709
712537 저도 잠수이별 당했어요 7 .... 2017/07/25 3,272
712536 국민학교때 교무실 들어갈 때"1학년 7반 황교익입니다... 10 알쓸신잡 2017/07/25 2,601
712535 온라인 옷들은 거의 남대문에서 가지고 오는 건가요? 6 2017/07/25 2,376
712534 습도만 낮아도 살것 같네요~ 8 습도 2017/07/25 1,897
712533 어으...나갔다가 땀 한마가지 쏟고 왔어요 ... 2017/07/25 739
712532 대전 아파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ㅇㅇ 2017/07/25 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