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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한.. 내용 x

... 조회수 : 28,916
작성일 : 2017-06-18 12:17:26

내용 그만 지웁니다.

그냥 몇 줄 끄적거린 글에도 지금의 저도 모를 심정을 공감해주시고 위로 건네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질투는 아니고 또 속았다는 기분이 더 정확할 듯 해요. 

이제 바보짓 그만하고 마음 다시 다 잡아야죠.




IP : 49.187.xxx.155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18 12:20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이혼하면서 남편이 독수공방할거라
    생각하는게 대단한착각입니다
    지금이라도 그런미련은 다 쓰레기통에버리고
    애들아빠로만 대하세요

  • 2. ....
    '17.6.18 12:21 PM (221.157.xxx.127)

    이미 이혼5년인데 남자가 여자없이 지낼거라는게 착각이고 그건 원글님아이와도 상관없어요 아이 학원보낼때 학원선새이 누구랑 뒹굴었던 상관없는거고 이미 싱글인 남자가 다른파트너가 있다고 애들과 무슨상관이 있는건 아니에요 아이에게 아빠자리도 필요하니 적당히 아빠노릇만하게하시고 맘비우세요

  • 3. .....
    '17.6.18 12:21 PM (14.36.xxx.144)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ㅠㅠ
    별거도 아니고 이혼이잖아요...
    왜 그이가 혼자여야해요?
    그리고 재결합하지마세요 알콜에 가정폭력이면 잘이혼하셨네요

  • 4. 마자
    '17.6.18 12:22 PM (121.162.xxx.87)

    이미 이혼5년인데 남자가 여자없이 지낼거라는게 착각이고 그건 원글님아이와도 상관없어요.

    맞아요.
    이혼 했으면 님의 남자가 아니라 아이의 아빠일 뿐, 착각 접으세요.

  • 5. ...
    '17.6.18 12:22 PM (119.64.xxx.157) - 삭제된댓글

    딸들도 자는 침대인데
    관계는 모텔가서 하라 그러세요

  • 6. ㅔㅐㅑ
    '17.6.18 12:25 PM (61.102.xxx.208)

    미련 있으신가봐요
    이혼하고 5년이나 지난건데 ㅡㅡ 원글님 정신 차리셔야할듯

  • 7. 집이겠죠?
    '17.6.18 12:25 PM (211.244.xxx.154) - 삭제된댓글

    침대가 아니라. 딸들도 자는.

    참 불편한 글이네요.

  • 8. ...
    '17.6.18 12:25 PM (221.165.xxx.160)

    이혼했으면 님과는 남이고 아이들에게 아빠일뿐...
    여자가 생겼다고 님이 마음 추스리고 할 필요가??

  • 9. 집이겠죠?
    '17.6.18 12:26 PM (211.244.xxx.154)

    침대가 아니라. 딸들도 자는.



    참 불편한 원글이네요

  • 10. 정신
    '17.6.18 12:29 PM (112.166.xxx.20)

    정신차리세요
    이혼하면 다른 여자 생길지 몰랐나요

  • 11. 무슨소리
    '17.6.18 12:30 PM (119.69.xxx.8) - 삭제된댓글

    전재산 다줬는데 원룸생활?

  • 12. ..
    '17.6.18 12:37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게임. 음주 .폭력..
    못 고쳐요.
    그 생활 다시 하고 싶으세요?

  • 13. ...
    '17.6.18 12:47 PM (49.187.xxx.155)

    저도 지금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저는 전남편이 저와 재결합을 원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가..
    다시 뒷통수 맞은 기분이예요. 전 남편은 얼마 전에 새로 지은 원룸으로 이사했고 그 집엔 침대가 하나뿐이예요.
    아이들에게 물으니 아이들끼리 침대에서 자고 아빠는 소파에서 잔다고 하더군요.
    그 사람 침대 컨디션까지 생각하고 살 수는 없겠죠. 하지만 기분이 몹시 불쾌해요..
    기분 같아선 아이들을 그 사람 집에서 다시 재우고 싶지 않아요. 그게 그냥.. 지금 제 솔직한 심정이예요...

  • 14. ...
    '17.6.18 12:54 PM (183.90.xxx.194)

    꼭 이혼 하세요.
    재산 분할 양육비 꼭 신청 하시고요.
    전남편이 여우네요.

  • 15.
    '17.6.18 12:54 P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

    님의 욕심이죠.. 이혼했고 이제 공동육아를 원하니 양육비도 받으시고 재산도 어느정도 아이들앞으로라도 달라고 하세요 여자문제는 별개구요 님도 다른남자사귀어도 됩니다... 이혼이란게 이런거라는거.. 이젠 현실적으로 알게되셨네요..

  • 16. ...
    '17.6.18 12:55 PM (49.187.xxx.155)

    정확히 이유는 모르겠는데.. 머리가 복잡해져서는 아무 예능이라도 늘어놓고 설거지하다가 갑자기 속이 뜨거워져서..
    어디 얘기 할 곳은 없고 그냥 넋두리하듯 글 올렸어요.. 네, 정신차려야죠 다시

  • 17. ...
    '17.6.18 12:57 PM (182.225.xxx.22)

    애들 재우지는 말고
    밖에서 만나라고 하세요.
    전 남편한테는 미련버리시구요.

  • 18. ..
    '17.6.18 12:58 PM (114.204.xxx.89) - 삭제된댓글

    이혼했지만 재결합을 원하는것으로 보였으니 맘이 복잡하시겠어요
    피묻은 생리대를 본인집도 아니고 남자친구집에 놓고 오는 여자친구라,, ...
    원룸사는거보니 경제적능력도 별로인듯한데 이혼 잘하셨고 아이들 아빠로서 최소한만 접촉하세요

  • 19. ....
    '17.6.18 1:04 PM (14.36.xxx.144)

    심정 이해는 해요 하지만 정말 정신차리셔야해요
    이혼하신걸 다행으로 아셔야죠 ㅠㅠ

  • 20. 이혼
    '17.6.18 1:04 PM (14.32.xxx.118)

    이미 남인데 무슨 상관?
    미련이 많이 남으시나봐요.
    님이 그동안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맺지 않았다는것은 님의 사정이고
    남자도 그럴까요?
    아이들 생물학적 아버지로만 보길

  • 21. 긍금
    '17.6.18 1:1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공동양육 제안 후엔 법정 양육비라도 지급했나요?
    왜 양육비 소송 안해요?
    글구 아무리 화장실이 급해도 그 집에 들어가는 건 아니에요.

  • 22.
    '17.6.18 1:10 PM (221.146.xxx.73)

    애 둘을 혼자 키우면서 왜 양육비를 안받으셨어요 아무리 이혼이 급해도 그렇지

  • 23. 비 긋다.
    '17.6.18 1:10 PM (223.38.xxx.204)

    저는 원글님 심정 이해되는데,,,,, 다들 어쩜 그렇게 칼같이 공사 분명하신지...
    한때 둘아니 아이 낳고 살던 사람인데..
    이제 겨우 5년 지났는데....
    그럴 수 있죠...

  • 24. 이번 기회에
    '17.6.18 1:13 PM (121.167.xxx.150)

    정을 확실히 떼시구랴

  • 25. ////
    '17.6.18 1:13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전남편들이 이혼한 전 아내가 새 남자 만나면 눈 돌아가서 칼부림하고 ,자식 데려가니 마니 치사하게 나오는
    거와 비슷한거에요.
    서류상으로만 이혼한거지 내 소유(?)인 줄 알았는데 현실을 제대로 못 받아 들여서 그렇거든요.
    잊으세요.진짜 남인거에요.

  • 26. 줄줄 달린 답답한
    '17.6.18 1:15 PM (118.220.xxx.21)

    댓글들은 도대체 뭐에요.
    남편이 재결합을 원했다고 써 있잖아요.
    게다가 애들도 자주 불러 들였고,
    당연히 원글님이 기분나쁘죠.
    섹파랑 뒹굴고 그 침대에 딸 들이 사용하니
    기분 더 나쁘구요.
    그냥 쓰레기 새끼네요.
    미련 두지 말고
    정 미련이 남으면
    그 생리대 뭐냐고 물어보시고
    완전히 감정정리 하세요
    댓글들이 원글님 속을 또 한번 뒤집네요.

  • 27. .....
    '17.6.18 1:18 PM (121.124.xxx.53)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그렇더라구요
    더구나 애들도 없고 돌싱인데 얼마나 홀가분하겠어요.. 더구나 저렇게 철없는 행동했던 사람인걸요..
    거기에 5년이면 뭐..
    그동안 어떻게 지내는지 몰랐고 재결합하는 뉘앙스를 풍겨서 몰랐던거지 본인 할수 잇는건 다 하고 살았던거죠.
    재결합은 하지마셨으면 ...

  • 28. ...
    '17.6.18 1:19 PM (121.124.xxx.53)

    남자들이 그렇더라구요
    애들도 없고 돌싱인데 얼마나 홀가분하겠어요.. 더구나 저렇게 철없는 행동했던 사람인걸요..
    거기에 5년이면 뭐..
    그동안 어떻게 지내는지 몰랐고 재결합하는 뉘앙스를 풍겨서 몰랐던거지 본인 할수 잇는건 다 하고 살았던거죠.
    재결합은 하지마셨으면 ...

  • 29. ..
    '17.6.18 1:24 PM (219.240.xxx.158) - 삭제된댓글

    전 재산분할, 위자료, 양육비 다 포기하고
    빈 몸으로 두 아이들만 데려와 지난 5년간
    죽을 힘을 다해 살았어요..이 부분이 제일
    눈에 먼저 들어오는데
    첫 댓글부터 혼낼 생각만 하네요.

    그리고 그 피묻은 생리대 님이 본건 괜찮은데
    딸내미들이 봤을까 그게 우려스럽네요.

  • 30. ㅡㅡ
    '17.6.18 1:25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위자료도못받고 거의도망치듯이
    이혼했을땐 이유가있었던거아닌가요
    재결합은 뭔재결합이요
    다시지옥으로 들어갈일있어요?

  • 31. ..
    '17.6.18 1:27 PM (219.240.xxx.158) - 삭제된댓글

    전 재산분할, 위자료, 양육비 다 포기하고
    빈 몸으로 두 아이들만 데려와 지난 5년간
    죽을 힘을 다해 살았어요..이 부분이 제일
    눈에 먼저 들어오는데
    첫 댓글부터 줄줄이 혼낼 생각만 하네요.
    더군다나 원글이 흠결이라도 있어 그리
    도망치듯 돈 못받고 나온 거 아니냔
    궁예질스런 경박한 댓글까지..

    그리고 그 피묻은 생리대 님이 본건 괜찮은데
    딸내미들이 봤을까 그게 우려스럽네요.

  • 32. 동그라미
    '17.6.18 1:27 PM (117.111.xxx.253)

    빈 몸으로 나와서 애둘은 어떻게 키웠는지요?
    양육비도 하나도 못 받으셨는데

  • 33. ..
    '17.6.18 1:29 PM (219.240.xxx.158)

    전 재산분할, 위자료, 양육비 다 포기하고
    빈 몸으로 두 아이들만 데려와 지난 5년간
    죽을 힘을 다해 살았어요..이 부분이 제일
    눈에 먼저 들어오는데
    첫 댓글부터 줄줄이 혼낼 생각만 하네요.
    더군다나 원글이 흠결이라도 있어 그리
    도망치듯 돈 못받고 나온 거 아니냔
    궁예질스런 경박한 댓글까지..

    그런데 그 피묻은 생리대 님이 본건 괜찮은데
    딸내미들이 봤을까 그게 우려스럽네요

  • 34. ㅇㅇ
    '17.6.18 1:32 PM (223.39.xxx.216)

    그동안 마치 재결합하고 싶은 것처럼 행동을 했는지.

    그건 님의 착각

  • 35. 재결합을 원한건
    '17.6.18 1:35 PM (42.61.xxx.141)

    재결합을 원한건 혹시 원글님이 아니었는지.. 5년 동안 싱글인 남자가 여자 친구가 있는 건 아주 정상.

  • 36. 속상하시겠어요ㅠ
    '17.6.18 1:37 PM (218.237.xxx.83)

    전 원글님 마음 입장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ㅠㅠ
    정말 여러가지로 너무한 전남편이네요
    받을거 확실히 받으시고요!!
    재결합의사 있으면서 또 뒤로는
    아닌척 그러고 있는게..참 씁쓸하네요
    솔직한 심정 얘기하고 아이들 재우는거 싫타고 하세요
    저 같아도 넘넘 싫어요..
    힘내시구요!! 진심 위로 드려요.. 토닥토닥~

  • 37. ..
    '17.6.18 2:27 PM (114.204.xxx.89) - 삭제된댓글

    그리고 5년동안 양육비도 안주고 안보다가 이제와서 왜 아이를 보게 해주셨는지?
    여친이랑 즐기고,,아이들도 가끔보면서 좋은아빠 행세하고 책임은 하나도 없네요
    위자료 양육비 돈한푼 안줬으면 아이들 볼 자격도 없는거죠
    아이들한테도 이런 아빠를 어느정도 말하세요,나중에 엄마만 원망 들을수도 있어요

  • 38. 답답한 건 바로
    '17.6.18 2:28 PM (24.16.xxx.99)

    재결합을 원한다고 생각했던 게 원글님 착각이 아닌가요?
    실제로 그런 의사를 전남편이 밝힌 적은 없죠?
    남녀가 만나고 사랑하고 연애와 결혼을 하고 하는 행동들은 20대에서 40대 사이에 주로 이루어져요.
    인생 길어도 기껏해야 20년 정도 되는 시간인데 그 중 5년은 짧지 않은 기간이죠.
    마음 정리하고 충분히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예요.
    지난 5년 동안과는 다르게 원글님에 대한 원망이 줄고 공동 육아를 희망하고 아이들과 관계도 더 좋아졌다는 건 그 남자가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스스로를 추스리고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을 했다는 뜻이예요.
    아직 젊은 나이에 여자 만날 수 있죠.
    그걸 싫어하거나 불결하다고 말할 권리가 원글님에게 없어요.
    아이들 아빤데 정상적으로 여자와 데이트하고 아이들에게도 충실하다면 고마울 일입니다.
    원글님도 미련을 버리세요.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그 시간은 돌이킬 수 없어요.
    만약 다시 재결합을 한다고 해도 새로운 만남이라 생각해야지 그 남자가 뉘우치고 돌아오는 과거의 연장선이 되어서는 관계가 유지될 수가 없어요.

  • 39. ㅇㅇ
    '17.6.18 2:30 PM (125.179.xxx.157)

    생리대가 있다는 건 업소녀나 섹파가 아니라는 뜻이지요.
    생리중에 나오는 업소녀나 섹파는 없을테니까요.
    진지하게 만나고 있거나 반동거거나.
    요즘 만나는 사람 있나봐 하고 물어보면
    오히려 재혼할 사람이라고
    소개해 줄지도 모릅니다.

  • 40. 님이
    '17.6.18 2:37 PM (221.127.xxx.128)

    마음을 접어야죠
    법적으로 완전히 남인데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일이죠
    몇 댓글 이상하네요.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이혼 해서 내 새 삶 나름대로 잘 사는데 전 남편이 딴 맘으로 이래러 저래라한다고 하면
    욕하고 난리 날텐데....
    내참....

  • 41. 아니
    '17.6.18 2:48 PM (175.120.xxx.181)

    문제갗많아서 이혼하자고 하자고 해서 한 이혼인데
    웬 재결합 타령이며 남편연애사 간섭이죠?
    정신차려요. 님은 이미 타인이에요!

  • 42. 그 생리대가
    '17.6.18 3:00 PM (113.199.xxx.61) - 삭제된댓글

    혹시 딸들이 사용한건 아닌가요?
    딸들이 몇살인지...

    그리고 전남편 집에서 생리대가 나오든 여자빤쭈가 나오든
    그건 그리관여할 일도 불법도 아니에요...

  • 43. 혹시
    '17.6.18 3:01 PM (210.219.xxx.237)

    그 생리대 딸냄이 버린건 아닐까요??
    남자들은 휴지통 쓸일이 별로 없어서 그냥 방치되었다가 눈에 띈..

  • 44. ...
    '17.6.18 3:20 PM (49.187.xxx.155)

    아이 둘 다 이제 초등학생이예요.
    맞아요, 정식으로 이혼했으니 남이죠.
    댓글들 읽으니 정신이 확 드네요. 다시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

  • 45. ..
    '17.6.18 3:58 PM (211.36.xxx.71)

    당신이 관여할 일 입니까? 왜?

  • 46.
    '17.6.18 4:46 PM (175.223.xxx.61)

    심정적으로는 원글님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성적으로는 사실 관여할 일이 아니라는거 원글님도 아시잖아요 마음 다스리시고 원글님 삶에 집중하세요 화도 닜다가 열도 났다가 하시겠지만 쿨~ 이라는 단어가 이럴때 쓰라고 있는거구나....하고 생각하세요 원글님을 뵌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지만 원글님 삶을 응원합니다 힘내시고 씩씩하게 살아가세요 가까이 계시다면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 타서 드리고 싶네요~^^

  • 47. 8282
    '17.6.18 5:04 PM (221.138.xxx.106)

    82명언 모르세요? 사람은 안변한다.
    그런인간 절대 죽을때까지 안변합니다.

  • 48. ...
    '17.6.18 5:08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이혼하셨으면 감정 정리 하세요.
    지금 상황에서는 님이 이상한거에요.

    이혼 도장 오늘 찍고
    내일 당장 그 남자가 다른 여자랑 결혼한다고 해도 상관 할 바 아닌겁니다.

    그게 이혼인거죠....

  • 49. ㅇㅇ
    '17.6.18 5:15 PM (110.70.xxx.183)

    여자화장실에서 주워왔을수도 있어요. 재결합 원한다고 하니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 50. 음.
    '17.6.18 6:21 PM (112.150.xxx.194)

    애들 그집에 보내는거 하지 마세요.
    초등생이면 눈치가 뻔할텐데.
    아빠 여친의 흔적들, 혼란스러울거 같아요.
    애들은 진작 알았을수도.
    밖에서 만나게 하세요.

  • 51. ..........
    '17.6.18 6:26 PM (175.112.xxx.180)

    님도 괜찮은 사람 있으면 데이트하세요.
    재혼은 딸들 독립할 때까지 권하지 않지만 데이트는 하고 사세요.
    지금 한창 좋은 나이인데 젊음이 아깝네요.
    그리고 전남편은 반드시 이혼해야할 3대 나쁜 놈에 무려 두가지나 해당되네요. 알콜, 폭력, 도박
    절대 안고쳐진다잖아요. 뒤도 돌아보지 마세요.
    그리고 전남편한테 님이 우려하는 바를 얘기하세요. 사생활은 존중하지만 애들이 눈치는 안채게 해달라고..

  • 52. fr
    '17.6.18 6:39 PM (110.70.xxx.133)

    술잘먹는 남자 일수록 여자 만나기 쉽습니다.

  • 53. ....
    '17.6.18 7:43 PM (121.167.xxx.153)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어째 여자가 아니라 남자 시각에서 쓴 게 많다고 느껴져요. 어쩜 저리 간명하고 칼 같을 수 있는지...피울음을 토하면서 자식을 키우는 엄마 입장이 아니라 씨 뿌리고 다니는 본능에 충실한 아빠도 아닌 짐승 같은 남자들 입장 같아서 과연 엄마들이 썼을까 의심스럽습니다.

    생물학적으로 동물에 속하는 인간은... 그 중에서도 수컷은 씨 뿌리고 다니는 게 본능이고요, 암컷은 내 자식을 키울 동안 나와 자식을 잘 방어해줄 수 있는 힘있는 수컷을 고르는 게 본능입니다.

    그런데 인간으로 진화한 뒤에는 복잡해져서 실속 없는 수컷도 사랑으로 선택하기도 하지만...인간으로 진화하지 못한 수컷들은 암컷을 실망시키고 온갖 위험과 고난으로 추락시키기도 합니다.

    원글님의 남편님은 가정은 필요 없고 그냥 내 씨인 자식들만 눈에 들어오는 사람인 거고, 원글님은 가정을 지킨다, 라는 전제에 충실했던 건전한 인간이었다는 거네요. 그 가정의 범위에 내 자식은 물론이고 아직도 전 남편을 포함시켰던 가장 인간적인 사람이었구요.

    씨 뿌린 자식도 안 돌아보고 계속 자기 갈 길만 가는 놈들도 많은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 지...

    보다 진화한 죄라고 생각하시고 내 자식만 챙기소서.
    아이들이 아빠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존중해주시구요. 그렇지만 과연 자식 교육과 육아에 도움이 될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냥 본능에만 충실한 것 같아서..생각이 없는...

    외로워도 꿋꿋이 서야 하는 게 엄마입니다.
    훗날 그렇게 키운 아이들이 엄마를 배신할 때까지 상정하시고 강해지세요.

  • 54. ....
    '17.6.18 7:50 PM (121.167.xxx.153) - 삭제된댓글

    자식이 딸린 암컷은 수컷만큼 전투적이지도 못하고, 이기적이지도 못합니다.

    배가 둥그렇게 솟은 암컷이 어떻게 용맹하게 사냥을 할 수 있겠나요?

    그래서 제대로 된 수컷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못했다면 형벌로 생각하고 남은 몫을 책임져야죠.
    저는 여성이 남성보다 진화했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여성의 입장만 내세우면서도 시끄러운 사람들은 질색입니다.

  • 55. ..
    '17.6.18 8:08 PM (49.187.xxx.155) - 삭제된댓글

    형벌? 내 전남편이 정말 내게 꼭 그 말을 했었어요.
    "지금부터 너에게 벌을 주는 거라고 "
    같은 생각을 가진 인간을 만나니 정말 다시 소름이 끼치네요.

  • 56. ..
    '17.6.18 8:12 PM (49.187.xxx.155) - 삭제된댓글

    형벌? 내 전남편이 정말 내게 꼭 그 말을 했었어요.
    "지금부터 너에게 벌을 주는 거라고"
    같은 생각을 가진 인간을 만나니 정말 다시 소름 끼치네요.

  • 57. ...........
    '17.6.18 8:20 PM (121.167.xxx.1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전남편이 한 형벌의 의미와 제가 말한 형벌의 의미는 엄청나게 다릅니다.

    전 남편의 형벌은 자기는 쏙 빠진 이기적인 형벌이구요. 왜 자신은 자식을 책임지지 않으면서 얼굴은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정말 일차원적인 발언 아닙니까?
    이혼에서 자식이 받을 상처 따위는 생각도 안 하는 짐승 차원의 발언이구요.

    제가 한 형벌의 의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을 생각하는 어미로써의 책임을 혼자라도 져야 한다는 의미의 형벌입니다.

    이 차이를 모르신다면 제 댓글은 아무 의미 없이 원글님만 자극한 게 된 거네요. 어쨌든 미안하게 됐습니다.

  • 58. ...........
    '17.6.18 8:25 PM (121.167.xxx.15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외로움의 진정한 의미를 아직 모르시나 봅니다.

  • 59. 재결함원할수도
    '17.6.18 9:03 PM (118.32.xxx.208)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부인과의 재결함 원하지만 현재는 이혼한 상태라서 혼자서 너무 외롭다보니 파트너로 누군가는 필요했다... 아니면 누군가는 집에 들였지만 그녀와는 특별한 사이는 아니다. ---- 라는 추측도 해봅니다.

  • 60. 미련아니고
    '17.6.18 9:19 PM (121.165.xxx.136)

    미련이 아니지요. 그냥 혼란스럽고 거슬리는 일이지요. 뭘 바라느냐고 댓글 다신 분들 대단들 하십니다.

    원글님. 마음 많이 다치지 마세요. 참 속상한 일 맞습니다.

  • 61.
    '17.6.18 9:28 PM (223.62.xxx.226) - 삭제된댓글

    그렇죠
    이혼은 했어도 전남편 여자에 속 편할리는 없죠
    애증이 남아있을텐데 복잡한 마음이 들죠
    근데... 님
    없어서 치근덕 되는거 보다 훨씬 낫다고 마음 잡으세요
    버린거 다시 쓰는거 아니예요

  • 62. 답답한건 바로님~
    '17.6.18 9:34 PM (223.62.xxx.67)

    정말 지혜로운 말씀 같으네요

  • 63. ...
    '17.6.18 10:58 PM (1.237.xxx.189)

    님 생각해서 수절할 남자였음 이혼도 안했겠죠

  • 64. ..
    '17.6.18 11:03 PM (180.66.xxx.23)

    아직 남편한테 미련이 남았나봐요
    생리대가 나오던 말던간에 정 떨어졌음
    그냥 무시할텐데요
    못먹는감 찔러나 본다고 핸드폰 검색해보세요
    그럼 금방 잡을수 있을거에요

  • 65. 사람
    '17.6.19 12:09 AM (1.250.xxx.234)

    절대 안변합니다.

  • 66. ...
    '17.6.19 12:26 AM (180.46.xxx.130) - 삭제된댓글

    게임에 알콜중독에 폭력까지 있는놈이 여자나 있을까요?
    저는 왠지 딱 읽자마자 따님이 처리를 잊은게 아닌가 했는데...

  • 67. ...
    '17.6.19 1:16 AM (1.176.xxx.24)

    그러길래 뭣하러 가까이 하셨어요
    벌써 왜 이혼했는지 잊어버리신건지
    님이 하고있는건 꼴사납게도 질투에요
    그런 남자를 질투하고있다니
    말도 안되는거죠
    그러길래 왜 다시 만나신거에요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세요

  • 68. 오히려
    '17.6.19 1:36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기분더럽겠어요 나쁜새키
    님 토닥토닥
    고마 잘 됐어요.
    이참에 미련버려요.
    애들이 벌써 초등인데 자고오는건 안된다고 하구요.

  • 69. ...
    '17.6.19 2:56 AM (121.161.xxx.1)

    알콜중독 문제로 아내랑 이혼한지 5년됐는데 아내가 지내는 원룸에서 화장실 쓰러 잠깐 갔다가 성인남자 팬티를 보았습니다. 불결하고 애들 보내기 싫습니다. 나한테는 재결합 원하는듯한 느낌이더니... 다른 남자 만나는 내색 전혀 없더니.. 원룸에서 그짓도 했겠죠... 딸 아이 아내집에서 재우기 솔직히 역겹네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김칫국은 님이 드신 거고, 미럿ㄴ이나 질투 같아요 고작 5년 아니에요. 이혼한지 5년이나 됐구만... 남자가 저런다면 찌질 소리 들음..

    역시 오늘도 82 이중잣대.
    이해는 무슨 이해가 돼요? 이상하구만

  • 70. 그 마음은 이해 가지만
    '17.6.19 7:09 AM (99.246.xxx.140)

    헤어질때 양육비도 안주고 위자료도 안주는 찌질한 남자와
    다시 재결합을 하실건 아니잖아요?
    정말 돈이 없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고 이러는거라면 전남편에게 저라면
    인간적으로 온만정 떨어질듯요..나쁜 인간이잖아요 ..

    잘됐네 하고 정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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