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현 상황에서 효과적인 국어 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교육 조회수 : 1,090
작성일 : 2017-06-17 13:21:24

어릴 때부터 책을 별로 안 읽었어요. ㅠㅠ

영어책은 미국에 있을 때 꽤 많이 읽어서 확실히 독해에 강한데

국어는 독서량 부족이라 읽는 속도도 느리고 배경지식이 많이 부족해요.

그러다 보니 마지막 지문을 미처 읽지 못하는 일도 있구요.

모의고사는 1등급 또는 2등급이 나오는데...

느낌이 수능을 보면 3등급 아래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긴장도 많이 될 것이고 국어에 워낙 자신감이 부족해서요.

영수탐은 (전형적인 이과생입니다) 잘하는데 국어에서 발목이 잡히네요.

단기간에 되는 게 아니라는 거 잘 알고 그나마

1학년 초기에 모의 3등급 나왔는데 발전을 하긴 했어요.

아이는 학원이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하고 혼자 해보겠다 하는데

그리 의지가 강하고 관리가 잘 되는 스타일이 아니예요.

과외샘을 구해볼까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겠지만...

혼자서 모의 기출을 많이많이 풀어 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75.209.xxx.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어교사
    '17.6.17 1:42 PM (124.54.xxx.63)

    전형적인 이과생이면 일단 학습량이 부족할 겁니다.
    수포자들 수학 싫어서 안하고 그래서 더 못하는 악순환이 이과생에게는 국어로 나타나요.
    아이가 국어를 싫어하지 않고 자제력이 강하다면 인강으로 충분합니다만 그렇지 않으면 학원이라도 다녀야 학습량이 확보가 될 겁니다..(이런 거 학부모에게 진심으로 이야기해주는 건데 뒤에서 교사가 학원 보내라 했다더라 욕하는 거 듣고 슬펐던 1인입니다..ㅠ)
    그리고 미국에서 살다 온 아이들 국어에 구멍이 있어요.
    일단 한자어이해가 잘 안된다는 점. 국내파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되는 한자어 의미 연상을 잘 못하더라구요.
    영어와 국어의 어순 차이 때문인지 문장을 잘못 해석할 때도 있고...요새 이런 아이들이 많아서 어떻게 도와줘야하는지 저도 고민 중이네요.

  • 2. 윗님
    '17.6.17 3:50 PM (175.209.xxx.57)

    조언 감사드려요. 제 아들이 국어학원을 꺼리는 이유는 자기 말로는 진도,숙제에 급급하다보니 내 페이스대로 못해서 남는게 저다고 하더라구요. 어찌 보면 공부량 자체가 적어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ㅜㄴ

  • 3. 첨언하자면
    '17.6.18 1:59 AM (115.21.xxx.185)

    문제집을 계속 풀게하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죠
    각 출판사의 문제집을 섭렵하다 보면 길이 보이겠지요
    즉 반복학습을 하란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420 고2딸에게 학원을 바꿔보라고 조언했더니 ... 1 ... 18:44:40 196
1645419 40대 후반 50대분들도 과자 드시나요? 7 40대 후반.. 18:42:28 368
1645418 민주당도 선택과 집중으로 탄핵을 외쳐야지 4 ... 18:41:49 152
1645417 집 내놓을때요~ 이사 18:41:14 99
1645416 이해 안 되는 동네맘 4 황당 18:38:43 459
1645415 일본인만 갖고 있다는 신기한 유전자 4 메타인지안되.. 18:37:16 682
1645414 쓱배송에 얼마나 지출 하셨어요? 2 ... 18:36:47 278
1645413 안방 내주기 (반대상황) .. 18:33:29 316
1645412 둘마트 쓱배송 다들 잘 오나요? 4 .. 18:31:28 314
1645411 우리 반려동물 자랑 하나씩만 해봐요 3 팔불출 18:31:14 172
1645410 이런 트럭들 왜그러는 걸까요 6 .... 18:28:31 273
1645409 친구반박글 2 ㅇㅇ 18:28:02 272
1645408 주진우 탄핵해야 하지 않아요? 2 .... 18:27:24 645
1645407 육아 훈수 두는 오빠들 ㅋㅋㅋ 18:27:24 140
1645406 82에 글을 쓰는 날은 하루가 빨리 가요 그렉 18:23:07 91
1645405 "양수 터졌는데 병원서 거절"…분만실 찾아 '.. ........ 18:20:52 636
1645404 공장형 피부과 다니시는 분들 7 ㅇㅇ 18:20:42 850
1645403 Threads 는 비공개면 다른 사람글에 댓글 못다나요? ........ 18:19:31 111
1645402 저녁준비 안하니까 시간이 남아요 2 ,,, 18:18:47 496
1645401 헬스,필라테스 어떤거 먼저 시작해야할까요 3 18:17:40 270
1645400 요새 북촌에 왜 젊은 사람들이 몰려오나요? 10 갑자기왜 18:12:20 1,273
1645399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공연(부천, 인천) 1 오페라덕후 18:10:38 318
1645398 퇴직후 어이없는 상황 18:09:43 1,276
1645397 애들 사이가 조금 나아지니 제가 맘이 편해졌어요 ㅁㄶㅇ 18:08:46 330
1645396 율희가 애들 데려오려나보네요 .. 18:08:45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