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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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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인생

리셋 조회수 : 4,997
작성일 : 2017-06-18 17:20:17
사업 살패했네요
중년이라 이제 회복하기도 거의 힘든것 같아요
무엇보다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한데요 죄책감
특히 사업 자금 대주신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네요
너무 무기력하고 우울해서 그냥 이대로 다 놓고 싶습니다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추스려 지지가 않네요
생활비도 다 떨어져 가는데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네요
멘탈도 몸도 박살
그냥 조용히 깊은 잠 자고 싶습니다
IP : 122.35.xxx.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리라
    '17.6.18 5:23 PM (116.40.xxx.17)

    사업에 실패한거지 인생이 실패한건 아닙니다.
    넘어진김에 좀 쉬셨다가
    다시 일어나셔요~~

  • 2. ㅇㅇ
    '17.6.18 5:23 PM (110.70.xxx.183)

    인생사 새옹지마랍니다. 마냥 나쁜일만도 없고 마냥 좋은일만도 없어요. 그 일도 내 인생의 일부고 과정이구나 하고 넘어가세요. 이또한 지나가고 내일이 오고 모레가 오면 아픔은 덜해집니다.

  • 3. ..
    '17.6.18 5:26 PM (210.97.xxx.24)

    사업실패가 인생의 실패는 아니지 않을까요??...돈이야 있다가도 없는것이고 빚이 아주 많아지셨으면 여러가지 국가 지원 프로그램도있고 하니 (주빌리 은행이라던지 개인 회생 등) 알아보시구요..다시 시작하실 재기 프로그램도 찾아보면 있으실거예요...그래도 살다보면 좋은날 오실거예요. 약한마음 가지시는게 부모님께 불효이죠ㅡ 사업실패하신분들 주변에 너무많아요. 힘내서 이겨나가시길 응원합니다!

  • 4. 리셋
    '17.6.18 5:30 PM (122.35.xxx.77)

    따뜻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하지만 당장 반지하 갈지도 모르는 현실이라 인정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희망이 안 보여요 그래서 그냥 다 놓고 싶습니다

  • 5. ....
    '17.6.18 5:35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님의 깊은 절망감 이해할 수 있네요..
    저도 실패한 인생이거든요.
    그래서 섣불리 뭐라 말씀을 드릴 수도 없네요..ㅠㅠ
    님의 고통이 와닿을뿐....

  • 6. ..
    '17.6.18 5:36 PM (203.226.xxx.216)

    그래도 노년에 진짜 몸움직이기 힘들때 이런일이 생긴것보다 훨씬낫다 생각하면 어떨까요
    실패했다 면목없다 이런생각 계속하지말고 그사람들 위해 나를위해 1년동안 꾸준히 일해보세요
    그러다보면 지금보다 훨씬나을거에요
    힘내세요

  • 7. ....
    '17.6.18 5:42 PM (222.67.xxx.199)

    그래도 부모님 돈이네요.
    노동으로 힘들게 모은 돈으로 사업했다 망하면 더더더더 힘들어요.
    그런 사람도 있으니 힘내시라고요. ㅠㅠ

  • 8. 리셋
    '17.6.18 5:43 PM (122.35.xxx.77)

    네 감사합니다 아직은 살날이 더 많긴 하죠
    몸이 너무 망가져서 움직이기 싫은것도 있네요
    휴...시간이 약이려나요...

  • 9. 리셋
    '17.6.18 5:45 PM (122.35.xxx.77)

    제 돈도 물론 거기 있죠...제 돈 날아간건 생각도 안 나네요 자업자득...부모님 돈은 너무 죄송하네요

  • 10. 상황은
    '17.6.18 6:21 PM (223.62.xxx.186)

    얼마든지 더 나빠질 수 있어요.
    그럼에도 이 정도만 해서 참 다행이다 하세요.
    이를테면 고시원이 아니라 반지하라 참 다행이다.

  • 11. 또나
    '17.6.18 6:28 PM (116.36.xxx.76)

    돈은 쫓는다고 들어오는게 아니더이다 쫓되 충분히 검토하고 신중하게 준비하는 자에게만 오더이다 지금이 지옥같아 모진생각도 들겠지만 지나고 보면 어차피 인생은 일장춘몽이니 꿈 참 모질게 뀠다 생각하고 살다보면 살아지더이다 나이 60 고생끝에얻은 진리이더이다

  • 12. 반지하
    '17.6.18 6:34 PM (175.223.xxx.140)

    갈지라도 건강한 것에 감사하며 다 내려놓고 차분하고
    진실되게 살다 보면 기회는 또 오더라구요.
    당분간 이 현실에서 나오는걸 목표로 열심히 살고
    절대 남과 비교하지 말며 늘 감사하며 사세요.

  • 13. 식상한지만
    '17.6.18 6:45 PM (218.150.xxx.251) - 삭제된댓글

    세월이 약이고
    남이야기 삼일이고
    또한 다 지나가고
    옛이야기하며 살 날 옵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서울도 싸고 좋은 월세방 많이 있다는 댓글 봤는데
    참고해보세요.

    제남편 육십둘에 사업실패하고
    뭐라도 해본다고 7개월만에 굴삭기 자격증 땄어요.
    본인이 낙심안하고 열심이니 주변에서도 일거리줍니다.

    시험장에 따라가보니 중년 아줌마들도 있더군요.
    시골엔 일이 많고 일당이나 월급이 괜찮아요.
    후회하고 괴로워하는 것보다 얼른 털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 더 빨라요.
    우리보다 그래도 젊으네요.

  • 14. 식상하지만
    '17.6.18 6:46 PM (218.150.xxx.251)

    세월이 약이고
    남이야기 삼일이고
    또한 다 지나가고
    옛이야기하며 살 날 옵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서울도 싸고 좋은 월세방 많이 있다는 댓글 봤는데
    참고해보세요.

    제남편 육십둘에 사업실패하고
    뭐라도 해본다고 7개월만에 굴삭기 자격증 땄어요.
    본인이 낙심안하고 열심이니 주변에서도 일거리줍니다.

    시험장에 따라가보니 중년 아줌마들도 있더군요.
    시골엔 일이 많고 일당이나 월급이 괜찮아요.
    후회하고 괴로워하는 것보다 얼른 털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 더 빨라요.
    우리보다 그래도 젊으네요.

  • 15. ㅡㅡ
    '17.6.18 7:45 PM (223.62.xxx.221)

    윗님 62세 언니ㅡ라고 불러도 될까요
    존경합니다!

  • 16. 식상하지만
    '17.6.18 10:06 PM (218.150.xxx.251) - 삭제된댓글

    윗님 감사합니다.
    저는 58세에요.^^
    돈이 있다 없어지니 부모자식간 사회이웃들
    인간관계가 순식간에 싹 정리됐어요.
    더이상 돈 달라는 자식 없이 맘편히 노부부 둘이 다시 모으고 살아지네요.

  • 17. 식상하지만
    '17.6.19 4:48 AM (218.150.xxx.251)

    윗님 감사합니다.
    현실을 생각하면 아득하니까
    자꾸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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