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처리좀 봐주세요...ㅜ.ㅜ제발도와주세요..

소송?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7-06-17 08:08:26
저희 아부지 80초...넘으셔도 운전하시고 잘다니시는제
갑자기 횡단보도서 자전거탄 노인을 쳐서 자전거 찌그러졌다고
경찰신고 들어왔다는거에요.

첨 경찰서 갔을때 피해자랑 사고경위듣고는
경찰분이 별거아닌듯 벌금딱지 4만원만 내면
될거같다고 일단가시라 했대요.

그러고 며칠뒤 현장조사한다고 해선 피해자측대로만 사진찍고
조서를 써놨나봐요.
아빠가 그게 아니라고 아빠차는 이곳에 따로 있었다햐도
경챃은 무시했다하고요.

아빤 친기억도없고.
횡단보도에 선 기억도없고 차도 말짱해요.
망가진 자전거 본적없고 치였다는분도 병원갔단말도없고요.

그러곤또 가시라하더니 또 며칠지나서야 연락이와서.
언니가 경찰서에 가보니 피해자측인줄알고 가해자가 말바꿔서
골치아프다 하더래요.
운전자가 저희아빠라하니 급 당황하시면서요.
경찰이 어쩜저리 피해자쪽말만 듣나요?
첨엔 피해자측 아들이라는 사람하고 경찰이
거짓말탐지기니 국과수니 하며 겁주더니...떳떳하니 알어서하랄땐 가만있더니 이제사 하자니 넘시간이 지나서 의미없대요.경찰왈.
그럼서 합의없음 검찰로 넘긴다는데 ...아빤 넘 억울해하세요.

블랙박스니 씨씨티브없는 사각지대 목격자도 없고요.
첨부터 사고라했음 첨부터 보험사라도 불렀을텐데요..ㅜ.ㅠ
이제와서 그리써놓은 사고접수 따문에 가해자됐대요.

사고난 자전거니 차에 흠집하나 없는데...
신고만 들어와도 저러나요?
도와주새요...

IP : 110.70.xxx.1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7 8:12 AM (211.212.xxx.250)

    블랙박스 다세요..
    초기대응도 늦고 경찰서도 노인혼자보내나요..
    가족들이 같이 가야지요...
    별 해줄말이 ....

  • 2. 지금이라도
    '17.6.17 8:17 AM (113.199.xxx.66) - 삭제된댓글

    보험사에 사고접수하세요
    보험사도 보상금이 걸린 문제라 사고조사 해요

  • 3. 원글
    '17.6.17 8:19 AM (110.70.xxx.136)

    아빠가 별일아니라 생각하고 어제사 말을해서 뒤늦게 언니넥라도 경찰서에 가본거에요.

  • 4. 아버님
    '17.6.17 8:25 AM (113.199.xxx.66) - 삭제된댓글

    이젠 운전하지 마시라고 하시고요
    피해자측에서 님네 차를 어찌알고 신고를 했겠어요
    지나가는 차 신고하진 않았을거 아니에요

  • 5. 에고
    '17.6.17 8:36 AM (45.33.xxx.183)

    느낌이 안 좋네요 경찰 조서 꾸밀때 경찰이 피해자든 가해자든 앞에서 하는 이야기와 실제 조서 작성은 완전 다르게 하는 경우 있어요 지인이 이런 경험이 있어서..... 앞에서는 당신 그냥 나갈거에요 별일 아니에요 기다리면 해결 됩니다 해놓고 뒤로 조서에는 완전 상습범을 만들어 두었어요 나중에 변호사 쓰고 경찰조서가 그렇게 쓰여진 걸 알았죠

  • 6. 원글.
    '17.6.17 8:48 AM (110.70.xxx.136)

    에고님 느낌대로에요.

    이참에 운전그만하시게 할 계획이에요.
    안그래도 연로하셔서 걱정되긴했는데....

    일단 보험사연락하고
    변호사도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7. ....
    '17.6.17 10:07 A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변호사 동반하고 보험사 함께 그리고 성인 남자 댜동하고 경찰서 가세요.
    괜히 경찰들 욕하는 거 아닙니다.
    오래전이지만 제가 교통사고 피해자로 완전히 멍한 상태에 있을 때 조서쓴다고 있는데, (피해사실을 줄여서 말하도록 윽박지르고 있었는데도 머리가 멍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음)
    바로 옆의 다른 사건에서 형사 둘이 피해자와 가해자를 뒤바꾸고 있었어요. 피해자는 여자운전자였는데 차가 옆에서 들이박혀서 기절했고, 가해자는 신호위반으로 들이받았는데 정신 멀쩡하고 형사한테 잘 봐달라고 인사(!!)하러 왔었다면서, 여자가 신호위반한 거로 하라고 경찰서 한가운데에 서서 아주 당당하게 떠들고 있었어요.
    머리가 멍해서 그게 무슨 말인지도 그때는 인지를 못했는데, 나중에 병원에 누워 있으면서 슬슬 정신이 돌아오니 엄청 짜증너더군요. 지금같으면 뒤집어 엎었을텐데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어렸던데다 힘도 없고 집에서 버려진 상태여서 아무것도 못 해ㅛ었죠. 평생 그 여자분 어떻게 됐을까 궁금해요.

  • 8. ....
    '17.6.17 10:08 A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변호사 동반하고 보험사 함께 그리고 성인 남자 대동하고 경찰서 가세요. 괜히 경찰들 욕하는 거 아닙니다. 태도가 확확 달라져요.

    오래전이지만 제가 교통사고 피해자로 완전히 멍한 상태에 있을 때 조서쓴다고 경찰서에 있는데, (피해사실을 줄여서 말하도록 윽박지르고 있었는데도 머리가 멍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음)
    바로 옆의 다른 사건에서 형사 둘이 피해자와 가해자를 뒤바꾸고 있었어요. 피해자는 여자운전자였는데 차가 옆에서 들이박혀서 기절했고, 가해자는 신호위반으로 들이받았는데 정신 멀쩡하고 형사한테 잘 봐달라고 인사(!!)하러 왔었다면서, 여자가 신호위반한 거로 하라고 경찰서 한가운데에 서서 아주 당당하게 떠들고 있었어요.
    머리가 멍해서 그게 무슨 말인지도 그때는 인지를 못했는데, 나중에 병원에 누워 있으면서 슬슬 정신이 돌아오니 엄청 짜증너더군요. 지금같으면 뒤집어 엎었을텐데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어렸던데다 힘도 없고 집에서 버려진 상태여서 아무것도 못 해ㅛ었죠. 평생 그 여자분 어떻게 됐을까 궁금해요.

  • 9. ....
    '17.6.17 10:10 A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변호사 동반하고 보험사 함께 그리고 성인 남자 대동하고 경찰서 가세요. 괜히 경찰들 욕하는 거 아닙니다. 태도가 확확 달라져요.

    오래전이지만 제가 교통사고 피해자로 완전히 멍한 상태에 있을 때 조서쓴다고 경찰서에 있는데, (피해사실을 줄여서 말하도록 윽박지르고 있었는데도 머리가 멍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음)
    바로 옆의 다른 사건에서 형사 둘이 피해자와 가해자를 뒤바꾸고 있었어요. 피해자는 여자운전자였는데 차가 옆에서 들이박혀서 기절해서 입원했고, 가해자는 신호위반으로 들이받았는데 정신 멀쩡하고 형사한테 잘 봐달라고 인사(!!)하러 왔었다면서, 여자가 신호위반한 거로 하라고 경찰서 한가운데에 서서 아주 당당하게 떠들고 있었어요.
    머리가 멍해서 그게 무슨 말인지도 그때는 인지를 못했는데, 나중에 병원에 누워 있으면서 슬슬 정신이 돌아오니 엄청 짜증너더군요. 지금같으면 뒤집어 엎었을텐데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어렸던데다 힘도 없고 집에서 버려진 상태여서 아무것도 못 해ㅛ었죠. 평생 그 여자분 어떻게 됐을까 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204 사람안만나요 우울증초기인가요? 7 떡복이 2017/09/10 3,355
727203 요가해도 근력운동되겟죠? 5 ㅇㅇ 2017/09/10 3,765
727202 아기들 옷 브랜드 좋은 거 뭐가 있나요? 49 아기 2017/09/10 1,641
727201 영어 잘하시는 분들! 시얼샤 로넌 이름이 영어 맞아요? 10 한국여자 2017/09/10 1,495
727200 집을 보러 다니니 계속 보는 눈이 높아지는데 어떻게 결정할까요?.. 2 2017/09/10 1,960
727199 나이들어 외모집착, 옷얘기만 하는것도 다 부질없어요. 40 여자들 2017/09/10 15,229
727198 구르프 헤어롤 지속시간 늘이는 비법이요~ 3 헤어 2017/09/10 4,344
727197 홍콩 자유여행 팁좀 얻고싶어요? 15 사피니아 2017/09/10 3,113
727196 전신마취하고 수술해보신 분...마취깬 후 어떤 상태가 되나요??.. 31 ㅠㅠ 2017/09/09 21,530
727195 자유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사악하거나 무식하거나 7 자유당꺼져 2017/09/09 797
727194 안철수 실지로 보면 이런 느낌??? 31 날보는 느낌.. 2017/09/09 4,986
727193 한살림 누룽지 너무 맛있어요ㅡㅡ 10 ㄱㄱㄱ 2017/09/09 4,231
727192 대구분 질문할게요 대학교 관련 5 2017/09/09 1,303
727191 이런 영화들을 좋아하는 남자는 15 어떤가요 2017/09/09 3,174
727190 아이 영유나 놀이학교 보내려고 맞벌이하는분계신가요? 4 .. 2017/09/09 1,838
727189 명불허전에서 궁금한것.. 2 토요일 2017/09/09 1,831
727188 와우....파마에 염색하고 클리닉하니 거의 40만원이예요. 14 미용실 2017/09/09 7,095
727187 손등에 수포가 여러개 잡히는데요. 대상포진일까요? 6 119닥터 2017/09/09 3,560
727186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이 비슷한 성격, 가치관인 경우 1 2017/09/09 907
727185 요즘 부터 조금 더 쌀쌀해지는 시기에 어떤 신발 신으세요? .. 2017/09/09 1,313
727184 50대 부부 퀸 사이즈 침대에서 같이 자니 불편하네요 33 .. 2017/09/09 13,228
727183 베드신이 아름다운 영화 추천해주셔요~ 9 .. 2017/09/09 6,011
727182 최근에 전기밥솥 사신 분 계세요??? 10 밥솥고민 2017/09/09 2,173
727181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vs 인간 3 4 2017/09/09 762
727180 저는 정말 이갈리는 이상한 선생 있었어요 4 토바이 2017/09/09 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