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 자꾸 성숙하다 소리 들어요

0000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17-06-17 21:11:21
어제도 글썼다가 지우긴 했는데..
자꾸 사람들이 같은나이 다른 이보다 성숙하네 이래요.
전 30이고요. 애 하나낳고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애 낳고 찐살 아직 못빼서 처녀때 비하면 16키로 쪄있고..
시댁은 갑질해서 저나름 스트레스 받아서
클리닉 다녀서 항우울제 약도 먹고
지금 상담 중인데.
남편 친구 모임에 왔더니 자꾸 남편 친구들이
저보고 같은나이 또래보다 성숙하네. 애엄마 더됫네 이딴소리를 짓껄이네요.입술필러가 이뻐보이던데 요즘..
뭔가 시술을 해야하나. 물론 지금은 임신중이라 택도 없고요.
사실 시술 받을 돈도 없어요.
밑에 글에 애낳고 삶에 찌들었다는거 완전 공감이에요. 남편은 요즘 15키로 살빼서 룰루랄라 잘다니는데
난시댁스트레스에 아빠 암투병에 세상 고생은 다하고
고스란히 내얼굴에 드리워진 그늘은..
그들은 모르지만. 제게는 너무 우울한 날입니다..
IP : 223.62.xxx.2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99
    '17.6.17 9:14 PM (223.62.xxx.219)

    오늘도 아무도 댓글 달지 않는군요.
    전 여기서도 이렇게 외톨이고 그저 징징거리는 소리일뿐이네요.

  • 2. ...
    '17.6.17 9:16 PM (1.176.xxx.24)

    그냥 나이서른에 아줌마네 늙었네
    이런말을 돌려하는거에요
    돌려까기

  • 3. wisdomgirl
    '17.6.17 9:45 PM (39.7.xxx.69)

    남들이 뭐라하는 얘기가 중요해요?

  • 4. ..
    '17.6.17 10:01 PM (124.61.xxx.210)

    원글님, 살은 찌기도하고 빠지기도 하는거잖아요.
    뺄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하시면 되죠.
    남편도 뺀 15킬로인데 원글님은 왜 못 하나요.
    입술은 건들지 마셨음 좋겠어요. 살빼면 자연히
    어려보여요.

    힘내시구요.

  • 5. 토닥
    '17.6.17 10:13 PM (27.1.xxx.155)

    지금 임신중이라 더 우울할수 있어요.
    아기낳고 살빼시면 되죠..
    서른이면 정말 이쁜 나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356 분당 아파트 왜 이렇게 오르나요?ㅠ 16 2017/07/25 8,037
712355 요실금 수술하고 나흘 뒤 비행기 탈 수 있나요? 3 .... 2017/07/25 1,267
712354 청와대 신문고에 민원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1 dmg 2017/07/25 845
712353 캐나다 한인 마트에도 오뚜기 라면이 인기네요.. 6 .... 2017/07/25 1,789
712352 김애란 신작 리뷰가 좋은데 읽은 책이 없네요 5 바깥은여름 2017/07/25 1,235
712351 할머니가 쓰신 단어인데 수박구? 6 구구 2017/07/25 1,830
712350 양재대로 지금 엄청 큰 사고난거 같아요 ㅠㅠ 1 ... 2017/07/25 6,540
712349 이효리 현재 헤어스타일 8 이효리 헤어.. 2017/07/25 7,226
712348 침대에 뭐 까셨어요? 14 침대 2017/07/25 3,503
712347 맥도날드 콘슈버거,토마틸로 런치 어느걸 먹을까요? 4 결정장애 2017/07/25 1,014
712346 타고난사주가 남편복이 없다는데 10 2017/07/25 5,637
712345 동생한테 넘 서운하네요... 11 ... 2017/07/25 5,491
712344 의사 약사 교수 변호사가 말하는 에이즈 1 동성애 2017/07/25 3,410
712343 추경에서 민주당 불참 의원들이 필요이상으로 욕먹는것 같아요. 12 진짜 나쁜넘.. 2017/07/25 2,130
712342 둥지탈출보니...부모외모와 자녀외모가 꼭 일치하지는 않네요. 46 둥지탈출 2017/07/25 14,940
712341 잔꾀 부리는 초등 아들 어떻게 할까요? 3 .. . ... 2017/07/25 684
712340 길고양이 위해서라면… 라임 팔아 고양이 돌보는 노숙인 5 길고양이 2017/07/25 1,109
712339 추자현 우효광 23 좋아 2017/07/25 20,226
712338 2시간째 이 노래를 듣고 있어요 10 ㅇㅇ 2017/07/25 2,814
712337 스티븐킹 '샤이닝' 초6이 읽어도 될까요 4 ... 2017/07/25 1,173
712336 엠비 다큐스페셜 졸혼 결말이 어떻게 되나요? 3 여름 2017/07/24 2,321
712335 홧김에 퇴사한다했는데 ~~ 3 직장인 2017/07/24 2,910
712334 요즘도 기업에 후원을 요청하는 대통령이 있네요 13 기업에후원 2017/07/24 3,393
712333 주말에 많이 먹고 2키로가 쪘네요 4 ㅇㅇ 2017/07/24 2,484
712332 콘텐츠가 없으면 나오질 말지 ... 7 ... 2017/07/24 3,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