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과 절대 안싸우는 방법

..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17-06-17 19:01:07
아주 쉬워요. 부모님을 회사 상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보통 부모님과의 싸움은 부모님이 나를 무한으로 이해해 줘야 된다는 기대에서 시작해요.
가령 내가 어떤 준비하던 일(시험, 진학, 사업 등등..)에 실패했을때, 부모님이 그걸 혼내면 ' 내가 그동안 얼마나 힘든 고민거리와 우울함이 있었는데 그것도 알지 못하면서 혼내지? 엄만 그것도 모르지?' 이런식으로 서운한 생각이 들면서 싸움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회사 상사가 혼냈다면 그런 기대없이 바로 죄송합니다 다음번에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는 말이 튀어나오잖아요. 
왜냐하면 회사 상사가 내 사정따위 이해하고 공감해줄꺼라는 기대조차 없으니깐요.
부모 자식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에요. 우리는 부모님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살아가요.
부모님이 나무라거나 심기 거슬리는 말을 했을땐 회사 상사라 생각하세요. 핏줄도 아닌 남에게도 순종하는데 부모님한테 순종 못할거 뭐 있나요.
IP : 1.214.xxx.1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d
    '17.6.17 7:12 PM (110.140.xxx.96)

    핏줄도 아닌 남에게도 순종하는데 부모님한테 순종 못할거 뭐 있나요.222222222222

    다 맞는 말인데, 내가 데려오는 배우자에게 엄한 소리 할때는 어쩌나요? 요즘은 딸부모들도 워낙 정신줄 놓은 말들을 많이해서...

  • 2. ,,,
    '17.6.17 9:21 PM (121.128.xxx.51)

    서로 무리한 간섭 안하고 무리한 부탁 안하면 싸울일 없어요.
    자식이 순종 한다고 안 싸울수도 없고요.
    예전부터 효자 효녀는 부모가 만든다는 말 있어요.
    자식이 아무리 효자 효녀가 되고 싶어도 부모가 평범하지 않고 무리한 요구나 간섭하면
    효자 효녀가 될수 없어요.

  • 3. ....
    '17.6.17 11:17 P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쯧쯧..
    회사 상사를 평생 봉양하고 집에서도 보고 살 거 아니잖아요.
    퇴근하면 혹은 회사 그만두면 평생 얽힐 일 없는 인간하고 어찌 같나요.
    아니면 원글님은 앞에서만 네네하고 뒤에서 저걸 어떻게 딴 부서로 보내버릴까 생각하는 인간관계를 가족과 맺는 곳으로 만족하시는지.
    며느리가 그렇게라도 생각하면서 내 비위 다 맞춰주고 수족처럼 굴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의 표현이신지.
    그러다 자식들에게 팽당해요. 직장상사처럼. 군대 선임에게는 소집해제하자마자 아저씨라고 부르던데여.
    적당히 싸우고 이해시킬 것 이해시키고 포기할 것 포기해야 진정한 가족이 됩니다만. 시짜들은 그것보다는 "모시는" 부하직원이 더 좋은가보죠.

  • 4. 99
    '17.6.18 5:27 AM (115.143.xxx.113)

    아니요

    회사는 내가 선택한거고 바꿀수 있지만
    부모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원초적으로 달라요
    그건 겉과 속이 다른거잖아요 왠 직장상사?
    직장상사야 내가 싫으면 막말로 관두고 안볼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미움도 없음 그냥 겉 껍데기 가면 쓰면 되지만
    부모한테 그게 가능하진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953 러셀 대치점근처 맛집 소개부탁드려요 5 봉지커피 2017/07/20 2,302
709952 기간제 교사가 이번 정책으로 정교사 임용되길 바라면 도둑이죠 39 이해 안 가.. 2017/07/20 5,788
709951 상품권 1만 5천원 받자고 다시 갑니까? 8 흠냐 2017/07/20 2,576
709950 9살의 미래 6 ?? 2017/07/20 1,401
709949 임산부 속옷 브랜드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ㅇㅇ 2017/07/20 760
709948 로밍과 비행기 모드-스마트폰 잘 몰라서 .... 2017/07/20 1,210
709947 설악대명입니다 속초나 설악산갈곳알려주세요 4 설악산 2017/07/20 1,681
709946 아들이 여친과 헤어지니 불편합니다 4 2017/07/20 5,398
709945 더워서 물을 많이 마시니 1 .. 2017/07/20 2,199
709944 윗집 실외기 진동이 우리집에서 느껴진다면, 본인집도 나겠지요? 7 ㅇㅇ 2017/07/20 2,327
709943 저녁을 밥대신 콩먹으면어떤가요? 8 저녁에 2017/07/20 2,664
709942 진짜 연예인 처럼 생긴 얼굴은요. 17 ... 2017/07/20 7,778
709941 직구 금지된 영양제 수하물로는 가능한가요? 건강 2017/07/20 908
709940 드라이기 없던 시절엔 어찌 살았을까요? 19 ㅎㅎ 2017/07/20 7,580
709939 맛소금 궁금해요. 6 맛소금 2017/07/20 1,488
709938 손재주 많고 취미 많으면 어떨까요 8 키티 2017/07/20 1,945
709937 뉴스룸 댓글에 손앵커 놈자 시원하다는말 12 적폐청산 2017/07/20 3,400
709936 성적표 표준편차 20 궁금 2017/07/20 8,922
709935 집에 있다니 날좋은데 나가라는 동네엄마.. 20 Qksl 2017/07/20 7,516
709934 성인 남성 80% 데이트폭력 가해자는.....! 7 폭력처벌 2017/07/20 2,252
709933 영어한문장 문법조언부탁드립니다 2 .. 2017/07/20 656
709932 신호위반인지 좀 봐주세요. 7 녹차향기 2017/07/20 1,014
709931 엄마 욕심이 많아서 얼굴이 빼다박았다는 말.. 16 생각나서ㅡㅡ.. 2017/07/20 3,394
709930 [뉴스포차] 문재인 정부 원전 정책 끝장 토론 (동국대 김익중 .. 3 고딩맘 2017/07/20 739
709929 시원하니깐 배고파요 1 엉엉 2017/07/20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