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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랫만에 화장했더니 한결 낫네요

ㅇㅇ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7-06-18 17:20:06
더워지니 땀이 많이 나는 이유도 있었지만 우울증 무기력증으로 한 두어달 화장도 안하고 선크림 겨우겨우 바르고 다니다 간만에 풀메이크업 하니 거울속의 내가 한결 나아보입니다

파데 대신 커버력 있는 비비 바르고 커버해야할게 남았지만 컨실러는 패스. 눈썹과 눈밑 코주변 으로 로라메르시에 파우더(덜건조해서 좋아요) 발라줬어요.

눈썹은 가느다란 브로우 펜슬로 자연스럽게 심듯 그리고 브로우카라로 마무리

눈에는 바비브라운 앤틱로즈로 살짝 음영주고 펄브라운 스틱섀도로 포인트 올리고 적브라운 섀도로 눈끝과 아래 살짝 깊이를 더해줬어요.
브라운색 붓펜 라이너로 속눈썹 가까이 아주 가늘게 라인그리고 마스카라도 브라운으로 발랐어요.

립은 입생 키스앤블러쉬 10번 오랫만에 발랐는데 역시 명불허전 입니다. 자연스러운 마른장미 컬러로 입술을 살짝 물들이고 싶은 분께 강추해요.

볼은 베네피트 달라스와 단델리온 섞어서 바르고 훌라로 얼굴을 좀 깎아줬어요.

화장 좀 하고 다녀야 겠어요. 기분전환이 되었어요. 자기만족 이랄까? ㅎㅎ

IP : 61.101.xxx.1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18 5:21 PM (121.170.xxx.209)

    우울할수록 거울많이보고 더 꾸며야해요 ㅠㅜ그래야 자기비하에 안빠져요
    더 밖에 나다녀야해요 힘내세요

  • 2. ...
    '17.6.18 5:22 PM (58.230.xxx.110)

    그름요~~
    그래도 에프터가 언제나 낫지요...
    변신한것같구~~~

  • 3. 윗분
    '17.6.18 5:23 PM (61.101.xxx.111)

    감사합니다.
    어른이 되고 엄마가 되니 위로의 말을 들을 일이 없는데...인간이니 늘 상처받고 스스로에게 상처주기도 하며 위로가 필요할때가 있더라구요.
    말씀이 제게 위로가 되었어요

  • 4. 여자는 변신술이
    '17.6.18 5:23 P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있어야 해요.

  • 5. 여자는 변신술이
    '17.6.18 5:24 PM (42.147.xxx.246)

    있어야 해요.
    기분이 좋으면 모든일이 잘 풀려가는 것 같네요.

  • 6. ㅋㅋㅋ
    '17.6.18 5:41 PM (58.226.xxx.254)

    맞아요.

    전 눈이 넘 나빠서 뱅글뱅글 도는 완전 두꺼운 안경에
    이마까고
    화장 안하고 살다가

    모처럼 약속있는날
    콘텍트렌즈 끼고
    앞머리 내리고
    화장한모습보면

    오~ 아직 살아있네~~~~~모드.ㅋㅋㅋㅋ

    그래봤자 늙었지만요^^;;

  • 7. ..
    '17.6.18 6:55 PM (112.152.xxx.96)

    한결낫다하시니..기본 바탕이 이쁜분이지 싶네요..ㅎㅎ

  • 8. ...
    '17.6.18 8:17 PM (110.70.xxx.171)

    부럽네요 ㅠㅠ 저는 화장하는 거 되게 좋아하는데 아기 보느라 못하니 미치겠네요 ㅎㅎ 화장하고 힐 신고 원피스 입고 싶네요 요즘 날씨도 좋은데 이쁘게 하고 좋은데 많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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