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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결혼하거나 독립하신분이요,,무슨 낙으로사세요?

감사 조회수 : 3,408
작성일 : 2017-06-17 17:31:25
자녀다  커서  대학생이든  독립했든  결혼했든,,

그러신 분들  ,,어떻게  사시나요?

시간이 귀하고  귀한데,,

무슨 낙으로  사시나요?
IP : 14.39.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17 5:36 PM (110.70.xxx.223)

    베이비시터 하루 4시간 다녀요
    주급으로 받아서
    제 용돈으로 쓰고
    오전에는 책도 읽고
    쇼핑도 하고
    하루가 금방 가네요
    나이가 든건지 아기도 예쁘구요

  • 2. ....
    '17.6.17 5:43 PM (59.15.xxx.86)

    정말 너무 편해요.
    하나는 해외에 살고
    하나는 데리고 있지만
    직장에서 늦게오고 저녁도 어쩌다 한 번 먹고...
    동네 도서관에서 하는 프로그램 참가하고
    친구들과 밥 먹고 차 마시러 다니고
    남편과 국내 해외 여행 다니고...
    애들에게서 벗어나니 정말 좋아요.

  • 3. 한동안
    '17.6.17 5:51 PM (118.221.xxx.62)

    넘자유롭고편했는데 좀지나니 넘외롭네요ㅠㅠ
    애들하구지지구볶을때가행복한지옥이었네요 ㅋ
    에궁하루하루가조용하고지루

  • 4. 그니까요
    '17.6.17 6:18 PM (1.241.xxx.6)

    지나고 보니 애 어렸을때 종종 거리며 시간단위로 살았던게 사는거 같았네요. 이젠 잘 늙는 연습을 해야할거 같아요. 책도 시간없을땐 밤새워 읽었는데 시간이 많으니 도리어 안 읽히고 눈도 침침... 해서 저도 일을 다녀볼까 생각중이에요.

  • 5.
    '17.6.17 6:22 PM (175.119.xxx.131)

    질문과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위에 베이비시터 하신다는 님. 주급 얼마정도 받나요? 네시간이면 괜찮은것 같아서요 어디 아는분 통해 하셨는지 잡사이트에서 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6.
    '17.6.17 6:49 PM (110.70.xxx.223)

    윗님
    시간당10000원 해서
    금욜에 20만원 받아요
    오후2시부터 6시까지요
    잡사이트에서 구했구요

  • 7. 여기
    '17.6.17 7:15 PM (110.140.xxx.96)

    젊은 엄마들이 독박육아라고, 밥지옥이라고 죽을것처럼 글 올리는데...

    이 글 보니 그때가 행복한때인가보네요.

  • 8. ...
    '17.6.17 8:18 PM (223.62.xxx.67)

    지난 일이니까 그리운 거죠 원래 과거는 미화되기 쉬워서요
    막상 다시 돌아가서 지지고볶고 종종거리는 때로 돌아가고 싶은 분 없을걸요

  • 9. 베이비시터
    '17.6.17 8:39 PM (175.196.xxx.79)

    몇살 아이 돌보시는지요
    힘듦의 강도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네요

  • 10.
    '17.6.17 9:06 PM (110.70.xxx.223)

    9개월 아기예요
    외할머니가 오전부터 맡으시고
    제가 4시간 보는데
    그땐 쉬세요 ^^
    정말 운이 좋아서 맘도 잘 맞고
    무엇보다 아기가 넘 귀엽고 정이 가요
    힘들지는 않구요
    업어서 재워주고 이유식 준비된거 먹이고
    할머니랑 같이 목욕시키고
    아기 빨래 돌려서 널고 젖병 소독하고
    아기랑 요즘 노는게 넘 좋네요
    아기 잘 때 할머니도 같이 살짝 주무시는데
    그때 놀이 매트랑 방바닥이랑 닼고
    제가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무엇이든
    해요
    4시간 그렇게 보내고 오면
    시간도 잘 가고
    정말 좋네요
    참고로 저는 25살, 21살 대딩 아들 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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