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도 끝도 없이 이성이 나를 좋아한다고 착각하는것도 일종의 정신병이죠?

... 조회수 : 6,671
작성일 : 2017-06-18 00:51:45

제가 그렇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에 관심없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딜 가든 개중 멀쩡한 남자와 저 혼자 썸 타는중 ㅋㅋ
딱히 그 남자가 저한테 친절을 베푼것도 없이 말그대로 밑도 끝도 없이 ㅋㅋ
그래서 내 행동 혼자 어색해지고 돌아이스러워지죠 ㅋ

이직한지 두달째인데 남초 직장이에요.
다들 아저씨인데 그 중 총각으로 추정되는 한분과 혼자 썸타고 있네요..
웃긴건 처음부터도 아니고 최근 1~2주에 극심해지네요.. 심지어 요즘 저 바빠 디질 지경인데 그 와중에 별 쑈를 ㅠ
그 분과 친하지도 않는데 대체 저는 왜때문에 그러는걸까요?
딱히 서로 개인대화를 할만큼 친분도 없어요.. 직장 동료들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냉랭한 분위기.
업무가 개인플레이하는거라서 이기도 하지만요.

암튼 웃겨요.
일이나 잘하자!!!!

IP : 116.33.xxx.2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18 12:52 AM (58.142.xxx.29)

    나이가....어떻게 되세요

  • 2.
    '17.6.18 12:53 A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남자에 관심없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딜 가든 개중 멀쩡한 남자와 저 혼자 썸 타는중 ㅋㅋ
    --
    남자에 관심없다는 착각을 버려야죠

    지난번에 글 올렸죠?
    정말 혼자 오해하는 상황입니다

  • 3. ;;;;;;;;;
    '17.6.18 12:54 AM (222.98.xxx.77)

    뭐 어때요 인생은 자신감으로 사는 겁니다! 구엽습니다. 도끼병이 아니고 그게 망상이란걸 아니까 정신은 건장하다는 거쟎놔용

  • 4. 원글이
    '17.6.18 12:55 AM (116.33.xxx.29)

    아니요 같은 내용으로 글 올린적은 없어요.

  • 5. 썸타는게 아니고
    '17.6.18 12:56 AM (178.191.xxx.252)

    그 남자를 의식하는거죠. 혼자 좋아하는거. 썸 100%아님. 매일 김칫국 드링킹.

  • 6. 원글이
    '17.6.18 12:56 AM (116.33.xxx.29)

    뭐랄까 상대가 나에게 친절에 불과한 호의를 보인것도 아닌데
    전 그냥 무리중 멀쩡한 사람과 저도 모르게 썸타요.. 이게 진짜 정신병 포인트 같아요 ㅠㅠㅠ

  • 7. 원글이
    '17.6.18 12:57 AM (116.33.xxx.29)

    썸타는게 아니고 님 댓글 정답.
    저도 썸타는거 아니라는거 알죠.. 그냥 저 혼자 의식하는거 맞아요 ㅋㅋ

  • 8. ㅁㅇㄹ
    '17.6.18 12:57 AM (218.37.xxx.74)

    썸이 쌍방이 띠용띠용.
    이런건 짝사랑이라 해야 맞는데요.

  • 9. ;;;;;;;
    '17.6.18 1:03 AM (222.98.xxx.77)

    삶의 원동력으로 삼고 직장가서 일 열심히 하고 성공하세요 ㅋㅋㅋㅋ
    남자들도 직장에 마음에 드는 여자 있으면 일 엄청 열심히 해요 .

  • 10. 지나가다
    '17.6.18 1:19 AM (24.246.xxx.215)

    그때가 좋을때에요.
    썸이건 착각이건 짝사랑이건 그럼 맘이 생길때 많이 하세요.
    남들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뭐 어때요.

  • 11. 귀엽네용
    '17.6.18 2:23 AM (125.178.xxx.203)

    속한 집단에서 마땅한 짝이 있나 탐색 과정인거지요
    이쁜 놈으로 하나 콱!!! 짝을 만나시길~~

  • 12. 좋게 생각하세요
    '17.6.18 2:33 AM (178.191.xxx.252)

    월요병은 없겠네요.

  • 13. 짝사랑
    '17.6.18 2:35 AM (220.126.xxx.170)

    그런걸 짝사랑이라 하지요

  • 14. 그걸
    '17.6.18 2:43 AM (211.117.xxx.14)

    짝사랑이라고 원글님은 생각 안 하시는 거죠?
    썸에 가까운.. 그러나 혼자 하는 썸..
    그런 개념으로 쓴 글 같아요

  • 15. ...
    '17.6.18 3:32 AM (14.36.xxx.144)

    댓글이 다들 착하네요
    중증이예요...흔치 않아요

  • 16. wisdomgirl
    '17.6.18 5:43 AM (39.7.xxx.69)

    그건아마 인간본능중 하나 아닐까요

  • 17. ㅅㅇ
    '17.6.18 6:36 AM (223.39.xxx.195) - 삭제된댓글

    혼자 어색해지고 돌아이스러워지죠 ㅋㅋㅋㅋㅋ
    뭔지 알것같은데 정신병 맞는 것도 같은데 자연스러운 거 같기도 하고 암튼 웃기다 ㅋㅋㅋ

  • 18. 그런걸
    '17.6.18 7:56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망상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현실도피

  • 19. 혹시
    '17.6.18 9:2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혹시 조울증도 있으세요?
    주변에 그런 38세 아가씨가 있어요.
    그분은 저한테 관심끄세요...라고 말도 하고 다녀요.
    남자분들이 대놓고 미친x라고 욕해요.

  • 20. ...
    '17.6.18 9:52 AM (222.106.xxx.211) - 삭제된댓글

    상대에게 피해만 안주면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예전 직장에 돌아가면서 여자 하나씩 찍어서 그 여자가 자기에게 호감 가졌다고 생각하고
    여자가 좀 반응보이면 대놓고 쫓아다니면서 스토킹하던 직원 있었어요.
    한명은 잘 대처해서 포기한 것 같은데 한명은 집까지 쫓아다녀서
    그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여자가 결국 직장을 옮기기까지 했어요.

  • 21. ...
    '17.6.18 9:53 AM (222.106.xxx.211)

    상대에게 피해만 안주면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예전 직장에 돌아가면서 여자 하나씩 찍어서 그 여자가 자기에게 호감 가졌다고 생각하고
    여자가 좀 반응보이면 대놓고 쫓아다니면서 스토킹하던 남자 직원 있었어요.
    한명은 잘 대처해서 포기한 것 같은데 한명은 집까지 쫓아다녀서
    그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여자가 결국 직장을 옮기기까지 했어요.

  • 22. ..
    '17.6.18 11:47 AM (175.223.xxx.4)

    의식에서 남자에 관심없다고 억압하는 걸
    무의식이 보상하려고 하나 봐요.
    소개팅이나 뭐라도 잡으세요.

  • 23. lush
    '17.6.18 12:09 PM (58.148.xxx.69)

    프하하하하
    웃으면 안되는 글아니죠 ?
    얼마나 좋아요
    아침에 눈 빨리 떠지고 회사 빨리 가고 싶고 ㅋㅋ

    예전에 교양수업 시간에 느무 잘생긴 남자 덕분에 그 수업 든 요일은 새벽부터 눈이 떠짐 ..

    저도 혼자서 썸타고 ㅋㅋ
    그래도 행복했네요 ~~

    아 그리워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939 저수지게임보고 의문점.. 14 ㄴㄷ 2017/09/09 2,462
726938 마포 중학교 학군 어떤가요? 12 엄마 2017/09/09 4,674
726937 [댓글] 나라 팔아 먹는 것도 양해해 달란다, 문재인이 ////.. 4 댓글공작 2017/09/09 898
726936 임금체불 소송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1 2017/09/09 409
726935 걸어서 세계속으로도 일본편이네요~ 23 ....... 2017/09/09 3,237
726934 서울 10월 중순 날씨요 2 지영 2017/09/09 1,286
726933 마음속 한 짐을 어떻게 할까요? 엄마 떠난 친정.. 36 ... 2017/09/09 5,516
726932 살인자의 기억법을 보고 왔는데요. 설경구를 좋아하지 않은데.. 14 ... 2017/09/09 6,051
726931 아침부터 펑펑 울었네요.. 2 ... 2017/09/09 2,870
726930 나라 팔아 먹는 것도 양해해 달란다, 문재인이 11 into 2017/09/09 1,263
726929 베란다 밖으로 쓰레기 투척하는 인간들 어쩌면 좋죠... 14 쓰레기 2017/09/09 2,747
726928 중고나라 판매자 폰번호 2개 4 쫄쫄면 2017/09/09 852
726927 日 후쿠시마산 재료 100% 캐러멜…일본 항공사 국제선만 기내식.. 11 일본 2017/09/09 3,032
726926 남편이 자기 직장 업무 외엔 모든 결정을 저에게 미뤄요 11 혼자 살아 2017/09/09 2,935
726925 처음 느껴보는 통증이었는데요. 2 이런경우도 2017/09/09 1,891
726924 입천장이 오돌토돌 간지러운데ㅜ 무슨증상인지아시는분? 2 케세라세라 2017/09/09 3,411
726923 택배가 6시에 왔어요 32 2017/09/09 5,609
726922 시어머니가 뭐라부르시나요 호칭 13 아침 2017/09/09 4,407
726921 가치있는 삶은 어떤삶일까요? 14 나름고민 2017/09/09 6,859
726920 점수요 고졸검정고시.. 2017/09/09 299
726919 아무 것도 안 하려는 초등6 5 2017/09/09 1,610
726918 중학생 취미 악기 바순 어떤가요? 11 악기 2017/09/09 2,534
726917 진짜 만평이란 이런 것 3 ... 2017/09/09 922
726916 몸무게 50kg 감량녀 6 퍼옴 2017/09/09 5,502
726915 직장 스트레스 없는 사람은 없겠죠? 4 여러분 2017/09/09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