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무부장관 후보 사퇴에 대한 아내와의 논쟁

열 받네요 조회수 : 3,012
작성일 : 2017-06-18 11:48:08
뉴스를 보다가 아내와 논쟁이 생겼습니다.

논쟁의 요지는 
'흠이 조금이라도 없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그 흠을 들추어 내서 공격하는건 
개혁을 하지 말자는 기득권의 전형적인 방법이다' 
라는 제 주장에 아내의 의견은 그건 내로남불 같은 말이고 객관적이지 않다고 하네요

논쟁의 첫번째 쟁점은 안경환 후보의 사퇴사유 였는데요
아내가 생각하는 사퇴사유는 후보자가 아들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 생각하네요
그리고 아들의 하나고 퇴학취소와 서울대 입학에는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생각하네요
상대 여학생은 억지로 전학을 시키고 자기 아들은 다 무마해서 서울대를 보내는데 영향력을 행사 했다는건데,

제 생각은 '그 당시 박근혜 정부에서 반 정부의 입장에 서 있는 사람이 서울대 교수 라는 이유로 
그정도 영향력을 행사 할 수는 없다' 이고,
징계처분이 낮아진건 학교의 정식 절차에 따른것이고 안후보의 탄원서 내용을 봐도 오히려 아들의 처벌은
무겁게 하더라도 상대 여학생에 대한 선처를 썼더라고 말했지만
아닐거다 라고 하는군요 

안후보는 법무부 장관 후보로서 어찌됐던 법을 어긴 42년전 혼인무효 소송으로 사퇴를 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두번째 쟁점은 채동욱 총장이었는데요,
이번일의 행태가 이전 채동욱 총장을 찍어내던 그것과 똑 같다고 말했더니
혼외정사를 해서 아들을 낳았던 채동욱 총장은 물러나는게 맞다고 하네요.

채총장의 아들로 확인된적은 없지 않냐고 했더니, 다 확인 되었다네요
그랬었나요?
조선 포함 기레기들이 일방적으로 몰아 부치기만 했지 본인이 시인한적은 없는것 같은데..

엄마 이자 아내로서
입시 부정 또는 혼외정사, 외도 등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건 이해하지만,
이점을 이용한 기득권의 개혁 방해 공격에 이용 당하는것 같아 맘이 아픕니다.

큰 도적놈들이 자길 잡으려는 사람을 작은 흠결로 공격하려는 건데,
입시나 외도 같은것들이 얽히면 이걸 크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잖습니까..
완전무결한 해결사가 등장해 주면 좋지만 한점 의혹없는 백로같은분이 존재할것 같지도 않고
개혁, 적폐청산이 참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끝까지 믿고 가렵니다.


IP : 182.221.xxx.1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8 11:52 AM (125.186.xxx.152)

    아직도 낭만적이라 그래요.
    안경환 정도의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나보죠.
    여택것 봐왔던 흔한 법무장관이 아니라 대수술을 해야 하는 자리인데요.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a. 신의손이라고 불랄만큼 훌륭한데 사생활 문제가 있어요.
    의사b. 평범한 의사인데 인품 평판이 좋아요.
    어떤 의사를 선택할지는
    아이의 병이 어느 정도인지에 달린 거지요.

  • 2. ...
    '17.6.18 11:55 AM (36.39.xxx.166)

    저희 집은 거꾸로 논쟁을 했어요
    정치적인 견해에 있어 꿍짝이 잘 맞는 부부인데요 안경환님 경우 한바탕 설전이 일어났어요

  • 3. ...
    '17.6.18 11:56 AM (218.236.xxx.162)

    하나고 관련 선생님이라는 분 글이랑 댓글에 여학생 하나고 졸업하고 좋은학교 진학했다던데요
    안경환님 탄원서 아버지로서 쓰실만한 내용이었고요

  • 4. ...
    '17.6.18 11:57 AM (1.230.xxx.116)

    채동욱은 도덕적 결함입니다.
    안씨는 범범자구요.
    사문서 위조

    정신들 차리세요

  • 5. ......
    '17.6.18 11:57 AM (118.176.xxx.128)

    무식한 여편네네.

  • 6. ..
    '17.6.18 11:59 AM (223.62.xxx.39)

    안경환 후보가 못견디고 사퇴한거죠
    전 그냥 버티고 문대통령이 임명했으면 했어요
    윤진숙도 있는데요 뭘
    성인군자 뽑는 대회 열었나요?

  • 7. 이젠자유
    '17.6.18 12:00 PM (210.90.xxx.203) - 삭제된댓글

    안경환은 법무장관 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본인이 자진 사퇴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사실은 청와대에서 먼제 사퇴제안했을 것입니다.
    오전까지 사과는 하되 사퇴는 안하겠다는 사람이었고 자신이 쓴 글에 어떤 문제의식도 못느끼는 사람이었어요.

    강경화 외교부장관 청문회 보고서 없이 임명하는 것에는 100% 찬성합니다.
    김상조, 강경화 등 후보자들에게 쏟아진 부당한 공격들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다 무시하고 임명했잖아요.
    실제로 그 둘은 여론 지지율도 매우 높았구요.
    저는 안경환을 조기에 강판시킨 청와대의 민심 파악 능력에 경의를 표하면서 더욱 신뢰가 생겼습니다.

  • 8. ....
    '17.6.18 12:01 PM (125.186.xxx.152)

    적폐 꺼져!

  • 9. 부부간에
    '17.6.18 12:03 PM (124.59.xxx.247)

    너무 깊은 정치적대화는 안하는게 좋죠.

    서로 지지하는 정당이 다르면 참 피곤한일이구요.

  • 10. 으이구진짜
    '17.6.18 12:04 PM (210.96.xxx.161)

    엠비때나 그네때 생각해봐요.
    무려 17명인가 18명인가 엠비가 청문회고뭐고 임명했다잖아요,그네도 마찬가지고.

    근데 안경환 경우는 쥐닭내각에 비하면 정말 깨끗해요.
    문통도 좀 강하게 밀고나가면 좋겠어요.
    더구나 검찰개혁인데요.

  • 11.
    '17.6.18 12:06 PM (221.162.xxx.206)

    윗님이야말로 정신 차리시고 본인은 정의로운척 고만 하세요.. 앞에서 조폭들이 회칼 들고 난장판 만들고 있는데 그 놈들 제압할 사람 추천했더니 그 경각이 달린 와중에 조폭놈들이 걔 젊을 적에 여자 문제 일으켯다고 제압할 후보자를 뒤에서 다리 걸어 넘어 뜨리나요? 그것도 조폭들 말 듣고?
    윗님은 그 피비린내 나는 현장에서 구경꾼이던가 아니면 조폭이 계속 설치게 하려고 발 걸었든가 둘 중 하나일뿐.
    피해자 구하지 않을 구경꾼이면 가던 길 그냥 가시고요.. 회칼 들고 설치는 조폭편이라면 지금은 같은 편 같아도 그 칼 결국 님한테도 향합니다.

  • 12. ㅁㅁ
    '17.6.18 12:06 PM (125.178.xxx.106)

    똥과 겨를 같다는 사람은 정말 답이 없어요.
    겨묻은거는 털어서 쓸수 있지만
    똥묻은건 냄새도 나고 털어도 똥색각이 계속나서 쓰기가 ㅠㅠ
    더 화나는건 자유바른당들의 짓거리 때문이죠.
    마치 살인자가 인권 운운하는 모양새라 역겨워요.
    제발 현실적으로 생각하자고 하세요.
    세상 누구도 이렇게 온 언론이 나서서 현미경으로 검증하면 못견뎌요.
    의혹이라고 툭 던지고 아님 말고 하는 언론들에 더이상 흔들리지 맙시다.
    언제까지 속을건가요??

  • 13. 이젠자유
    '17.6.18 12:14 PM (210.90.xxx.203) - 삭제된댓글

    채동욱 총장껀은 아직 사실로 드러난 것은 없습니다.
    본인도 인정한 적이 없었고 오히려 유전자검사에 응하겠다고 하였지만 아이와 그 아이의 엄마라는
    사람이 동의하지 않아서 못했던 것으로 알아요.

    저는 혼외자가 정말로 있었는지 50대 50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일 정말로 혼외자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1) 부인이 그러한 모든 상황을 전부 알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거부한 적이 없으며
    3) 혼외자가 있었다는 사실이 실정법을 위반한 것도 아니고 그것이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나야 할만큼 도덕성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채총장건은 대단히 부당하고 비열한 공격이었다고 생각해요.

    안경환 후보자는 그동안 잡문 수준으로 써서 스스로 발간한 책의 내용으로 볼때
    매우 부적절한 여성관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도대체 머리속에 검찰개혁을 할만한 관심이나 전문성이 있을지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
    로스쿨 수준의 JD 학위를 가지고 법학박사 행세 하여 서울법대 교수 생활을 정년때까지 마친것도 충격이네요.

    미국에서 로스쿨 출신으로서 로스쿨 교수가 되는 경우는 물론 있습니다.
    예를들면 빌클린턴이 아칸소 어딘가 로스쿨 교수 생활을 조금 했었구요.
    오바마도 시카고법대에서 교수 생활을 조금 했었던 것으로 압니다.
    둘다 미국내 1, 2위인 예일대와 하바드 로스쿨 졸업생입니다.

    로스쿨은 실무능력을 가르치고 배우는 곳이니까 로스쿨 출신이 교수로 가르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사법연수원에서 가르치는 교수가 현직 판사, 검사였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안경환이 교수로 임용되었던 서울법대는 로스쿨이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바뀌었지요)
    법학박사 Ph.D.가 필요했을텐데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법학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면
    법학박사 학위를 받는것이구요, 이것은 로스쿨의 실무 강의와는 다릅니다.
    아무튼 혼인무효 판결받은 것으로부터 해서 지나온 과거가 충격적이라서 법무장관을 수행할
    도덕적, 윤리적 자격은 물론이고 전문성마저 심각하게 의심해봐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인생 자체가 그냥 껍데기인생이었는데 운발이 기가막히게 좋았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진짜 자괴감이 좀 드네요.

    반면 채동욱 총장은 혼외자건을 제외하고는 최고의 검사로 인정받은 사람이었을 뿐 아니라
    청문회 당시 야당 청문위원들로부터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깨끗했던 분이었죠.

  • 14. ㅡㅡ
    '17.6.18 12:16 PM (61.102.xxx.208)

    다들 미친듯 .
    저게 현미경 들이밀어 찾아낸 작은 흠인가요???
    생각지도 못한 크고 어이없는 일을 저지른 범법자죠.

    얼마나 드럽게들 살길래 안경환의 흠이 작다 하나요????

  • 15. 마누라랑
    '17.6.18 12:21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씰때없이 그딴걸로 논쟁하다니..... 반찬이 달라 질텐뎅

  • 16. 차라리
    '17.6.18 12:24 PM (121.132.xxx.225)

    위장전입.투기였다면 살아남았겠죠

  • 17. rosa7090
    '17.6.18 12:25 PM (222.236.xxx.254)

    정치에 요즘 부쩍 관심두고 있습니다. 안경환 후보자에 대한 시각이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했다는 이유로 너무 관대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문대통령님이 아니고, 안경환이 자유당에서 추천한 후보고 명박이나 근혜 정권이라면 '비열한 놈'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안후보를 인정하고 싶은 분은 반대로 생각해 보세요.

  • 18. 이젠자유
    '17.6.18 12:26 PM (210.90.xxx.20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차라리 위장전입, 투기였다면 살아남았을 것이고 청와대에서 지켜주었을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에서 박근혜 같은 미자격자를 대통령으로 세웠으면서도 반성할 줄 모르고
    정당이라기 보다는 범죄집단 수준의 도덕성을 가진 자들이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궁극적으로 해체 수준으로 소멸되어야 할 집단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들이 안경환을 공격한 것이 조금이라도 나라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었고
    오로지 현정부를 흠집내에서 정치적으로 자기네들의 생존공간을 마련할 흉악학
    목적으로 공격했다는 것도 압니다. 조중동이 앞장서서 안경환 후보자의 과거지사를
    다 들추어서 공격한 것에도 무슨 언론의 사명이라든가 하는 것은 없고 오로지
    적폐세력의 일부로서 자동반사적으로 행동했다고 생각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경환의 과거 행적을 돌아다볼때 후보사퇴는 마땅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장관으로서 전혀 자격없고 이미 은퇴한 서울법대 교수 자격도 없었던 사람이었다고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생각하는 검찰 개혁을 이룰 능력도 전혀 없어 보인다는 것은 제 사견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뒤늦게나마 청와대에서 안경환의 문제점을 깨닫고 조기 강판시킨 것은 대단히 현명한 판단이었습니다.
    만일 안경환에 대한 언론과 자한당의 공격이 공격을 위한 공격이었을 뿐이었다면
    김상조, 강경화처럼 밀어부치지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으니까요.
    청문화 보고서 채택 결과에 상관없이 대통령이 원하면 임명할 수 있습니다. 100% 합법이구요.

    안경환은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고
    그것을 미리 검증해내지는 못했지만
    뒤늦게나마 알게 되었을때 청와대에서 가장 적절하게 위기 대응을 한 것.

  • 19. 딱한 아빠
    '17.6.18 12:38 PM (121.162.xxx.121)

    원글님.. 학령기 자녀둔 여자들은 문재인보다 자식이 귀해요. 원글님은 원글님 아이가 안경환때문에 대학떨어지면 그래도 안경환이 장관시키자고 할거예요? 애는 억울해서 울고..분해하는데 그 옆에서.. 아빠가 법무부 장관이 아니잖니~ 대학 교수가 아니지 않니?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야 하니 넌 대학따위 가지 말고 시급 만원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라 라고 아버지로서 이야기하실건가요? 아니면 마음아픈 아내와 아이 옆에서 우리이니 하고싶은대로 하라며 즐거워 하실건가요?

  • 20. ..
    '17.6.18 12:42 PM (49.170.xxx.24)

    안경환 책 관련한건 문맥 다 생략하고 일부만 따와서, 잘못된 예로 든 것을 후보자 생각인것 처럼 호도한 것입니다. 아들 건이나 42년 전 혼인무효 건도 소명을 보았을 때 납득이 되었고요. 42년 전 가사사건까지 까발리면서 주변사람까지 건드리지 사퇴한 것이지요. 42년 전 전처되는 사람 실명이 적시된 판결문이 인터넷에 나돌고 있습니다. 심각한 사생활 침해 이지요.야당 놈들은 법, 인권이라는 개념이 없는 놈들인 것 같습니다.노무현 대통령 괴롭히던 방법과 똑같은 수법이예요.

  • 21. ..
    '17.6.18 12:43 PM (49.170.xxx.24)

    채동욱 총장 건은 친자 여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주장만 있는 상태 입니다.

  • 22. 큰 흠이라고 하시는 분
    '17.6.18 12:55 PM (223.62.xxx.114)

    그동안 어떻게 사셨데?
    큰 수술 앞두고 의사 인품 찾을 사람들이네. 난 실력을 택하게소

  • 23. 이젠자유
    '17.6.18 12:57 PM (210.90.xxx.203) - 삭제된댓글

    실력도 전혀 없어보였어요. 머리속에 온통 여자 여자 여자 생각만 가득하잖아요.
    오죽 그 생각이 많았으니까 그런 책을 몇권이나 낸거죠.
    그사람이 검찰개혁과 법무행정에 대해 어떤 전문성이 있는지 알려주시든가요.

  • 24. ....
    '17.6.18 1:01 PM (125.186.xxx.152)

    채동욱이 혼외자가 있건 없건
    댓글 수사 하는데 무슨 지장 있나요???
    댓글 수사는 하고!!! 혼외자 문제는 따로 풀어야죠!
    사람을 싸잡아 버리면 안돼요.
    지금 그렇게 한가로운 상황이 아니란 말이에요!

    우리 애 대학입시 불이익 받을까봐 안경환 지지 못한다는 분들!
    이명박그네 정권에서 스카이 나와도 실업자 나오는 세상이에요.
    좋운 직장 들어가도 언제 해고될 지 모르구요!
    한번에 하나씩 좀 풀어요.
    수시입시가 비리면 그거는 또 그것대로 풀자구요.
    집안에 쓰레기가 있으면 그것만 버리지 집을 통째로 버리나요??

  • 25. 이젠자유
    '17.6.18 1:06 PM (210.90.xxx.203) - 삭제된댓글

    안경환 책에 일부만 따오고 문맥을 생략한거라구요? ㅎㅎ
    아이고 참. 순진하시기는...
    한국 남자들의 문제점 지적한다면서 사실은 온통 자기가 생각하는 바를 구구절절하게 적어 놓은거에요.
    한국 남자들의 머리속을 들여다 보고 설문조사 해보고 그 성향을 파악한 연구를 해본 적이 있었나요? 안경환이?
    그냥 자기 머리속에 있는 생각 다 늘어놓은거에요.
    그리고는 이러면 안된다고 도덕선생질 한마디 적어놓은 것이구요.

    진화심리학적으로 남자는 그럴수밖에 없다고 신나게 길게 적어놓은후
    이런 본능을 절제해야 된다니 이게 무슨 개소리입니까?
    유럽 여행중 작고 단단한 가슴을 가진 아시안 여자아이가 알고 보니 서울대 출신 제자였데요.
    무슨 생각했을까요? 그때?

    선천적으로 이중국적인 자기 아들에게 아메리카는 너에게 충성을 요구하지 않을거래요.
    이 무슨 개소리죠?
    미국 아이들은 미국 시민으로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초등학교 때부터 달달 외우는데요?
    I pledge allegiance to the flag
    of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to the republic for which it stands...

    제 아이들이 1년간 미 중딩 생활한적 있는데 저절 맨날 외우는 바람에
    저까지 외워버렸네요. ㅠ

    allegiance 라는 단어는 문자 그대로 "충성" 이라는 것을 누가 안경환이를 개인적으로 알면 좀 전해주세요.
    미국 시민권에는 국가에 대한 충성이 의무로 부여되고 그걸 거부하는 순간 애국법에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진짜 미국이 어떤곳인지 개뿔 하나도 모르는 한심한 작자가 무슨 ...
    그냥 여자 여자 여자 찾는 좀 역겨운 남자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저는.

  • 26. ㅇㅇ
    '17.6.18 1:07 PM (175.223.xxx.139)

    이러니 남편은 남의 편이고 부성애따윈 없다고 하나보내요. ㅉㅉㅉ

  • 27. 그런 책?
    '17.6.18 1:12 PM (223.62.xxx.114)

    마치 읽어나 보신 것 같소.
    언론대로 보자면 박근혜는 세상 없는 선덕여왕?

  • 28. 이젠자유
    '17.6.18 1:24 PM (210.90.xxx.203)

    넌 읽어봤니?

  • 29. ..
    '17.6.18 1:24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이런일 있으면 제일 신기한게
    안경환 채동욱 이런 사람은 비판한다고 쓴글은
    글 양이 보통 한바닥을 넘어가요.
    이유도 풍부하고 깔게 많은듯.
    그런데 자바국 정치인들에겐 글쓰기가 아까운지 한두줄로 끝나죠.
    이마에 쓰레기라고 붙인 사람들보다
    좀 괜찮은데 구린게 묻은 사람을 보면 못참는 유전자가 있나봅니다.
    그래서 결국 쓰레기 옆에 끄잡아내려야 정의가 실현되었다
    일을 올바르게 바로잡았다 그래서 본인 할일했다 생각하는듯.
    진보주의자들한테 많이 발견하는 특징인데
    그래서 도리어 자기들 내부의 문제는 은폐하더라고요.
    알려지면 쓰레기옆에 서야하는데
    그동안 바르게 살아온 이력이 망쳐지면 피눈물 나긴 다 똑같을텐데
    자기들은 특히 순결하니까 그런가봐요.
    남에겐 엄격하고 본인에겐 너그러우며
    흠하나 못참는 순결주의를 뭐라해야할지
    앞으로 5년이 참 길고길것 같네요.

  • 30. 원글님 돈 좀 있나봐요?
    '17.6.18 1:32 PM (121.162.xxx.155)

    요즘 애들 취직이나 대학은 아빠 직업따라 간다더군요
    원글님... 직업 빵빵하신가봐요? 안경환 두둔하시는거보니. 아님 상위 1프로신가?
    나중에 애 공부 못한다고 대학못간다고 취직 못한다고 와이프한테 뭐라하기 없기?
    그냥 원글님 능력이 없어서 그런거니까
    원글님은 법무부 장관이 아니라 애 서울대 못 넣어주니까~
    그래도 시급 만원받고 알바할 수 있는 길을 자식에게 열어주었으니까~??

  • 31. 원글님 돈 좀 있나봐요?
    '17.6.18 1:34 PM (121.162.xxx.155)

    원글님 딸이 어떤 싸이코한테 걸려서 도장위조로 혼인신고 당해도, 좋아라 하시겠네요.
    진짜... 날도 더운데 정신 차리세요.
    원글 직장에서 짤려도 안경환이 안경환 와이프랑 열내며 싸워주지 않아요.
    누가보면.. 원글이 안경환 엄만줄 알겠네 ㅋㅋㅋ

  • 32. 원글이
    '17.6.18 1:38 PM (182.221.xxx.13)

    원글 쓴 사람입니다. 진지하고 성의있는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몇분 시니컬한 댓글에는 반박을 하고 싶지만.. 그냥 넘기렵니다.

    검찰이나 법원개혁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이 개혁되어야 다른 개혁을 시작할수가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문재인 정부가 여러모로 고려했을 적임자 후보가 낙마한것이 걱정이 됩니다.

    향후에 전개될 교육개혁은 어떤 정책을 내더라도 반발이 많을 것입니다.
    모든 아이보다 내 아이를 먼저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을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정책은 어떨까요?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아파트 값이 올라도, 내려도 실망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정권 초기에 개혁의 동력이 가장 강할때 검찰과 사법의 개혁을 이루어내야 한다는
    강박 관념으로 문재인 정부를 지지합니다

    모두의 생각이 같을수는 없지만 최소한 아내의 동의를 받고 싶어서
    아내가 자주 찾는 82에 글을 올렸습니다.

  • 33. 이젠자유
    '17.6.18 2:05 PM (210.90.xxx.203) - 삭제된댓글

    문재인 정부가 야당들의 공격을 아무리 받더라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김상조, 강경화 후보는 그대로 임명했습니다.

    안경환 후보는 아직 청문회도 시작안했는데 후보 사퇴하는 것을 청와대가 말리지 않았습니다.
    안경환 후보의 명예를 위해 스스로 사퇴하도록 한것이고, 사실은 청와대가 상황 판단을 다시해보니
    적합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청와대는 그대로 임명하고 싶은데 언론과 야당들의 반대때문에 낙마시킨 것이 아니라는 의미로
    제가 김상조, 강경화의 예를 든 것입니다. 문제가 정말 없었다면 안경환도 사수했겠지요.

    저는 정말 백번 양보해서 그 양반의 성적 관념이야 그분 개인의 생각의 자유라고 하더라도
    그분이 검찰개혁을 잘 할 능력이 있다는 생각이 하나도 안들어요. 교수할 자격은 있었는지도요. ㅠㅠ

    저는 안경환에 대해서는 아내분과 생각이 같고
    채동욱에 대해서는 아내분과 생각이 다른데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실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문재인 정부를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자유한국당 사람들을 제 온 이성과 감정을 다 사용해서
    혐오합니다. 원글님 매우 침착하고 합리적이신 분 같은데, 아내분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안후보의 사퇴에 동의한 청와대의 판단력을 믿고 우리 함께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기대해 보아요~

  • 34.
    '17.6.18 3:01 PM (175.223.xxx.8) - 삭제된댓글

    안경환이 실력이 있다니
    로스쿨 졸업한걸 박사학위 있다고 학력위조
    도장 몰래파 혼인신고한 사문서 위조
    자식 학생부 조작 및 압력 넣어 서울대 부정입학
    긁직하고 큼직한 범죄들로 인생이 채워진 사람인데

    저사람은 검찰개혁할 실력이 없는 사기꾼
    지금껏 저지른 범죄로 검찰조사 받을 사람인데

  • 35.
    '17.6.18 3:04 PM (175.223.xxx.8)

    그리고 원글님 입시제도 잘 모르시나봅니다
    아내분이 이용당한다 생각지 마시고 입시설명회라도 다녀보세요.아내분 말에 고개를 끄덕일겁니다

  • 36.
    '17.6.18 3:09 PM (175.223.xxx.8)

    안경환이 실력이 있어요?
    미국 제이디를 갖고 박사학위 있다고 쓰고다녀서 학력위조 혐의가 있어요 게다가 2주동안 징계 받은것도 학생부에 기록 안된가 보면 학생부 조작 가능성도 있구요 허위결혼 사문서 조작빼고도 안경환은 검찰조사 받아야 할 대상같은데요?
    박사학위도 없고 변호사 자격증도 없는 사람이 무슨 실력으로 검찰개혁을 한다는건지
    제이디가 뭐라고 나참

  • 37. 아들
    '17.6.18 3:33 PM (175.205.xxx.58)

    학적부에 기록되지 않은 선도부 차원의 징계였다는데
    서울대 들어가면 다 부정입학인가요?
    문정부 관료들은 취직도 ,명문대도,외고,자사고도 의전도
    로스쿨 그 어떤것도 다 시비거리네요 ㅠ

  • 38. .....
    '17.6.18 3:55 PM (220.71.xxx.152) - 삭제된댓글

    혼인무효건이 나왔을때는 죄송하지만 끝까지 하겠다고 발표했었어요. 그런데 아들 기사가 다음메인에도 올라오기 시작하고 20대남자..40대 여성이 가장 많이 읽은 기사가 되었죠. 그 후에 바로..사퇴..
    원글님 입시설명회 한번 다녀와보세요. 남편들 남자들 다 원글님처럼 이야기해요. 그런데 입시제도 한번 설명듣고 난다음부터는..조금씩 이상하다 느낍니다. 정유라는 체육 특기생이었죠. 체육이야 워낙 그들만의 리그였고 심지어는 승마였잖아요.그런데 안경환 아들은 수능최저없는 자유전공학부였어요. 성실히 공부하는 애들 티오를 가져간겁니다. 하나고는 정시로는 서울대를 못보내는 학교예요. 수시로만 가죠. 이번에 서울대 수능최저 다 걸려있던데 하나고 서울대 실적이 어떤지 궁금해집니다. 아마 예전만큼 못낼거예요. 그리고 조희연도 자사고 없앤다고 주장하는 만큼 빨리 하나고 학생부 조작에 대해 조사해야 할거예요. 조희연이 왜 하나고는 언급도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 39. .....
    '17.6.18 3:57 PM (220.71.xxx.152) - 삭제된댓글

    혼인무효건이 나왔을때는 죄송하지만 끝까지 하겠다고 발표했었어요. 그런데 아들 기사가 다음메인에도 올라오기 시작하고 20대남자..40대 여성이 가장 많이 읽은 기사가 되었죠. 그 후에 바로..사퇴..
    원글님 입시설명회 한번 다녀와보세요. 남편들 남자들 다 원글님처럼 이야기해요. 그런데 입시제도 한번 설명듣고 난다음부터는..조금씩 이상하다 느낍니다. 정유라는 체육 특기생이었죠. 체육이야 워낙 그들만의 리그였고 심지어는 승마였잖아요.그런데 안경환 아들은 수능최저없는 자유전공학부였어요. 성실히 공부하는 애들 티오를 가져간겁니다. 하나고가 정시 실력은 정말 별로인데 수시로만 애들을 많이 보내서 뭔가 노하우가 있나보다고 엄마들 입에 오르내렸었죠. 그래서 하나고 인기가 많아지기도 했었고. 특히 작년에 많이 보냈어요. 작년엔 서울대 학종 수능최저가 없던 해입니다. 이번에 서울대 수능최저 다 걸려있던데 하나고 서울대 실적이 어떤지 궁금해집니다.
    . 그리고 조희연도 자사고 없앤다고 주장하는 만큼 빨리 하나고 학생부 조작에 대해 조사했으면 좋겠어요. 자사고를 없애겠다는 조희연 교육감이 하나고는 언급도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 40.
    '17.6.18 4:19 PM (112.173.xxx.230) - 삭제된댓글

    안경환 아들이 군대 안갈거라는데 100원 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468 고등학교 남녀합반이 그렇게 안좋은가요 ? 5 ... 2017/06/19 3,895
699467 아이허브 제로우? 유산균 괜찮나요? 4 ㅎㅎ 2017/06/19 1,793
699466 만 나이 45... 폐경증상일까요? 4 여름 2017/06/19 4,424
699465 직업도 별로고 결혼도 못해서 남들이 재밌어할것 같아요ㅠㅠ 11 ..... 2017/06/19 4,242
699464 인천 살해범 얼굴-- 왜 살인범 얼굴을 가려주나요? 입법 청원해.. 5 분노 2017/06/19 2,368
699463 아 놔~~깻잎김치에 마늘을 안넣었어요 6 날나리 날다.. 2017/06/19 1,745
699462 생리전인데 종일 미친듯이 먹어요ㅠ 10 배터짐주의 .. 2017/06/19 2,573
699461 이사시 버려야될 가구,미리 5 ,, 2017/06/19 2,008
699460 오늘 연예인 커플 연애로 하루종일 네이버 도배되는데 9 ... 2017/06/19 6,784
699459 자유당 의원들은 왜 전원사퇴 안 하나요? 8 사퇴해 2017/06/19 982
699458 네이비 얇은 긴팔 티셔츠는 뭐랑 어울리나요? 5 코디부탁요... 2017/06/19 1,359
699457 집 소소한거 고치는거 일당드리고 목수분을 구하나요? 6 픽스맨 2017/06/19 1,986
699456 사라다빵 겉에 튀김빵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ㅇㅇ 2017/06/19 455
699455 밥하기 싫어서 음악 들으며 춤?추며 하고 있어요~ 3 ㅁㅁㅁ 2017/06/19 1,205
699454 아...비밀의숲 보다가 깜짝 놀랬어요;;; 6 ,,, 2017/06/19 6,863
699453 트럼프 탄핵은 미국 군산복합체와 수퍼 엘리트들의 작품 6 계엄령 2017/06/19 1,176
699452 김홍걸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은 사드 같은 문제에 신경 쓸 겨를.. 6 .. 2017/06/19 1,464
699451 제가 남편에게 싸인보내고 퇴짜맞으면? 5 ㅇㅇ 2017/06/19 2,705
699450 금요일 저녁 결혼식 어떤가요?? 6 ㅡㅡ 2017/06/19 2,676
699449 공복시 팔떨림증상?? 3 ㄱㄱ 2017/06/19 1,960
699448 태어나서 젤 후회스러운게.. 31 berobe.. 2017/06/19 13,673
699447 스틱형이나 브러쉬형태 립스틱 종류 사려고요 1 ::: 2017/06/19 505
699446 감기걸리신분 계세요? 6 zzzzz 2017/06/19 948
699445 중학교 교과서 학년 끝나면 바로 버리시나요? 6 .. 2017/06/19 1,244
699444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떡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야당 협치 이야기.. 13 고딩맘 2017/06/19 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