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연장에서 두시간 내내 기침하던 옆자리 아줌마

조회수 : 2,513
작성일 : 2017-06-18 13:54:38
그저께 대학로에서 스페셜 라이어를 보는데..
제 옆에 앉은 50대 정도 되보이는 아줌마 두명..
그 중 제 바로 옆에 앉은 분은 정말 공연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쉬지 않고 기침을 하더라구요.
감기에 걸렸는지 두시간 내내 기침을 하는데 그나마 스카프 천같은걸로 입을 가리고 있길래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정말 쉬지 않고 기침을 하니깐 나중엔 제가 기침 소리 들으러 온건지 연극을 보러 온건지 무념무상의 지경에..

설상가상 옆사람이랑 계속 둘이 소곤대고..

기침감기가 심한 경우엔 알아서 공공장소는 안와야 되는거 아닌지...
정말 공연 내내 옆사람에게 한마디 할까 고민하다가 나오는 기침을 어쩌랴 싶어서 결국 아무말도 안하긴 했는데
정말 계~~~속 기침하길래 기분만 잡치고 왔어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이틀 지난 지금까지도 연극 어땠냔 얘기 나오면 그 기침하던 여자만 생각나서 불쾌하네요.

가만 있었어야 하는게 맞는거죠ㅠㅠ? 
IP : 61.33.xxx.1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18 1:57 PM (175.223.xxx.157)

    그래도 아픈 사람인데요 이해를 해줘야죠

  • 2. ㅇㅇ
    '17.6.18 1:59 PM (118.33.xxx.238)

    알러진가보네
    기침하는 사람도 괴롭겠지만 공연 내내 기침소리 듣는것도 고역이였겠네요
    솔직히 그정도 기침이면 좀 나갔다 오던지 하지

  • 3. ,,
    '17.6.18 2:01 PM (220.78.xxx.36)

    김기가 아니라 알러지일꺼에요
    제가 기관지 알러지가 있어서 천식은 아니고요
    공기 나쁘고 이러면 미친듯이 가끔 기침을 해요
    용각산이라도 가져 가시지...

  • 4. 공공장소에서
    '17.6.18 2:02 PM (175.214.xxx.228)

    옆 사람에게 배려의 문제인데 스스로 알아서 하지 못하는 그 분의 심성이 안타깝네요.

  • 5. 샬랄라
    '17.6.18 2:27 PM (211.36.xxx.116)

    참고로
    기침 좀 하시는 분들 공연 중에 사탕 입에 물고 있어보세요

    많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탕 포장지 소리 안나는 걸로 준비하세요

  • 6. ㅁㅁ
    '17.6.18 2:30 PM (125.178.xxx.106)

    기침도 문제지만 제발 공연이나 극장에서 옆사람과 얘기 좀 하지 말맜으면 해요.

  • 7. ㅡㅡ
    '17.6.18 2:38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기침이 그렇게 나오면 집에 있어야죠
    알러지건 감기건 계속해서 기침하면 공연장에 오면 안돼죠
    공연장에서 무슨 민폔가요? 참 기본이 안된 사람이네요
    그리고 떠드는 건 조용히 하라고 얘기해도 됩니다

  • 8.
    '17.6.18 3:10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알러지건 감기건 기침이 너무 심하면 공연장에 오지 말아야지요 게다가 옆사람과 대화라니 기본 개념이 없는 사람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451 1부다이아반지요 10 ㅡㅡ 2017/06/18 1,951
699450 (천주교 혹은 기독교 관련) 응답 받은 뒤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 8 ㅇㅇ 2017/06/18 2,004
699449 헛 소리가 갈수록 심해져요.ㅠㅠ 3 막50대 2017/06/18 1,791
699448 중2학년 여학생들 교우관계로 많이 힘들어 하나요? 3 .. 2017/06/18 2,326
699447 아까 연애 조언 구했던 사람인데요 8 ttm 2017/06/18 1,325
699446 아파트는 모두 음식물쓰레기 RFID방식인가요? 7 궁금 2017/06/18 1,950
699445 ㅎㅎ 영화보러갔다가 심쿵했네요~^^ 11 심쿰~ 2017/06/18 6,410
699444 애한테 폭언했어요ㅠㅠ 40 씁쓸 2017/06/18 7,557
699443 노래 찾습니다... 죄송해요 15 82탐정단 2017/06/18 1,634
699442 한달에한번 광년이 모드.. 역시 어김없이 2 2017/06/18 1,477
699441 오늘 울 동네 38도. 9 구미는 2017/06/18 2,833
699440 티비 없으면 심심할까요? 11 하늘 2017/06/18 1,586
699439 살림하는게 적성에 맞는분 있죠? 19 ... 2017/06/18 3,988
699438 좋아하는 사람과 곧 헤어져야해요 4 55 2017/06/18 2,808
699437 운동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3 땡볕 2017/06/18 811
699436 우택이는 왜 국회 운영위원장 자리 안내놔요? 2 우택이뭐하노.. 2017/06/18 1,064
699435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이 방문한 외제차 매장... 4 흐미 2017/06/18 7,936
699434 어제 그알 보신분.. 9 ㅇㅇ 2017/06/18 4,452
699433 아이가 아파요 6 엄마 2017/06/18 1,632
699432 가전제품(LG)구입처 싸고 좋은곳좀 알려주세용~ 2 ㅇㅇ 2017/06/18 673
699431 3인칭 단수가 뭐냐는 물음에 대한 설명이 8 db 2017/06/18 2,703
699430 스포트라이트 군 의문사 4 ... 2017/06/18 906
699429 여름만 되면 남편때문에 짜증이.. 6 나무나무 2017/06/18 2,462
699428 강아지가 나이가 드는게 마음이 너무 아파요. 27 슬픔 2017/06/18 3,745
699427 야당 원하는대로 협치 하면… 꼭 이렇게 됩니다. 12 무무 2017/06/18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