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창시절에 공부 잘했던 82쿡님들은 목표가 뚜렷했나요..??

...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17-06-18 16:38:58

전 공부 못했거든요.. 나이든 지금 부모님한테 가장 죄송한 부분.. 저도 모르게 한번씩 돌아가신 엄마한테

저부분이 죄송한 느낌이 들어요...

만약에 학창시절로 되돌아가면 진짜 미친듯이 공부 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ㅋㅋ

근데 생각해보면 목표가 없었던것 같아요..

저 학창시절에는 공부 담쌓고 살았는데 사회에 나와서 자격증 같은거 시험 치면 그래도

한번에는 항상 붙었거든요...

일단 목표가 있으니까... 죽자살자 공부 하게 되더라구요..ㅋㅋ

그러니 내가 학창시절에 공부 못했던건 목표도 꿈고 없고 해서 그런가 보다 싶어요..

근데 공부 잘했던 82쿡님들은 목표가 뚜렷하셨나요..???


IP : 175.113.xxx.1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7.6.18 4:41 PM (211.36.xxx.116)

    독서를 많이 하면 꿈이 생길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꿈이 있음 자동입니다

  • 2. 샬랄라
    '17.6.18 4:43 PM (211.36.xxx.116)

    꿈이 있어 열심히 하면 중간에 꿈이 바뀌어도

    그동안 열심히 한 것 많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죠

  • 3. 샬랄라
    '17.6.18 4:44 PM (211.36.xxx.116)

    여기오는 양심판 알바들

    아직도 꿈도 목표도 없고 인생이 뭔지도 모르는

    불쌍한 자들입니다

    최고로 피해야 되는 인생길입니다

  • 4. ....
    '17.6.18 4:45 PM (175.113.xxx.105)

    그런거 같아요....독서도 거의 안했고 꿈도 없고 목표도 없고. 그냥 책가방만 들고 학원갔다.ㅋㅋ 학교 갔다 아무 생각없이 학창시절 보낸것 같아요...ㅠㅠㅠ

  • 5. 샬랄라
    '17.6.18 4:55 PM (211.36.xxx.116)

    그러데 님은 이제 이 것을 아셨으니 열심히 해보세요

    님 인생 엄청나게 바뀔 수 있습니다

  • 6. ㅜㅜ
    '17.6.18 5:06 PM (175.223.xxx.13)

    꿈과 목표가 있어도 의지력 부족하면 꽝이예요.

  • 7. 암것도
    '17.6.18 5:20 PM (221.127.xxx.128)

    없었어요 좋아하는것도 없고....
    걍 해야하는 게 공부이니 해서 잘했을뿐....

  • 8. 50대
    '17.6.18 5:21 PM (218.153.xxx.184)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어요.
    다른 여학생들은 중고등학교 영어교사를 목표로 공부하는 동안
    전 보수높은 외국인회사 비서직을 목표로 대학 4년간
    영문타자, 영어회화 및 작문, 영어속기, 텔렉스 등 필요한 기술을 익혔어요.
    졸업 후 외국인회사 비서직 몇 군데 시험봤는데 모두 떨어져
    외국 비영리기관에서 일했어요. 보수는 교사보다 높았어요.
    동창회에서 여자에겐 교사보다 더 좋은 직업은 없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교사 임용시험은 시험만 잘보면 되지만 외국인 기관은 영어회화와 작문도 잘해야 하고
    면접도 잘봐야 합격한다고 잘난척을 했었어요.ㅋㅋ
    지금도 만나면 제 콧대가 더 높아요. 진짜로.

  • 9. 저희땐
    '17.6.18 5:24 PM (113.199.xxx.61) - 삭제된댓글

    현모양처가 꿈인 애들이 많았어요 ㅋ
    저야 지금 현모악처지만...

  • 10. --
    '17.6.18 5:51 PM (110.70.xxx.196) - 삭제된댓글

    딱 봐도 돈도 빽도 없는데
    내 앞가림하고 살려면 공부밖에 길이 없었네요.
    막연하게 좀 역동적인 삶을 살고 싶다 정도가 꿈이였달까.

  • 11. 소리나그네
    '17.6.18 6:04 PM (61.74.xxx.82)

    학창시절 물으시니 답하면
    목표 뚜렷했어요.
    반 1등->전교 10등 안 -> 5등안 -> 전교 1등 순으로.
    마지막엔 내신 1등급으로 목표 조절하고
    원하는 대학 수석을 목표로 공부 했어요.
    1등이 그렇게 하고 싶었어요.
    직장 취업할때도 1등회사 가고 싶었고요.
    결국 그 업계 1등 회사 들어가서 좋은 경험했고
    지금은 2등 회사로 옮겨 잘 다녀요.
    만근이 목표예요.

  • 12. ....
    '17.6.18 6:06 PM (39.7.xxx.26) - 삭제된댓글

    공부 잘하면 선생님 친구 친구엄마 내 부모 형제 친척들 대접이 달라요.
    학교 생활 대강하며 혼나고 하는 건 자존심상 절대 용납 안돼서 단 한번도 숙제 준비물 안 가져간 적 없이 스스로 챙겼고
    공부에 막힘없이 뭐든 술술 이해되는데 내 능력 발휘하고싶지 어영부영 학교다니게 안 되던데요.

  • 13. 그냥 열심히 했어요.
    '17.6.18 7:07 PM (219.115.xxx.51)

    고등학교 때까지는 무얼 하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없었어요. 직업을 가질 거라고는 생각했으니, 그게 무엇으로 결정되던 현재 할 수 있는 거 열심히 하는게 도움이 될거다 그런 생각은 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잘하는 거 자체가 좋으니까, 더 잘하고 싶었죠. 저는 다른 방면으로는 재주가 메주였고, 그나마 공부 머리는 약간 있었거든요.

  • 14. 학교 다닐때는 별로
    '17.6.18 8:15 PM (68.101.xxx.199)

    학교 다닐 때는 딱히 뭘 해야겠다는 목표는 없었어요. 대신 책을 엄청 읽었댔고 늘 공상을 많이했고 공부는 안해도 반에서 1,2등은 했는데 악착같은 기가 없어서 재수까지 해서도 원하는 대학은 못갔죠. 잠도 많았고 TV도 많이 봤고.

    근데 사회에 나와보니 해야하는 일들이 명확하고 내가 하는 업무가 제 책임이더라구요. 일할때는 졸리지도 않고 이해도 더 잘되고 업무관련 자격증 시험을 봐도 항상 한번에 다 붙고 제가 생각해도 습득력과 업무 응용력이 상당하더라구요.

    일하다가 목표로 하던 외국 유학도 원하는 점수에 필요한 준비 회사 다니면서 단기로 해서 원하는 학교 입학하고 졸업후에도 새로 들어간 업계에 금새 적응했어요

    이런걸 보면 목표도 목표지만 명확한 동기 부여가 제일 중요한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471 요즘은 카톡으로 청첩장만 보내는 게 추세인가요? 4 카톡 2017/06/19 1,420
699470 이승훈피디 페북 보다가 웃겨죽는줄 알았어요 3 검찰과좃선 2017/06/19 2,637
699469 미래의 교육 2017/06/19 385
699468 종로,혜화 사시는 분들 산부인과 추천해주세요 3 hap 2017/06/19 889
699467 저녁에 많이 먹었는데 동네 한시간 걷고오면 좀 만회가 되려나요?.. 6 dfg 2017/06/19 2,571
699466 밤 10시만 넘으면 식욕이 솟구치는거죠? 12 대체왜 2017/06/19 2,348
699465 긴머리 셀프 헤어컷. 3 ........ 2017/06/19 3,533
699464 암투병 환우 가족입니다.. 19 .. 2017/06/19 5,189
699463 김선아 먹는 연기 잘해요~~ 7 품위그녀 2017/06/19 6,669
699462 전 모든 미의 기준은 얼굴형이고 입매가 완성인 것 같아요 15 미의 기준 2017/06/19 8,612
699461 이밤에 무서운 이야기 해드릴까요? 12 실화 2017/06/19 6,344
699460 제가 못된 건가요? 엄마가 짜증납니다.. 4 ㅇㅇ 2017/06/19 2,774
699459 남자는 순간 숨이 막힌다 3 탁현민 2017/06/19 2,738
699458 오리지날 반대말.. 22 ㅇㅇ 2017/06/19 4,950
699457 전입신고는 관할지역에서 해야 되나요 5 ... 2017/06/19 3,073
699456 기분 나쁜 말을 들으면 11 마음을 2017/06/19 2,281
699455 좀 전에 사주 묻는 글에 답글에 달렸던 사주 보는 곳 잘보는 곳.. 6 아들 둘맘 2017/06/18 2,737
699454 남편의 연락 횟수(남편에게 보여드리려구요) 32 휴~ 2017/06/18 6,098
699453 1부다이아반지요 10 ㅡㅡ 2017/06/18 1,951
699452 (천주교 혹은 기독교 관련) 응답 받은 뒤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 8 ㅇㅇ 2017/06/18 2,004
699451 헛 소리가 갈수록 심해져요.ㅠㅠ 3 막50대 2017/06/18 1,791
699450 중2학년 여학생들 교우관계로 많이 힘들어 하나요? 3 .. 2017/06/18 2,326
699449 아까 연애 조언 구했던 사람인데요 8 ttm 2017/06/18 1,325
699448 아파트는 모두 음식물쓰레기 RFID방식인가요? 7 궁금 2017/06/18 1,950
699447 ㅎㅎ 영화보러갔다가 심쿵했네요~^^ 11 심쿰~ 2017/06/18 6,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