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글썼다가 지우긴 했는데..
자꾸 사람들이 같은나이 다른 이보다 성숙하네 이래요.
전 30이고요. 애 하나낳고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애 낳고 찐살 아직 못빼서 처녀때 비하면 16키로 쪄있고..
시댁은 갑질해서 저나름 스트레스 받아서
클리닉 다녀서 항우울제 약도 먹고
지금 상담 중인데.
남편 친구 모임에 왔더니 자꾸 남편 친구들이
저보고 같은나이 또래보다 성숙하네. 애엄마 더됫네 이딴소리를 짓껄이네요.입술필러가 이뻐보이던데 요즘..
뭔가 시술을 해야하나. 물론 지금은 임신중이라 택도 없고요.
사실 시술 받을 돈도 없어요.
밑에 글에 애낳고 삶에 찌들었다는거 완전 공감이에요. 남편은 요즘 15키로 살빼서 룰루랄라 잘다니는데
난시댁스트레스에 아빠 암투병에 세상 고생은 다하고
고스란히 내얼굴에 드리워진 그늘은..
그들은 모르지만. 제게는 너무 우울한 날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 자꾸 성숙하다 소리 들어요
0000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17-06-17 21:11:21
IP : 223.62.xxx.2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899
'17.6.17 9:14 PM (223.62.xxx.219)오늘도 아무도 댓글 달지 않는군요.
전 여기서도 이렇게 외톨이고 그저 징징거리는 소리일뿐이네요.2. ...
'17.6.17 9:16 PM (1.176.xxx.24)그냥 나이서른에 아줌마네 늙었네
이런말을 돌려하는거에요
돌려까기3. wisdomgirl
'17.6.17 9:45 PM (39.7.xxx.69)남들이 뭐라하는 얘기가 중요해요?
4. ..
'17.6.17 10:01 PM (124.61.xxx.210)원글님, 살은 찌기도하고 빠지기도 하는거잖아요.
뺄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하시면 되죠.
남편도 뺀 15킬로인데 원글님은 왜 못 하나요.
입술은 건들지 마셨음 좋겠어요. 살빼면 자연히
어려보여요.
힘내시구요.5. 토닥
'17.6.17 10:13 PM (27.1.xxx.155)지금 임신중이라 더 우울할수 있어요.
아기낳고 살빼시면 되죠..
서른이면 정말 이쁜 나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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