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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화재 사망자수 58명으로 늘어... 메이 총리 쫏겨나나

작성일 : 2017-06-18 14:20:52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7/06/18/0606000000AKR20170618029...

영국 화재 참사..사망자수가 점점 늘어나서... 58명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테레사 메이와 보수당 (토리당)의 신자유주의 노선 정책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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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화재 충격·분노 일파만파…메이 총리까지 쫓겨나나

이에 따라 분노는 공공재에 대한 부실관리 논란으로까지 번졌고 주요 언론들도 집권 보수당 정책에 일제히 의문을 드러내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소극적인 행보와 더불어 정부의 태도가 무성의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보수당 내에서 메이 총리의 거취를 운운하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사망자수 최소 58명…경찰 "미확인 실종자로 세자리로 늘 수도"

런던 경찰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그렌펠타워 화재의 사망자 수가 최소 5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발표한 30명보다 무려 28명 늘어난 수치다.

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이날 "화재가 발생한 밤 그렌펠 타워에 있었지만 실종된 사람은 58명이다"라며 "애석하게도 그들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시신이 확인된 사람들 외에도 가족의 신고 등으로 실종이 확인된 나머지 이들도 사망자로 추정한다는 뜻이다.

만약 경찰이 발표한 사망자 수가 확정된다면 그렌펠 타워 화재는 2차 대전 이후 런던에서 일어난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된다.

하지만 쿤디 국장은 아직 경찰이 알아차리지 못한 실종자가 더 있을 수 있다며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부상자 19명 중 10명이 위독한 상태라 사망자 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렌펠 화재의 희생자가 갈수록 늘고 있지만 메이 정부는 시종일관 부실한 대처로 일관해 영국 국민의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영국 정부는 화재 발생 후 전면적인 공개조사(대규모 인명피해에 대해 독립된 위원회를 두고 조사하는 제도)만을 약속했을 뿐 화재 원인이나 인명피해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대중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었다.

특히 모든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할 메이 총리가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에 무심한 태도를 보이면서 보수당 정부와 메이 총리를 겨냥한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IP : 222.233.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처수상 이후에 그냥 나가리
    '17.6.18 2:23 PM (61.79.xxx.203)

    영국이 저런 나라일줄이야..
    해리포터 작가가 연금 받으면서 글썼다던데 그 일주일치 금액이 우리돈으로 환산해도 얼마되지도 않더란

  • 2. 영국 화재 참사 신자유주의가 원인으로 지목되다
    '17.6.18 2:23 PM (222.233.xxx.22)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7/06/18/0606000000AKR20170618029...

    관련기사:

    테레사 메이..너의 정치생명은 끝났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67491

  • 3. 영국화재 참사와 신자유주의
    '17.6.18 2:25 PM (222.233.xxx.22)

    영국 곳곳에서 시위 "메이 물러나라"
    http://news1.kr/articles/?3023539

  • 4.
    '17.6.18 3:08 PM (118.34.xxx.205)

    58명? 택도없는소리

    최소 100명 이겠죠.

  • 5. ....
    '17.6.18 3:10 P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본래 확인된 숫자만 발표합니다.
    실종자는 전부 사망자일 가능성이 큰데
    실종자 추정도 정확하게 안 되지 싶어요
    우리처럼 주만등록제도 시행하는 나라가 아니다보니..
    일가족 전부 사망이면 실종자 등록해 줄 사람도 없을테고..
    저 정도 불길이면.. 흔적도 남을지 어떨지...

  • 6. marco
    '17.6.18 3:17 PM (39.120.xxx.232)

    503지지자는
    이러겠지요.
    그냥 화재사고일뿐이라고...

  • 7. --
    '17.6.18 4:05 PM (61.99.xxx.92)

    제발 사망이 세자리숫자만 아니길 바란다는데..ㅠㅠ
    120가구에 새벽 1-2시였나요? 순식간에 전층으로 확산 .. 안타깝지만 세자리 아니기 힘들겠죠..ㅠㅠ
    세월호랑 데쟈뷰 되네요..구조작업 하루하루가 지날때마다 늘어나던 사망자수...

  • 8. 유럽
    '17.6.18 4:24 PM (116.127.xxx.194)

    선진국 영국도 별 수 없구나.

    오히려 이런 건 미국이 훨 나은 듯함

  • 9. ....
    '17.6.18 4:33 P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미국도 2004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수재 났을 때 1주일동안 군대도 동원하지 않고 구호가 늦어져 물에 퉁퉁 불은 시체가 둥둥 떠다녔어요. 사람들은 물에 갇힌 집에서 아기들용 고무보트나 스티로폼 타고 다니면서 수퍼마켓 습격해서 먹을 것을 구했고요.

  • 10. 미국 카트리나 수재와 비교해요
    '17.6.18 5:18 PM (222.233.xxx.22)

    영국 언론은 이번 사건을 2004년도 카트리나 수재에 비교합니다.
    가난한 동네라서 늦장대응했다고... 많이 비난했어요... 당시 피해가 어마 어마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당연히 세월호에 비교하죠.
    테레사 메이의 태도가 여러모로 박근혜와 유사하긴 해요.

  • 11. 테레사 메이..박근혜 닮은꼴
    '17.6.18 8:47 PM (222.233.xxx.22)

    '박근혜 닮은꼴' 메이 총리가 런던 화재 현장서 한 행동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548122&code=6113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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