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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 초등학생 사건 상세기사 나왔네요.

.. 조회수 : 19,576
작성일 : 2017-06-18 12:48:4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28...

교총에 따르면 엄마는 선생님에게 전화로 “당장 아이를 휴게소에 놔두고 떠나라”고 말했다고 한다. 선생님은 ‘엄마의 강권에 따라’ 휴게소 커피숍을 가리키며 아이에게 저 안에 가서 엄마를 기다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선생님은 아이들과 버스를 타고 천안으로 현장학습을 떠났다. 선생님은 이후에도 “엄마 오셨냐”며 아이와 수차례 통화하고, 확인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한다.

선산휴게소 관계자는 “14일 경찰이 찾아와 사건 당일 폐쇄회로(CC)TV 영상을 촬영해갔다”며 “이번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휴게소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아무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CCTV에 따르면 10일 오전 단체버스가 줄지어 들어왔다가 다시 떠나요. 그런데 오전 7시24분 영상에 이런 장면이 잡혔습니다. 주차장에서 30~40m를 운행하며 휴게소를 떠나려던 버스 한 대가 갑자기 멈추고, 여자 어린이가 혼자 내렸어요. 이후 아이는 휴게소 안을 서성거리면서 돌아다닙니다. 우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어요. 한 시간뒤 엄마가 나타나자 아이가 펑펑 울기 시작하는 장면이 녹화됐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모녀가 떠났어요.”

대구광역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후 엄마가 교육청에 ‘아동 학대’로 민원을 제기하면서, 결국 경찰 수사에 이르고 말았다”고 말했다. “민원 사항에 ‘아동 학대’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아동복지법에 따라 해당 초등학교가 의무적으로 아동보호기관에 신고 접수를 하게 되어있어요. 학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아동학대 의심사례로 신고했습니다. 이후 지난달 말에 해바라기센터에서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 대구 수성경찰서가 사건을 가져가 선생님에 대한 조사도 실시했어요. 선생님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된 상황이라 일단 직위해제가 되었고, 사건 결과가 최종적으로 마무리 될 때까지 집에서 쉴 것 같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아이는 휴게소에 방치되었음

2.휴계소 직원에게 인수인계 없었고 직원들도 아무도 몰랐음

3.신고도 할아버지가 했다는 썰과 다르게 어머니가 함

4.초등 아이 급설사이지 장염인데 강제 학교 등교도 사실 확인이 없음

카더라로 학부모탓 엄청 하던데 썰이 맞는게 하나도 없어요.

아이가 장염인데 학교로 강제로 보낸 맘충이라고 그렇게 까였는데 말이죠
IP : 110.70.xxx.142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8 12:56 PM (218.236.xxx.162)

    선생님이 휴게소 안내실(?)에 아이 보호를 부탁했다고 본 것 같은데 아이 혼자 버스에서 내렸다니...

  • 2. ..
    '17.6.18 12:56 PM (47.91.xxx.14)

    선생님 시켜줘도 못해먹것네요
    더이상 어떻게 하라는건지

  • 3. dd
    '17.6.18 12:59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아이를 혼자 휴게소에 내리게 한건가요?
    그렇다면 잘못한거 맞네요
    어른도 낯선 곳에 혼자 잇음 당황스러운데
    아이 혼자 낯선곳에 내려져 엄마 기다리라니
    선생님이 직접 최소한 안내실에 아이를
    맡겨야하는거 아닌가요?

  • 4. ...
    '17.6.18 12:59 PM (39.121.xxx.103)

    엄마가 휴개소 두고 떠나라 했다면서요?
    선생님이 그 흔치않은 상황에 학부모말 들은게 그리
    큰 잘못인지? 초등학교6학년이잖아요?
    초등학교1학년이 아니고..
    선생님이 같이 있어줬다면 애가 부끄러워하는데
    왜 같이 있었냐? 내가 두고 가라하지않았냐? 이랬을 학부모네요.
    뭐든 잘못을 남에게 덮어씌워야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 5. 선생님
    '17.6.18 1:00 PM (14.32.xxx.118)

    그 교사의 치명적 실수는 아이를 혼자 내리게 해서 휴계소에 가게 했다는것
    선생님이 따라 내려 휴계소 커피숍에 데려다놓고 아이에게 엄마올때까지
    절대 움직이지 마라고 하고 그 장소에서 엄마에게 전화 하고 다시 버스로 돌아가
    아이들을 인솔해야 하는건데 그냥 혼자 내리게 해서 혼자 찾아가게 한것이
    실수!!!!

  • 6. 변 봉투
    '17.6.18 1:00 PM (58.79.xxx.144)

    휴게소에서 출발하다가 아이만 내렸다는걸 보니,
    엄마가 어지간히 난리친것 같은데....

    결과만 따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선생님탓을 하겠지만,
    나는 원인을 무조건 따지는 사람이라,
    학부모의 잘못 100%라고 봄.

    저 상황에서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 손!!!!!!

  • 7.
    '17.6.18 1:01 PM (117.123.xxx.218)

    저건 선생잘못
    우리아들 6학년인데 누구한테 말 잘못걸고
    물어보고 도움요청 잘 못해요
    이름 세자도 입안에서 중얼거려 상대방이 잘못알아들음
    남동생은 똑부러지지만 ㅜㅜ

    음 선생이 같이 내려 휴게소직원에게 인계했다고 거짓말은 누가했을까요?
    댓글 달고 다니던 학부모들?
    아이들 중간에 담임바뀌면 정신없긴해요
    담임바뀌는거 싫어하는 맘충들?

    애가 보호소든 카페든
    버스에서 혼자내려
    배회하고 있었다면
    아동학대 맞아요

  • 8. @@
    '17.6.18 1:04 PM (222.104.xxx.107)

    어제 그 학교 해당 학급 엄마한테 들었습니다.

    그일 있은 그날 가족회의하고 다음날 바로 유명 사립초로 전학...담임샘과 학교에 어떻게 일처리 할 것인지 지켜본다고만 함...근데 교감샘이 자신이 뒤집어쓸것 같아서(이유 생략)신고해서 전국에 알려지게 됨.
    3일뒤 교육감이 담임샘 직위해제...
    이유는 3가지....성추행, 아동유기, 또 뭐하나....
    3일뒤가 15일 스승의 날이라서 아이들이 이벤트한다고 준비했는데 담임샘 안 나오심...아이들 3일 동안 울고불고..평소 이반이 주임샘 반이었는데 6학년 되면서 골치아동을 껴안고 6학년반 맡으시고 잘 이끌어주어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감사해했음..
    아이들 입단속 철저하게 시켜서 부모들도 잘 몰랐고 다른반 아이들도 몰랐다 함...이 일을 계기로 아이들이 탄원 쓰고 난리났음.
    아무튼 똥싼애도 예민한 아이였고 휴게소에 놔두란건 부모의 강력한 항의로 인한 거였고....담임샘한텐 그냥 바지에 싸게 놔두지 왜 비닐봉지에 싸게 했냐....였음.

  • 9. ...
    '17.6.18 1:05 PM (223.62.xxx.20)

    애는 징징거리지
    에미는 지랄을 하지
    남은 애들도 웅성거리지
    아무리 교사라도 정신하나 없었을듯~
    애초에 똥질할 새끼를 왜 체험학습을 보내냐고~~
    에미년이 아동학대죠.

  • 10.
    '17.6.18 1:07 PM (117.123.xxx.218)

    그리고 여자아인데
    엄마가 얼마나 놀랬을까요?
    휴게소에서 애 납치사건 소문 많은데
    누가 태워서 가버리면
    아이가 익숙한 학교도 동네도 아니고

  • 11. @@
    '17.6.18 1:07 PM (222.104.xxx.107)

    3가지 이유 중 성추행은 확실하고 나머지 두개는 잘 모르겠음...아동학대랑 방임일까요?
    성추행이라~~~~
    정말 선생 더러워서 못해먹겠음.

  • 12. 진짜
    '17.6.18 1:12 PM (210.96.xxx.161)

    정말 선생 더러워서 못해먹겠음.222222

  • 13. 뭐래
    '17.6.18 1:14 PM (110.70.xxx.50)

    아이만 버스에서 내려 휴게소에 있었다면
    그게 사실이라면
    선생님 잘못이죠!!!
    엄마가 진상이냐 아니냐는 나중 문제.

  • 14. ..
    '17.6.18 1:18 PM (1.238.xxx.31)

    왜 성추행인거죠 ?

  • 15. ...
    '17.6.18 1:19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어떤 시뮬레이션을 돌려도 선생은 가해자로 낙인 찍힐...
    혹 휴게소에 보호 부탁해도 똥을 싸게 한것이 학대가 됨.
    혹 선생이 같이 엄마오기까지 기다려줬어도 똥을 싸게 한것이 학대가 됨.
    혹 휴게소까지 참아라 해도 학대.
    참다가 바지에 싸도 학대.
    어떤 시뮬레이션을 돌려도 학생측이 물고 늘어지면 학대가 됨

  • 16. 당연히
    '17.6.18 1:22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초등6이라도 초딩인데
    휴게소에 그냥두고간거네요
    어떤인간이애한테 접근할지알게뭐예요
    휴게소안내소나 직원에게 인수하고 가야죠

  • 17. 희망은 희망을 낳고
    '17.6.18 1:22 PM (124.49.xxx.141)

    이쯤이면 선생님이 불쌍할지경 학부모 발광 애는 징징 동료교감은 면피하려고 신고 선생님은 최선을 다했는데 뭔죄

  • 18. ...
    '17.6.18 1:24 PM (223.62.xxx.180)

    선생 하나 보내기 쉽네요.
    맘에 안드는 선생있음 설사병난애
    체험학습 보냄 될듯~
    뭔들 선생 잘못이 안될게 없으니.

  • 19. 근데
    '17.6.18 1:27 PM (115.140.xxx.236)

    근데 저 기사만으로도 이 일을 판단하기는 힘든거 같아요.
    휴게소에 아이를 두고 간건 기사 보면 엄마의 강권에 따라..라고 돼 있고
    엄마가 문제 삼은게 비닐에 용변을 보게 해서인지, 휴게소에 혼자 있게 해서인지를 판단하기 힘드네요.

  • 20. 똥녀 얼굴 좀 알려줘요.
    '17.6.18 1:28 PM (196.53.xxx.18) - 삭제된댓글

    알아야 피하던지 하죠.

  • 21. 이제 고마좀 하자
    '17.6.18 1:30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선생도 잘못이 있긴 하지만 고의로 그런것도 아닌데 그럼 그 상황에서 엄마 올때까지 차 세우고 기다리랴.

  • 22. Ddd
    '17.6.18 1:39 PM (110.70.xxx.21)

    미친...애엄마가전화해서 애두고 가라고 지랄햇다는데그럼어저란거야... 애쪽팔리니 어서두고 가라고 했나보지..

    부산 백화점에서 애가 숨바곡질하다가 기계실에서 떨어져 죽었다는데
    그거 방관한 엄마는 아동학대로 안 집어넣냐?????
    얼마나 방치했길래 애가 떨어져 죽어????

    으휴 ㅉㅉㅉ

  • 23. Ddd
    '17.6.18 1:40 PM (110.70.xxx.21)

    저런 엄마랑 같은 학부모될까 두렵다..

  • 24. ...
    '17.6.18 1:41 PM (223.62.xxx.180)

    미국의 예까지 들며
    아동학대다 두둔하는 엄마도
    다 같은 부류입니다.
    똥질하는 애를 왜 버스에 태우냐고~
    하다하다 저에미 역성드는 인간글도 다 보고.

  • 25. Dsd
    '17.6.18 1:44 PM (110.70.xxx.21) - 삭제된댓글

    이제 아이가 미아가 되거나, 다치거나 하면

    선생뿐 아니라 부모들도 전부 아동학대로 집어 쳐 넣죠. 미국처럼.

    애가 집에서 사고로 죽거나 다치면
    방임한것이니 아동학대 맞죠?

    지새끼들밖에 모르는 무식한애미들때문에 무섭다 정말~
    애엄마가 두고가랬는데도 난리~~

  • 26. ㅇㅇㅇ
    '17.6.18 1:46 PM (110.70.xxx.21)

    이제 아이가 부모랑 있다가 미아가 되거나, 가정에서 다치거나 하면
    부모들도 전부 아동학대로 집어 쳐 넣죠. 미국처럼.

    애가 사고로 죽거나 다치면
    보호자가 방임한것이니 아동학대 맞죠?

    바지에똥싼애 부모가 요구해서 휴게소에 내린것도 아동학대라면~애가 등하교하다가 교통사고나거나 집안에서 전기,화상사고 당하면 전부 부모의 방임때문에 생긴일 맞죠? 처벌대상인거죠?.ㅋ

    지새끼들밖에 모르는 무식한애미들때문에 무섭다 정말~
    애엄마가 두고가랬는데도 난리~~

  • 27. 개념없는 학부모한명땜에
    '17.6.18 1:48 PM (39.116.xxx.164)

    선생님만 잡았네요
    저선생님 넘 안됐어요...

  • 28. 애엄마 잘못도 맞지만
    '17.6.18 1:59 PM (175.223.xxx.163)

    아이를 버스에서 혼자 내리게 하다니요!
    전 인포메이션 같은 곳에 맡겨놓았다고 들었는데 그게 아니잖아요?!
    어른도 낯선 장소에서 헤매는 사람 많은데 아이 혼자 정신없는 휴게소에 혼자 내리게 했다니.. 차에 치이기라도 했으면 어쩔뻔했나요?

  • 29. 긁어부스럼
    '17.6.18 2:06 P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부모가 원한게 뭔지 이해가 안가요
    휴게소에 초6여아 혼자 둔거 책임추궁해서 5월15일경 사립초로 전학간 아이의 학교생활먹구름끼고 무슨 이득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 30.
    '17.6.18 2:11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이 기사를 봐도 교사가 더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5살짜리 내려놓고 온것도 아니고 그 또래 키우는 부모로서
    저 애가 한 예민하다는 생각밖에는..
    아무 책임 안 지려면 그냥 바지에 실수하게 하고 끝까지 데려가야 했어야 한다고
    봉지에 싸게한건 성추행이고 휴게소내려논건 아동유기고
    진짜 교사가 강압적으로 똥싸게 한것도 아니고 에피로 끝날수도 있는 별거 아닌걸 확대해서 시끌시끌 하게 하고

  • 31. Pianiste
    '17.6.18 2:30 PM (125.187.xxx.216)

    엄마가 휴계소에 두고 가라고 난리를 쳤다잖아요!
    두구가라고해서 두고간건데 어쩌라는건지;;
    거기에 교감까지 셋트로;;
    선생이 동네북인지 너무 안됐네요.

  • 32. 근데
    '17.6.18 2:40 PM (58.140.xxx.232)

    말이 안되는게 아무리 주임반이라도, 반편성 할때 일부러 골고루 섞지않나요? 문제아들만 모아놨다니 이해되지 않음.

  • 33. 애 제대로
    '17.6.18 2:40 PM (118.220.xxx.21)

    못 돌보는 학부모,
    특히 아픈애를 기어이 학교 보내서 선생, 주변친구들에게 핗해주게 하는 학부모.

    모두 처벌합시다.

    그렇게 아이가 위험한 존재인데 아픈 애를 왜 학교에 보냈는지 그 이유가 너무 궁금하고 휴게소에 내려달라는건 내려 준후 어디까지 케어를 원하는 거였는지도 궁금합니다.

  • 34. 저 기사대로라면
    '17.6.18 2:57 PM (1.226.xxx.6)

    엄마가 먼저 민원을 제기했고 저런경우 학교에서도 신고를 해야하기때문에 교감샘께서 아동학대로 신고를 하셨나봅니다
    그러니까 교감샘이 하신건 행정문제라 어쩔수없는 경우니 교감샘이 욕먹으셔야할건 아니구요
    저 샘이 어떤 상황이든 아이를 휴게소에 놔두고 가신 문제는 처벌은 받으셔야합니다
    다만 아이들 학교에 보내면서 만난 숱한 상황들을 볼때 저 선생님이 그 학부모들이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좋으신분인데 한순간 상황판단이 안되실정도로 그아이의 행동-버스타고 갈수가 없다라던가, 그 엄마의 전화통화내용이 뭔지 그게 관건이겠군요
    어쨌든 그 선생님이 안되시긴 했습니다

  • 35. ...
    '17.6.18 3:16 PM (175.223.xxx.16)

    다시 봐도 교사잘못 없고 부모와 교감 잘못. 피해는 교사와 착한 학생들.

  • 36. 말도 안돼
    '17.6.18 3:16 PM (183.96.xxx.122)

    엄마가 애를 두고 가라고 했지만 저건 그냥 버려두고 간거잖아요.
    터미널이나 기차역만큼 다양한 사람이 있는 곳인데 선생님이 생각이 짧았네요. 잠깐 내려서 보호소든 안내소든 직원에게 인계하고 안전한 보호를 부탁했어야죠.
    엄마도 어린 딸이 휴게소를 방황하는 광경을 볼 거라 생각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 37. ..
    '17.6.18 3:43 PM (210.178.xxx.230)

    "엄마의 강권에 따라" 라.. 언제부터 교사가 학부모의 말을 그리 잘 들어줬다고? 원칙대로 했으면 될것을..초등여아를 휴게소에 혼자 두고 가다니

  • 38. 헐...
    '17.6.18 4:30 PM (61.83.xxx.59)

    초등 고학년쯤 되면 애들끼리 심지어 혼자서 돌아다니는 경우 많은데 그 부모들 다 아동학대로 신고해야 되는거였군요.
    어이가...

  • 39. 주임반
    '17.6.18 4:31 PM (59.26.xxx.197)

    원래 다들 학생들 떠맡는데 골고루 요주의 인물을 맡지만 주임이 그 학년의 최고 문제아들을 더맡는다고

    들었어요. 나름 노하우가 있고 나이가 많으신 분이 주임을 하니까요. ^^

    가끔 너무 문제아여서 선생님들이 거부하는 학생이 있는데 그런 학생들은 주임선생님이 맡는다고 하시더라
    고요

  • 40.
    '17.6.18 5:34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지딸이 그런 짓해서
    창피하고 분~해서 아동학대라고 역공격했나봐요

    처음엔 강제로 응가시키고 버스에서 쫒아낸거처럼 기사 내놓고는~

    저런 엄마, 멘탈이해안간다

  • 41.
    '17.6.18 5:34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더러운 x 냄새 맡으면서 고생한 반친구들이야말로 아동학대 당한거지요 !!!

  • 42. 저건
    '17.6.18 6:14 PM (112.150.xxx.194)

    선생님이 인계를 안한건가요?
    그럼 그건 아니죠.
    커피숖이든 안내데스크든.
    어디든 직접 인계도 아니고.혼자 내려서 돌아다녔다니.

  • 43. 저건
    '17.6.18 6:15 PM (112.150.xxx.194)

    휴게소가 동네 놀이터도 아니고.
    충분히 위험하고 사고도 날수 있는곳인데.
    왜 혼자 내리게 했을까요.;;;

  • 44. 진심
    '17.6.18 6:16 PM (112.214.xxx.16)

    버스에서 애랑 같이 내려
    휴게소안내소에 데리고만 갔어도 이해하겠네.
    그렇게 50넘은 선생은 걱정하면서
    13살짜리 여자애는 휴게소에 혼자
    방치돼도 괜찮은 건가?
    한시간동안 무슨 일이라도 생겼으면
    어땠을까?
    사립초로 전학간건 사실인가?
    장염에 걸렸단건 누구말인지?
    교사둘이 있었단건 기사가 있으니 사실일테고
    둘이나 있었는데 하나도 안 남고
    지들편하자고 다 가버려놓고
    엄마랑 애만 주구장창 욕하네.

  • 45. 맘충
    '17.6.18 7:27 PM (47.138.xxx.254) - 삭제된댓글

    자기 아이만 중요한 맘충.

  • 46.
    '17.6.18 7:39 PM (175.200.xxx.199)

    이사건보니 선생질도 못해먹을 짓이네요

  • 47. ...
    '17.6.19 12:23 AM (211.58.xxx.167)

    혼자 방치한 것은 사실인듯

  • 48. ㅇㅇ
    '17.6.19 12:27 AM (121.168.xxx.41)

    장염 걸려 학교 보낸 엄마도 잘못이지만
    아이 혼자 버스에 내려 휴게소에 가게 한 건 직무유기 아닌가요?

  • 49. 세상에
    '17.6.19 12:31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초딩애를 휴게소에 혼자 내리게 하다니....
    명백한 잘못이네요. 내가 선생이라면 절대로 하지 못했을 행동이네요.
    그 아이에게 아무일도 안일어난 게 샘께는 그나마 천운입니다.
    엄마잘못인줄 알았더니..... 헐......

  • 50. 그런데
    '17.6.19 12:43 AM (218.155.xxx.45)

    아이만 버스에서 내린게 말이 안되는걱
    그 아이가 버스에서 용변을 본 걸
    휴게소에서 버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 선생님도 그것도 처리 하고
    손 도 씻고
    겸사겸사 아이랑 같이 내리지 않았을까요?
    이상하네....

    선생님이 아이만 내리게 했다면
    정말 무책임 한건데
    저는 안그랬을거라 믿어요.

  • 51. 둘다 잘못했음
    '17.6.19 1:09 AM (210.217.xxx.71)

    먼저 아이엄마가 잘못하긴 했네요. 아픈 아이를 꾸역꾸역 현장학습 보냈고.

    선생님은 아픈 아이를 혼자 내리게 했고.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최소한 휴게소 직원한테 인수인계를 확실히 했어야 맞는 것 같아요.

  • 52. 흠...
    '17.6.19 1:38 AM (68.174.xxx.119)

    30-40 미터를 서성이던 버스가 갑자기 멈춰 서고 학생이 내린다...

    좀 이상 하네요. 고속도로에서 아이가 용변 본 것 아니었나요? 그리고 휴게소로 온 것 같은데... 저 말은 마치 버스 한대가 떠나지 않고 서성이다 아이가 내리는 것 처럼 보이는데...그렇다면 시시티비를 다시 봐야 할 듯...


    전 미국 사는데요. 미국 어쩌고 저쩌고 말 보면서 생각 되는 건... 일단 6학년이면 여기로는 중학생이고... 한국 이랑 나이 계산 해 보면 여기로는 6학년 말 정도의 나이 거의 7학년으로 보고요. 등하교도 혼자 할 수 있는 나이고, 집에 혼자 둬도 되는 나이고, 그래서 아주 위험 하다고, 보이지 않고요. 특히 엄마가 두고 가랬다면, 뭐 더 문제가 안 된다고 봐요.

    버스 안에서 일은... 정말 답이 없는 상황 같네요.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봐요. 특히 선생님이나 기사님의 잘 못은 안 보입니다. 학생이 더 참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학생 부모가 안 보냈었으면, 아이가 안 아팠으면... 등등의 가정은 해 보지만요. 선생님이나 기사님은 초이스가 없어 보이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적어 봐요.

    아주 오래전, 25년도 넘었어요. 한국 분들이 오시면 버스를 타고 남가주 여행을 많이 하시죠. 한 25년 전 즈음... 대학생들이 단체로 유시엘에이 교환 프로그램으로 왔는데, 10시간 정도 넘게 계속 버스를 타고 그랜케년을 가는 여행이었어요. 먹다 자다 계속 가는 거라 화장실이 버스뒤에 하나 있어요. 그런데, 그걸 몰랐는지, 차가 잠시 정차 했을 때, 어떤 학생이 그랜케년 다 도착 해서 나무 뒤에서 볼 일을 봤고, 차가 움직일때 차 안에 사람들이 다 봤어요. 학생은 급히 처리를 하고 차에 탔는데, 냄새가 많이 나고, 다른 학생들이 놀리고 웃고....전 좀 많이 당황을 하면서, 저도 어린 나이였지마, 그 학생이 좀 걱정도 되었는데요. 그 학생 성격이 참 좋더라고요. 웃으며 넘기고... 칠갑산 노래를 가사 바꿔 부르기 까지 하고.... ㅎㅎㅎ 의과 대학생이었는데, 지금은 의사 되었겠지요.

    여하튼, 저도 아이 학교 여행 갈 때 따라 가곤 하는데요. 하이웨이 한시간 거리정도에는 화장실 없는 버스 많이 타요. 그런 경우가 생길 수가 있을 건데, 아무리 생각 해도 답은 없는 듯 해요. 당사자가 강한 맨탈을 가지는 수 밖에,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역지사지 하는 수 밖에...

  • 53. 정말 엄마 더러운 인간 맞군요
    '17.6.19 2:36 AM (124.199.xxx.161) - 삭제된댓글

    성추행이래
    참 저같은 것도 갖다붙인다

  • 54. ㅇㅇ
    '17.6.19 3:15 AM (222.104.xxx.5)

    전에 학부모라고 댓글단 거 아무도 이상하다고 이야기 안하는 게 더 이상했음. 자기 아이가 다니는 곳에서 벌어졌는데 뭔가 사건도 상세히 모르고 자기 애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전혀 없이 3자 입장에서 지칭한 걸 82에서 이야기해줘서 고맙다고 난리였죠. ㅋㅋㅋㅋㅋㅋ 내 아이가 다니는 학급에서 일이 벌어졌는데 아이나 본인 생각은 전혀 안 들어가 있어서 정말 학부모가 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던데...너무 의심없이 믿는게 참...

  • 55. 그 아이가
    '17.6.19 3:56 AM (172.56.xxx.44) - 삭제된댓글

    울고 불고 난리쳤어도. 옷에 실수를 계속 하든말든 데리고 가야했나봐요.
    그엄마는 왜 내려놓고 가라고 해서 이 사단이 나게 만들었나요? 그엄마 허락없이는 내려놓고 가지 않았을 거 아닌가요?

  • 56. 장염이 아니라면
    '17.6.19 4:03 AM (172.56.xxx.44)

    데리고 가도 되는데
    엄마는 당장아일 휴게소에 내려놓고 가라고 강권했네요.

    아이가 창피함을 무릎쓰고 같이 따라가던지
    혼자 위험을 무릎쓰고 혼자 남던지 두가지 상황에서
    엄마와 아이가 위험을 택했군요.
    저 ccty봤다는 사람 말도 믿을 수 있나요?
    선생님이 누군가에게 부턱 안하고 간게 사실인지 그것도 확인해봐야해요.

  • 57. 휴게소요
    '17.6.19 5:00 AM (178.190.xxx.56)

    휴게소....이거 이상하게 쓰는 분들 너무 많네요.

  • 58. 00
    '17.6.19 8:49 AM (221.139.xxx.166)

    애는 징징거리지
    에미는 지랄을 하지
    남은 애들도 웅성거리지
    아무리 교사라도 정신하나 없었을듯~ 222222222

    추가로
    운전기사 눈치 봐야지,
    다른 버스 일행과도 연락해야지....

  • 59. ..
    '17.6.19 8:54 AM (182.215.xxx.139)

    하도 간단버전 왜곡 기사들이 많이 나오니, 이 기사도 진짜 맞는지 믿을수가 없네요.

  • 60. 시드니맘
    '17.6.19 9:07 AM (49.170.xxx.216) - 삭제된댓글

    아이가 휴대폰 있지않았을까요? 최선의 선택은 그냥 애를 데리고 가는 거였는지....

  • 61. ...
    '17.6.19 9:35 A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선생님도 애 똥치우랴 정신 하나도 없고 지쳤을텐데 고학년을 꼭 손잡고 사무실 찾아 데려다줘야하나요?
    참...엄마나 애나 자랑도 아닌일 가지고 뭘그리 선생탓만하고 아동학대 민원까지 넣어 저런식으로 복수를 하는지 그 엄마 진상입니다
    고학년은 지들끼리 얼마나 온갖군데 싸돌아다니는데~

  • 62. 예민예민
    '17.6.19 9:41 AM (118.41.xxx.135) - 삭제된댓글

    대체 선생님이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네요.
    엄마가 애 두고 가라고 그냥 좋은말로 했을까요?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난리쳤을텐데
    그러니 애도 기세등등 있겠다고 했을거고.. (잠시 궁예질)
    암튼 그 상황에서 선생님도 힘드셨을거라 생각해요. 게다가 평소 어떤분인지 글에 잘 나와있네요.
    전 보면서 계속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어요.

  • 63. 예민
    '17.6.19 9:42 AM (118.41.xxx.135) - 삭제된댓글

    대체 선생님이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네요.
    엄마가 애 두고 가라고 그냥 좋은말로 했을까요?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난리쳤을텐데
    그러니 애도 기세등등 있겠다고 했을거고.. (잠시 궁예질)
    암튼 그 상황에서 선생님도 힘드셨을거라 생각해요. 게다가 평소 어떤분인지 글에 잘 나와있네요.
    전 보면서 계속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어 마음이 짠해요....

  • 64. 예민
    '17.6.19 9:46 AM (118.41.xxx.135)

    대체 선생님이 뭘 잘못했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엄마가 애 두고 가라고 그냥 좋은말로 했을까요?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난리쳤을텐데
    그러니 애도 기세등등 남아 있겠다고 했을거고..
    암튼 그 상황에서 선생님도 매우 힘들었을거라 생각해요.
    선생님이 처음부터 네 애만 두고 갈게요 라고 했을까요??
    분명히 애만 두고는 못간다고 했을거고 엄마는 계속 열받아 우겼을테고..
    평소 저 선생님이 평소 어떤분인지 글로 유추해봤을때 분명 그랬을거라 생각해요.
    (잠시 궁예질)
    암튼 전 보면서 선생님이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어 오히려 마음이 짠해요....

  • 65. ..
    '17.6.19 10:08 AM (112.172.xxx.135)

    하.. 그 선생님 운이 참 없다.... 이게 뭥미;;

  • 66. ...
    '17.6.19 10:20 AM (203.244.xxx.22)

    어쨋건 팩트는 엄마가 요청해서 두고 내린거네요.
    어째서 선생님이 잘못한건지...

    엄마는 아이들 앞에서 수치당했을 애를 생각에 눈이 뒤집혔겠지만
    그 원인은 본인이 애 상태파악도 못하고 억지로 보낸거가 문제고,
    또 억지로 휴게소에 두고 가라고 한거잖아요.
    선생보고 왜 나 안말렸냐 그건가요? 본인이 부탁해놓고 선생이 아이 방치했다는 것은 말이 안되요.
    그럼 부모는 아이 방치 교사죄에요?

  • 67. 고속도로 화장실
    '17.6.19 10:46 AM (122.32.xxx.131)

    아무리 차가 달려도 15분이나 20분 심지어 10분 간격으로
    휴게소가 나오도록 설계되었는게 고속도로예요
    그날은 평일이라 차가 막히지도 않았지요
    무튼 10분 정도 안에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나타나게 되어있어요
    저는 교사가 아이에게 버스안에서 용변을 보게 한것부터가
    목적지까지 가는데 휴게소에 들릴 생각이
    없었던 걸로 생각이 되요

    도중에 휴게소에 들리면 단체로 움직이는데
    시간이 늦춰지거나
    아이들을 통솔하기가 힘이 들거나 해서
    뭐 등등 여러 이유로 휴게소에 멈출 생각이 없었던거 같아요

    차안에서 아무리 급해도 10분 정도는 참을 수 있거든요
    조금 팬티에 지리더라도 가장 가깝게 나오는
    휴게소에 들릴 생각이었다면 아이에게
    조금만 참으라고 했을꺼예요

    근데 목적지에 도착해서 화장실을 보낼려고 하니
    애가 도저히 못참을것처럼 보여
    버스안에서 용변을 보게 한거 같아요

    전 이게 전체주의의 폭력성이라고 보거든요
    아이가 버스안에서 용변을 보면서
    아이도 수치스럽고 같이 차안에 있던 애들도
    불쾌했을터인데
    교사는 모두가 그 불쾌한 상황을 견디도록 만듦으로써
    목적지 도착 시간 맞추는데 급급했던거 같아요
    결국 결과와 목표에만 집착해서
    모두가 불행한 결과를 맞이하게 된거지요

    결국 아이 엄마가 난리쳐서 아이를 휴게소 도중에
    내려주는데 역시 목적지 도착 시간 맞추는데 급급해서인지
    본인은 따라 내리지도 않고 아이를 그냥 휴게소에 버리듯이
    후다닥 가버렸잖아요
    어쨋거나 상처입은 학생에 대한 조금의 배려도 없지요
    이 학생이 어른이었다면 문제가 다르겠지만
    이제 13세 어린이거든요

    이 문제를 유별난 학부모와 학생탓으로 돌리는
    분들은 우리가 그동안 교육받아왔던 전체주의 교육의
    산물이라고밖에 볼 수 없어요
    전체를 위해서는 개인은 희생되어야 하고
    개인의 요구는 묵살되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믿고 살아왔기에
    이 특이하고 이상한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욕하는거거든요.

  • 68. 고속도로 화장실
    '17.6.19 10:59 AM (122.32.xxx.131)

    교사가 주임이라고 한걸로 봐서
    본인이 일찍 목적지에 도착해서
    다른 학급들도 통솔하고 할일도 많아
    마음이 급했을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저 교사가 도중에 휴게소에 들려
    아이를 따로 화장실에 보냈거나
    아니면 비록 저 사태가 일어났지만
    자신이 휴게소에 아이와 함께 내려
    뒷일을 차분히 해결했더라면
    저 교사 학급이 탄 차량이 조금 늦게 도착해서
    다른 학급에서 불평의 소리가 나오고 순간 욕을 먹더라도
    지금의 사태보다는 덜 불행한거거든요
    본인이 직위해제되는 일은 없었을것이고
    사태의 주인공인 아이나 엄마도 덜 상처받았을거 아닌가요

  • 69. ...
    '17.6.19 11:02 A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부모가 소리지르며 요청해서 아이를 그냥 두고 갔다해서
    선생님의 보호 의무가 없어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를 휴게소 안의 보호소나 카페 등 다른 장소에 직접 데려다주고 갔더라도
    이렇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텐데
    버스에서 혼자 내리게 했다는건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6학년이면 다 큰 아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고속도로 휴게소는 아이가 평소 익숙한 장소가 아니잖아요...

  • 70. ...
    '17.6.19 11:03 A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부모가 소리지르며 요청해서 아이를 그냥 두고 갔다해서
    선생님의 보호 의무가 없어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를 휴게소 안의 보호소나 카페 등 다른 장소에 직접 데려다주고 갔더라도
    이렇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텐데
    버스에서 혼자 내리게 했다는건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6학년이면 다 큰 아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고속도로 휴게소는 아이에게 평소 익숙한 장소가 아니잖아요...

  • 71. ...
    '17.6.19 11:05 AM (61.32.xxx.234)

    부모가 소리지르며 요청해서 아이를 그냥 두고 갔다해서
    선생님의 보호 의무가 없어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를 휴게소 안의 보호소나 카페 등 다른 장소에 직접 데려다주고 갔다면
    이렇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텐데
    버스에서 혼자 내리게 했다는건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6학년이면 다 큰 아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고속도로 휴게소는 아이에게 평소 익숙한 장소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 72. ...
    '17.6.19 11:09 AM (203.244.xxx.22)

    윗분은 너무 가셨는데 전제주의의 폭력성 문제가 아니라요.

    선생님의 처신이 100%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는거죠.
    1차적으로 아이가 장염끼가 있으면 학교에 보내지를 말던가, 비상약 등을 철저하게 챙겨주던가
    부모가 먼저 아이던(핸드폰이 있는지 없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선생이던 컨텍해서 사태를 방지할 수 있었는데
    솔직히 선생이던 부모던 어느정도 마음 상하지만 양해구하고 끝날 상황을
    고소하고 직위해제까지 할 필요가 있냐는 것이죠.

    제가 보기엔 7:3, 8:2 정도로 부모가 책임이 더 많다고 봅니다.

  • 73. --
    '17.6.19 11:27 AM (210.222.xxx.147)

    아픈 아이라고 써있는 부분 없는데요. 왜자꾸 몰아 가는지...??????????????
    선생도 아이혼자 두고 간다는건 상식에 어긋나고

  • 74. ...
    '17.6.19 11:28 AM (211.36.xxx.13)

    선생님이 너무 하셨네요..
    혼자 내려두고 가게 한건 너무했죠..
    인계를 하고 가야죠.. 적어도..
    저같으면 적어도 같은 차에 교과선생님도 계시고
    다른차에 교감선생님도 상의 후 담임이 남겠다 했겠지만
    학년주임이니 다른 선생님이 남을 수도 있을테지만
    학부모께 그 사정을 또 미리 말씀드릴수도 있는거고
    혼자 놔두고 가야하는 사정이다..
    소통에 정말 미숙한 대구 50대 남자선생님이 의도치는 않으셨겠지만 실수를 많이하신거 같아요..

  • 75. 고속도로 화장실
    '17.6.19 11:39 AM (122.32.xxx.131)

    저는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아이에게 물어봤습니다.
    화장실이 너무 급하면 친구들과 함께 있는 버스에서
    엉덩이 까고 용변을 볼 수 있냐고요
    아이는 옷에 싸면 쌌지 죽어도 그렇게 못한다고 해요
    남자아이인데도 이러한데 훨씬 조숙한 여학생이라면 어쩌겠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래요 수치심을 충분히 알 나이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여학생은 버스에서 일을 해결했지요
    마음이 급한 교사는 아이가 느낄 수치심에는 관심이 없지요
    아이가 후딱 조용해지고 목적지까지 시간에 맞춰가면 되는거거든요
    교사가 강권하고 부추기니 다른 학생들도 동의했을꺼예요
    괜찮다 어쩐다 하면서 분위기를 충분히 몰아갔겠지요
    초등 교실은 아무리 아이들이 날뛰고 망나니라 하더라도
    아직은 교사가 제왕적인 위치예요

    만약 교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릴 생각이었다면
    아이에게 참으라고 강권했을것이고 다른 학생들도
    아이가 죽을듯이 힘들어도 참으라고 부추겼을꺼예요
    초등 학생들은 교사의 권위에 이렇게 좌지우지 당하고
    무리의 힘이라는게 이런것이예요

    그래서 저는 버스안에서 용변을 보라고 했던 자체부터가
    폭력적이라고 생각되요

  • 76. 어쨋든
    '17.6.19 11:49 AM (223.62.xxx.166)

    애를 휴게소에 혼자 두고 간 선생은 할말이 없는것임. 여기에 선생 못해먹겠다니... 저러니 선생들이 못됐다는것임.

  • 77. 엄마욕
    '17.6.19 12:04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많이했는데 얘기가 자꾸 틀리네요.
    휴게소 내릴때 휴개소 직원에게 교사가 아이 엄마 올때까지 데리고 있으라고 인계했다는 식으로 말했다더니 이젠 휴게소에 아이 혼자 내리게 했다고ㅜㅜ
    어른들은 자기 유리하게 말바꾸는거 잘해요.
    교사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백퍼 했네요.
    5,6학년 되면 보조교사 안타는 경우가 더 많은데 그버스에는 두명이 타고 있었으면서 저런 상황이면 교사 한명은 체험학습 같이가는거 포기하고 휴게소에 남아야해요.
    남자교사가 남든지 인솔교사가 남아서 데리고 있다가 학부모 엄마차 타고 같이 집으로 귀가해야죠. 상황이 저럼 보고하면 다 되는건데 핑계대고 싹 가버린건 자신들도 체험이 좋은거지 귀찮은거죠.
    원글이가 쓴 이글이 정확하다면 교사가 잘못ㅠ맞고 교단에 서면 안돼요. 대구 교육청에서 교사 불리하게 안할텐데 경찰신고 들어왔고 또 자기네측 잘못이(방치 맞아요) 더 많으니 직위해제했겠네요. 이글 읽고나선 든 생각은 교사가 그럼그렇지요.란말이 나옵니다.

  • 78. 엄마욕
    '17.6.19 12:10 PM (223.39.xxx.4) - 삭제된댓글

    많이했는데 얘기가 자꾸 틀리네요.
    휴게소 내릴때 휴개소 직원에게 교사가 아이 엄마 올때까지 데리고 있으라고 인계했다는 식으로 말했다더니 이젠 휴게소에 아이 혼자 내리게 했다고ㅜㅜ
    어른들은 자기 유리하게 말바꾸는거 잘해요.
    교사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백퍼 했네요.
    5,6학년 되면 보조교사 안타는 경우가 더 많은데 그버스에는 두명이 타고 있었으면서 저런 상황이면 교사 한명은 체험학습 같이가는거 포기하고 휴게소에 남아야해요. 교사 혼자 탔었어도 똥싼애가 수치심도 많았을텐데 차에 반아이들 잠깐 있으라 말하고 데리고 내려서 한 5분 그아이 달래면서 휴게소 데려가 직원에게 사정 말하고 안전하게 했어야지요.
    교사가 두명씩 탔으면 남자교사가 남든지 인솔교사가 남아서 데리고 있다가 학부모 엄마차 타고 같이 집으로 귀가해야죠. 상황이 저럼 보고하면 다 되는건데 핑계대고 싹 가버린건 자신들도 체험이 좋은거지 귀찮은거죠.
    원글이가 쓴 이글이 정확하다면 교사가 잘못ㅠ맞고 교단에 서면 안돼요. 대구 교육청에서 교사 불리하게 안할텐데 경찰신고 들어왔고 또 자기네측 잘못이(방치 맞아요) 더 많으니 직위해제했겠네요. 이글 읽고나선 든 생각은 교사가 그럼그렇지요.란말이 나옵니다.

  • 79. 에휴
    '17.6.19 12:17 PM (223.33.xxx.190) - 삭제된댓글

    아이가 너무 심리적이든 정신적이든 그 충격 누가 보상해주나
    장염걸려서 보낸 엄마도 잘못 20% 있지만, 아이도 6학년 마지막 여행이고 학교의 강권도 있어요. 체험학습 안간다 하면 싫어하는 학교도 있고, 갑자기 잘지내다 유독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설사가 나왔을수도 있는건데 ㅜㅜ 생라적인건 잘못이 아닌데 처리가 정말 토나오네요.
    교사가 어떻게 아일 휴게소에다 아무런 말도 없이 내리라고 해서 혼자 내려두고 떠날수 있죠? 어떻게 ..... 미치냔 맞네요...........
    참나...할말이 없내요.

  • 80. 버스안 풍경
    '17.6.19 12:22 P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혼자서 난감했고 상처받아 내렸을 한아이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상황이 당장 창피하고 때리진 않았어도 버스안 단체 아이글과 어른 교사 둘 폭력적이니 전학가야죠

  • 81. 우와...
    '17.6.19 12:23 PM (121.176.xxx.62)

    교사와 버스에 타고 있던 어른들 미쳤어요
    교사가 아니어도 어른이라면 아이를 저렇게 대할수는 없어요
    교사는 할 일 다 했다고 생각하는
    교사는 전부 교사 그만두기 바랍니다
    당신들 같은 교사를 우리는 반대합니다

  • 82. 저도
    '17.6.19 12:31 P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댓글에 양쪽말 들어봐야 한다고 3개 썼다가 지웠는데
    좀 있음 중학교 갈 사춘기 아이한테 댓글글도 너무 모질게 학대했네요.
    아이가 최고 피해자가 됐어요. 설사한게 죄도 아니고

  • 83. 고인물
    '17.6.19 12:33 PM (121.176.xxx.62)

    교사의 계약직화를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고인물이 너무 많이 썩었어요
    학교 울타리 안에서 제왕적 권력을 누리다보니
    정상적인 사고와 너무 멀어져 있어요
    학생은 매년 바뀌는데 교사를 정규직으로 쓸 필요가 없습니다
    연봉제로 하고 임금 피크제 도입해야합니다
    연금도 국민연금과 통합해야합니다
    모든 국민이 연금을시행하는 시점에서
    따로 운영하며 세금으로 보충할 필요가 없습니다
    관리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정규직으로 하고
    대부분의 교사는 학원처럼 계약제로 대체하고
    교사수를 대폭 늘려야합니다
    임금과 처우는 정규직 비정규 차이를 두지 않고
    계약직으로 전화해야합니다
    고인물이 썩은 것을 확인하렸습니다

  • 84. 학부형글입니다
    '17.6.19 12:46 PM (203.226.xxx.165) - 삭제된댓글

    같은반 이라고 하도 올린사람은 뭐였을까요.
    왠지 할말이 있을텐데 장염만 가지고 들고나오고 학부모에게 연락했다고만 하지 교사가 조용하다 했어요.
    휴게소엔 특히 cctv가 있지요.
    교실에도 cctv 있어야 서로 잘못을 알텐데 교실뺀 밖에나 도둑이나 행동이상자 감시용으로만 설치되 있어요.

  • 85. ...
    '17.6.19 12:46 PM (116.34.xxx.92)

    시작이 어긋났다고 해서 과정중 잘못이 정당화되어서는 않되지요.
    장염이다 아니다는 우리가 정확히 모르므로 논외로 하고
    선생님이 아이를 올바로 구제하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책임자임에도 위의 사실만을 보았을때에는
    책임을 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만약 아침에 집에서 출발할 때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던 아이가 체험때 음식물을 잘못먹어 배탈이 난 경우라면 이해가 쉬울듯해요
    어찌하여 배탈이 났건 고속도로상에서 배탈이 났을때 우리들이 평소에 어떻게 대처하고 아이를 보호하는 행위는 어떠해야하는가라는
    상식으로 바라보면 선생님이 직위해제되어 조사를 받는 것은 가혹한 경우는 아니라고 보여요
    고속도로 휴게소는 차도 많고 사람도 많은 위험한 곳입니다.
    충격적 사건(당사자 여자아이에게는)을 겪은
    6학년 학생 혼자 1시간은 위험하고도 긴 시간예요

  • 86. ...
    '17.6.19 12:51 PM (116.34.xxx.92) - 삭제된댓글

    교사 못 해 먹겠으면

    하 지 마 세 요

  • 87. ..
    '17.6.19 1:04 PM (110.8.xxx.9)

    아이가 출발 전부터 장염이었다는 것이 팩트인가요?
    카더라가 하도 많고 여론조작하려는 무리들이 정말 많은 듯...출처도 불분명한 같은 학교 학부모라는 글부터 이런저런 확인안된 글들이 돌아다녀 마녀 사냥하고 말이죠..

    낯선 고속도로 휴게소에 아이 혼자 내리게 하고, 아이 혼자 길찾게 만든 건 분명한 팩트네요.
    아이가 어느 시점에서 화장실 가고 싶다는 의사 표시를 처음 했으며,
    담당 교사가 그 말을 들은 시점부터 어떠한 과정을 거쳐 결국 아이가 (치욕스럽게도) 버스 안에서 용변을 보는 상황이 되었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만약 볼일이 급하다고 의사표현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차량을 휴게소에 들르지 않고 그냥 지나치도록 교사가 결정했다면
    아이로 하여금 성적 수치심을 유발시킨 성추행이라고도 충분히 볼 수 있고요,
    초등학생인 미성년자를, 보호자(교사)에서 보호자(고속도로 안내소 등)로의 인계가 아니라 그냥 혼자 버스에 내리게 했다면
    아동 방임인 게 맞죠.

    cctv에 아이가 엄마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렸다고 하니 얼마나 힘들고 공포스러웠을지 짐작되는데
    자질없는 교사들만 잔뜩 몰려왔나 댓글 수준이 왜 이 모양인지...

  • 88. 근데
    '17.6.19 1:23 PM (118.41.xxx.135) - 삭제된댓글

    댓글... 알바인가요?????? 얼마전과 분위기 너무 다른데요...??
    이기적인 엄마와 아이에게 감정이입 너무 하셨네요. .
    아래쪽 댓글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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