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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녀도 다녀도 또 가고 싶네요ㅠㅠ 출산 후 몇년은 못가죠?

여행가고파 조회수 : 2,887
작성일 : 2017-06-18 08:55:58
30대 중반인데 대학때부터 시작한 여행은 질리지도 않나봐요
첫 해외는 20재 초반에 갔던 뉴질랜드 어학연수였고요. 졸업하기전 미국 시골에서 2달 어린이 캠프에서 일하고 2주정도 미국 동부 여행했었는데 병원 응급실을 두번이나 갔었는데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그 외에 갔던 나라는 일본(세네번쯤), 태국(여섯번), 대만(두번), 홍콩, 베트남, 마카오, 캄보디아, 사할린(이건 출장이었고요 ㅎ),

결혼 후 신혼생활을 유럽에서 2년 지내면서 정말 많은 유럽 국가들을 다녔어요. 비행기도 타기도 했지만 주로 자동차로요.

독일, 체코, 폴란드, 헝가리,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벨기에, 영국, 그리스, 터키, 이집트, 스페인, 포루투갈

위 나라들 다녀도 그 나라내에 가야할 도시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다녀보니 유럽여행은 너무 볼 도시가 많아서 무슨 무슨 나라를 다녀왔다고 하기보단 무슨무슨 도시를 보고왔다고 하는게 맞겠더라고요

도시별로 아울렛 들려서 쇼핑하는 재미도 엄청 크고요 ㅎㅎ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정말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라 그때의 좋은 추억이 남는 여행지인거 같아요. 그리스 갔을때 저는 산토리니를 정말 기대하고 갔었는데 이아마을이 예쁘긴 했지만 실망을 했고, 정작 기대없이 갔던 자킨토스란 섬( 태양의 후예 촬영지입니다)에서 절벽을 내려다보며 드라이브하고 바닷가에서 놀았던 게 더 기억에 남더라고요.
반면 융푸라요흐는 너무 관광객이 많고 잘 알려진 곳이라 그리고 올라가는 비용이 너무 비싸서(1인 20만원 가량) 그리고 운 나쁘면 구름만 보고 온다고 해서 기대없이 갔는데 세상에 너무 좋았고요.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유럽 생활 막바지엔 더이상 가고 싶은 나라도 없고(북유럽은 이상하게 가고 싶은 맘이 없었어요) 너무 많이 다니다보니 질려버려서 10년은 행후 유럽 올일 없겠다 싶었는데 웬걸 한국온지 일년밖에 안되니 또 가고 싶은거 있죠.

다음달 아기 출산하게 되어 향후 몇년은 여행은 꿈도 못꿀거 같은데, 언제쯤 아기 데리고 여행이 가능할까요?? 이번 추석도 황금연휴라 엄청나던데 여행 좋아하는 저희 부부에겐 그림의 떡이네요.
IP : 223.38.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6.18 8:59 AM (121.88.xxx.102)

    무엇보다 체력이 부럽네요.

  • 2. 666
    '17.6.18 9:08 AM (114.204.xxx.21)

    와..글로 써준 나라만 봐도...ㅎㅎ 정말 체력이 대단....열정도 대단...

  • 3. 역마살이
    '17.6.18 9:13 A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

    역마살이 있으실듯 ᆢ

  • 4. 그게요
    '17.6.18 9:14 AM (175.209.xxx.57)

    저도 해보니 하면 할수록 탄력이 붙고요, 안 하면 안 할수록 적응 돼요.
    저도 무지하게 다녔는데 애 고딩 되고 자제하고 있었더니 첫 해는 죽겠더니 올해는 좀 나아요.

  • 5. 원글
    '17.6.18 9:26 AM (223.38.xxx.2)

    자동차로 다니면 생각만큼 힘들지 않아요. 무거운 캐리어끌고 숙소찾아 해메지 않아도 되고요. 내비찍어 목적지 찾고 주차장에 주차하고 관광하고 다시 차에 타고 하니까요.

    렌트 못한 영국이나 파리가 엄청 힘들더라고요. 하루에 얼마나 걸었는지. 일정이 길고 가족 3인 이상되면 렌트가 훨 나아요

  • 6. 우와
    '17.6.18 9:40 AM (223.39.xxx.220)

    돈많으신가봐요
    그럼 돈은 언제모으나요?

  • 7. 우와
    '17.6.18 9:41 AM (223.39.xxx.220)

    제가 평생가도 못갈곳 다가보신님이 부러워요
    나이들고가려니 돈이없어못가요

  • 8. 아기 데리고 갈수 있어
    '17.6.18 10:24 AM (61.82.xxx.218)

    물론 아기동반 여행은 관광형은 불가능하고 휴양지 리조트 여행은 가능합니다.
    돌전에는 아가가 걷지 못하니 엄마가 너무 힘들고요.
    돌지나서 걷기 시작하면 휴대용 유모차 들고 여행할만합니다.
    단, 너무 비행시간 긴곳 말고 가까운곳으로 다녀오시면 좋아요.
    괌, 싸이판, 오키나와,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 홍콩, 대만 등등.
    2박 3일 일정으로 휴가 간다 생각하고 갈만합니다.
    호텔을 위치 좋은곳에 얻으셔서 맛집 가시고,아기 컨디션봐서 잠깐씩 외출하고 호텔 들어와 쉬고 하심 됩니다.
    세돌지나 기저귀떼면 동남아 여행 갈만하고요. 싱가폴, 말레이지아, 태국등 6시간 비행 할만합니다.
    저희 둘째는 7살에 미동부와 캐나다 여행 한달반 다녀왔네요.
    천천히 이동하고 휴계소에서 자주 쉬어주고 지금 초등 6학년인데, 미국여행사장 보여주면 다~ 기억합니다.
    결혼전에 여행 좋아하셨다는 결혼후에도 당연 아이동반 여행 다니게 됩니다.
    차이점이라면 아이동반이니 욕심내지 않고 좀 천천히 여행하는거죠.
    전 처녀시절 일본과 대만,중국, 제주도 여행은 일부러 안갔습니다.
    가깝고 쉽게 떠날수 있는곳이니 아이들 어릴때 여행가는 장소로 남겨뒀얼죠.
    근데 정작 비행시간 짧은 일본과 중국여행은 아이들 중,고등학교때 다니니 좋더군요.
    큰아이가 고등학생이라 학원다니고 공부하는라 바빠서 3박 4일 이상 여행 데려가기 함들거든요.
    이럴때도 비행시간 짧은 도쿄, 오사카, 홍콩, 대만, 상해 이선곡이 좋아요~
    순산하시고, 엄마몸 회복되고 아가도 걷기 시작하면 아이 데리고도 많이 다니세요~~

  • 9. 원글
    '17.6.18 10:35 AM (223.38.xxx.2)

    동남아는 결혼전 휴가로 갔었고요 미혼때 친구들과 배낭여행 처럼 다녀서 돈 많이 안들았어요. 유럽은 유럽에 살았기때문에 저렇게 다닐수 있었어요. 대신 유럽 사는 동안에 남편이 번돈 다 쓰고 왔지만요. 거주하면서 다니니 확실히 돈은 적게 들어요 자동차로 국경 이동하고 국가간 비행기도 저렴하거든요 한국와서 보니 유럽 가는데 돈이 엄청 든다는걸 깨달았네요.
    그나마 제가 한국와서 복직이 확실하고 집 걱정이 없어서 다 쓰고 와도 덜 불안했던거 같네요. 돈은 많이 썼지만 평생 남편하과 두고두고 추억거리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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