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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도 할머니,할아버지가 방학 때 아이들 봐주시나봐요..

ㅎㅎ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7-06-18 10:42:18
긴 방학이 시작한지 벌써 3주가 지나고 있어요..

ㅜㅜ

여행을 다녀왔어도 방학은 두 달이 더 남은 상태이고..

아이들과 도서관 갔다 점심 먹으러 햄버거집 갔더니,
조부모들과 앉아있던 아이들이 많네요.

도서관에도 그런모습 보였는데..

방학이라 놀러왔나?싶기도 하고요.

캠프도 가긴 하지만,

정말 미국 여름 방학 길어요..ㅜㅜ

벌써 힘들어요.

어디래도 가려해도 두,세시간 운전도 기본이니..

한국 빨리가고 싶네요.

IP : 73.176.xxx.9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준
    '17.6.18 10:44 AM (210.90.xxx.171)

    여름 방학이 길다면 겨울방학이 짧나요?
    기본이 2~3시간이라면 정말 힘드시겠어요-_-

  • 2. 진짜
    '17.6.18 10:50 AM (47.148.xxx.26)

    미국의 여름방학은 부모에게 지옥이예요
    너무 길~~~~어요

  • 3. ....
    '17.6.18 11:04 AM (173.206.xxx.139)

    더운곳인가 방학이 엄청 기네요
    캐나다는 여름방학 9주, 이것도 길어서 사리 나올 거 같은데 ㅋ
    겨울방학(크리스마스) 2주, 봄방학 1주

  • 4. ............
    '17.6.18 11:06 AM (216.40.xxx.246)

    예전에 육아용품 중고로 팔때, 백인 할머니 할아버지 내외가 와서 사간적 있어요. 맞벌이하는 아들네 손주 데려다 키워줄거라고. 미국도 조부모가 애들 많이 봐주고 심지어 친정엄마가 같이 살며 애키워주고 . 사람사는거 다 똑같아요.

  • 5. ㅎㅎ
    '17.6.18 11:10 AM (73.176.xxx.94)

    중북부인데..여름방학 하는 날도 쌀쌀해서..점퍼입었던 기억이..
    지금은 좀 더워졌지만.,공립보내서 돈 안들어 좋다했더니,
    캠프보내느라 휘청하네요.
    안식년이라 1년 지내러 왔어요.

  • 6. ....
    '17.6.18 11:12 AM (221.139.xxx.166)

    미국 조부모는 시터비 안받아요.
    예전에 미국인과 이 주제로 얘기한 적 있었는데,
    시터비 안받고 애 봐주는 부류에 아이들 조부모와 아이들 삼촌, 이모, 고모를 넣더라구요.
    일반적인 생각이겠죠.

  • 7. .........
    '17.6.18 11:18 AM (216.40.xxx.246)

    그러게요. 한국은 용돈조로 돈 드리거나 하는데
    여긴 조부모가 손주 봐주는거 돈 안받더라구요. 당연한거 아니냐고..

  • 8. ...
    '17.6.18 11:29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그 이유가 미국은 노령연금이 혼자 살기에 충분히 나오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노령연금 받아서 노인아파트 월세 내고 나머지 돈으로 생활비 충분히 하거든요.
    그 돈 모아서 자식 도와주는 노인들도 있어요.

  • 9. ...
    '17.6.18 11:33 AM (221.139.xxx.166)

    그 이유가 미국은 노령연금이 혼자 살기에 충분히 나오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노령연금 받아서 노인아파트 월세 내고 나머지 돈으로 생활비 충분히 하거든요.
    그 돈 모아서 자식 도와주는 노인들도 있어요.
    우리나라는 아주 쪼들리는 정도가 아니고 살만해도 시터비 받으시더라구요.

  • 10. ...
    '17.6.18 11:48 AM (173.206.xxx.139)

    조부모는 시터비 당연히 안 받고요
    시누가 봐주는 직장동료 있는데
    한달에 겨우 200불 준다고해서 깜놀했네요

  • 11. ....
    '17.6.18 11:57 AM (125.186.xxx.152)

    미국은 겨울 방학은 연말연시 2주 정도이고
    여름방학이 2-3달인데..
    이거 정말 문제에요.
    대학생이면 알바를 하든 외국여행을 하든 알차게 보낼 수 있지만 초증등은 진짜.......
    사설 캠프 보내려면 목돈이 뭉텅뭉텅.
    급식 안하니 도시락도 싸야하고.
    긴 방학동안 학력저하도 심하다고 해요.

  • 12. 캐나다
    '17.6.18 1:13 PM (108.172.xxx.142)

    다니는 교회에서 같이 봉사하는 캐나다 할머니하고 얘기하다가 그런 얘기를 했더니 요즘 이혼 가정이 하도 많아서 그럴거다...하시네요.

    한국에선 손주들 절대 안 봐준다고 첨부터 못 박아두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는데
    오히려 저 사는 캐나다에선 결혼하고 부모들과 같은 도시에 살면서 꼭 이혼가정이 아니더라도 부부는 전문직 맞벌이하고 부모님께 아이들 라이드나 베이비 시팅 도움받는 가정들이 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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