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NY=독거노인
어제 프로듀스 101에서
강동호가 안됐다
김종현도 안됐다
기분이 나빴다
잠도 설쳤다
흥칫뿡!
오늘은 뒷담화에 대한 얘길 하고 싶다
얼마전에 내가 1에게만 비밀이라고 한 얘기를 1이 2에게 전했는데
2가 그 얘기를 와전해서 전혀 사실과 다른 얘기로 사방에 퍼트렸더라
그래서 내가 화나서 따졌던 일이 있었다
얼마전에 또 충격적인 뒷담화를 들었는데
3에게 4가 내 뒷담화를 했다고 3에게 들었다
그런데 그 내용이 내가 3의 든든한 배경을 보고 만나는 거라는 얘기...
둘 다 나이도 나보다 훨씬 많은 언니들인데...
(설마 이 글을 보진 않을까 걱정되서 구체적인 내용은 못쓰겠다)
3에게 4가 그 얘기뿐 아니라 다른 뒷담화들도 했다고 하는데
3이 그냥 알고 있으라고 4가 여기저기서 그렇게 뒷말하니까 조심하라고 일러주더라
나도 열이 받는게 3을 통해 들은거라
4에게 직접 따지질 못하니 속에서 열이 난다
난 사람만날때 그 사람의 배경,재력등을 보고 만나는 스타일도 아닌데
(물론 나는 재력없지롱 ㅎㅎ)
사람을 그렇게 뒤에선 매도해놓고
정작 또 나한텐 웃으면서 잘해줬단 말이지
그리고 4는 매번 자긴 사람한테 상처받아서 사람이 무섭다고 얘길 자주 했는데...
나한테도 3에 대해 안좋은 감정을 표현했던 적이 몇차례있었는데
그때마단 난 3의 사정을 설명하며 더이상 얘기가 길어지지 않도록 무마했었는데
그때 내가 동조했다면 뒷담화로 이어졌을 듯 싶다
3을 생각해서 4에게 내가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을 못하는 답답함과
가식적인 4를 생각하니 속에 있는건 표현을 해야 하는 나로썬
답답하기 그지없다
그냥 내 소심한 복수론 연락을 안하려고 한다
원래 성격대로라면 이래저랬다던데 하고 직접 물어보는 건데
그렇다면 3에게 피해가 가니 참아야겠지
그냥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잘하고 살아야겠다
에휴 말지어내는 뒷담화하는 사람들은 그대로 부메랑맞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