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 많은 편인데
쓰다듬어주건나 어떨땐 눈빛만 줘도
배를 보이며 누워요
옆에 가서 쓰다듬어주면 어김없이 배를 위로하고 발라당 눕구요
그렇다고 사람을 좋아하는 강아지는 아니예요
수의사쌤이 잡고 진찰하려고하니 또 배를 보이고 바로 눕더라구요
좋아도 눕고 무서워도 눕고 허 참...
좋을땐 너무 드러누으니 이것도 참...
왜 이러죠?
전 당신한테 복종해요라는 뜻이에요
보통 소심한 강아지들이 많이 그러더군요
dd님 말씀데로 복종해요 라는 거예요.
요키들이 많이 하드라구요^^
1. 자기를 쓰다듬는 사람이 무서울때.
완전 복종이에요. 절대 순종이에요. 저를 공격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2. 자기를 쓰다듬는 사람이 너무 좋을때.
저를 마음대로 하세요. 너무 좋아요~ ㅎㅎ
자기의 배를 보여준다는 것은 자신의 가장 연약한 부분을 보여줌으로서 복종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너무 좋을때도 항거불능의 상황이어서 순종의 표시를 함으로써 위험에서 벗어나고자 할때도 그런 행동이 나오는거죠.
우리 개는 산책 나가서 다른 강아지들이 다가와도 발라당 누워요 ㅠㅠ
비숑인데, 체구가 다른 강아지들보다 좀 작아서 그런지 다른 강아지들이 놀자고 오면 눕네요.
사람을 좋아하는 강아지이긴 한데, 택배 아저씨가 오셔도 발라당 눕고 소심한 강아지인가봐요
너무 자주 누워요ㅜㅜ
가족들이 맨날 쓰다듬어주는데
그때마다 발라당~누우니ㅜㅜ
배를 쓸어주면 너무 좋아해요.
아마도 나 배 맛사지해줘 하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