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같이 가자는 얘기는 첨 들음

명아 조회수 : 4,602
작성일 : 2017-06-17 00:07:36
친구가 일요일 뭐하냐며 결혼식 같이 가자고 하는데
황당했네요.
결혼식에 신부 말고는 아는 사람이 없어 밥을 혼자 먹어야 된대요.
혼자 먹긴 좀 그렇대요.
그 예식장 밥이 맛있대요.
그래서 결혼식은 그렇게 갈 수도 있다, 나는 혼자 대전까지도 갔다와 봤다. 그럼서 가서 축하 잘 해주고 오라며 나는 집에서 뒹굴겠다 했습니다.
아구.
그냥 밥 한끼 같이 먹는다 쳐도 될 일이었나.
싶기도 한데 결혼식장 혼자 못 가기도 하는건지
첨보네요.
IP : 121.162.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락2
    '17.6.17 12:11 AM (114.204.xxx.21)

    완전히 혼자면 괜찮은데 어설프게 아는사람들 있으면 일행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 2. 흠흠
    '17.6.17 12:13 AM (125.179.xxx.41)

    혼자가면 밥은 못먹고오죠ㅠㅠ
    같이 가주면 고마울거같아요

  • 3. 친구라면...
    '17.6.17 12:16 AM (221.127.xxx.128)

    이거 여기 글까지 쓸 일인가요...햐...
    정말 82에서 이해할수 없는 여자들 사례 너무 많이 봐요 ㅠ

  • 4. ..
    '17.6.17 12:16 AM (211.204.xxx.181)

    결혼식 하는 사람과 안면이 전혀 없다면 가실 이유가 없죠
    저는 제 친구 결혼식에 저만 혼자여서 건너건너 친구랑 함께 갔어요
    부조는 동행한 친구몫까지 했구요
    신부가 함께 간 친구랑도 안면 있어서 기분좋게 축하해주고 왔어요

  • 5. ..
    '17.6.17 12:17 AM (124.111.xxx.201)

    혼밥을 못하는 분인가봐요.
    부조하니 그냥 가기 아까와 밥은 먹어야겠고 혼자는 힘들고...

  • 6. 명아
    '17.6.17 12:19 AM (121.162.xxx.51)

    어머나.. 그런가요. 제가 매정했나요. 저는 혼자 잘 먹고 와서 그리고 결혼식은 그게 뭐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어요.. 그럼 모르는 사람 결혼식에 친구와 밥을 같이 먹기 위해 가기도 하고 그러는 거죠? 가능한 이야기군요.

  • 7. 연락2
    '17.6.17 12:20 AM (114.204.xxx.21)

    좀 애매한것 같아요 이게..결혼식 당사자가 기분 나빠하는 경우도 있어서.웬만하면 혼자가는게 나을것 같긴 한데..

  • 8. 00
    '17.6.17 1:27 AM (114.199.xxx.17)

    아는 언니가 동생결혼한다고 와서 밥먹으라도 한적있어요
    전 그 동생 일면식도 없고 모르는 사람인데.. 그 언니왈 축의금 안내도 되고 와서 밥먹고 가라고…
    혼주도 아니고 결혼 당사자도 아닌데 읭?했어요

    그 언니가 사회성이 좀 부족한 사람이긴했습니다..

    저는 혼주나 결혼 당사자와 조금이라도 친분이 있어야 갈수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9. 00
    '17.6.17 1:30 AM (114.199.xxx.17)

    글고 돈들여 잔치하고 서로 축의금 품앗이? 하는 건데
    전혀 모르는 사람이 축의금도 없이 결혼식 가는 건 아니라고 봐요
    뉴스에도 나왔었는데 손님인척 빈봉투 내고 식권받아 밥먹는 거지들 많았잖아요..

  • 10. .....
    '17.6.17 1:32 AM (182.222.xxx.37)

    제 친구는 혼자오기 뻘쭘할테니 동생이나 친구 데려와서 먹으라고 하던데요.. 댓글.. 참 삭막하네요;;;

  • 11. 그러게요
    '17.6.17 7:54 AM (119.66.xxx.93)

    부조 장사가 맞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807 행복하게 살고싶지 죽고싶진 않아요 26 저도 2017/08/16 4,677
718806 유기견, 장애견 등 동물입양 경험자 계실까요? 10 동물 2017/08/16 1,006
718805 우애좋은 동성 형제나 자매는 인생의 가장 큰 복이네요. 5 형제 2017/08/16 3,137
718804 혹시 롯데마트 행복생생란 드시는분 계신가요? 5 .. 2017/08/16 3,191
718803 아이유가 얹혀 살았던 친척얘기로 든 생각. 46 robles.. 2017/08/16 35,486
718802 서른넷인데 확 늙은 것 같아요. 14 ㅇㅇ 2017/08/16 4,005
718801 보수기독교계에 한방 먹인 JTBC 뉴스룸, 통쾌했다 3 샬랄라 2017/08/16 1,900
718800 비밀자유클럽 4 Sk 2017/08/16 1,163
718799 살을 빼는게 가장 힘들면서도 쉬운일일텐데 4 .. 2017/08/16 3,011
718798 제가 비정상인지 좀 봐주세요. 남편이 키봇(아이용 로보트컴퓨터).. 16 2017/08/16 2,441
718797 오늘 계획대로 28Km 10 운동 2017/08/16 1,804
718796 닭 진드기, 살충제 살포...정부, 계란 위해성 알면서도 방치 5 참맛 2017/08/16 1,476
718795 영화 제목이 생각이 안나요..혹시 아실까요. 7 궁금하다 2017/08/16 1,429
718794 매미는 벌써 다 죽었나봐요 8 2017/08/16 2,503
718793 행복한 뇌구조 만드는 방법? 26 해피 2017/08/16 5,032
718792 담결린 적 있으세요?? 2 ㅜㅜ 2017/08/16 906
718791 빌라를 매도했는데, 매수인이 전세를 놓고 잔금을 준다고 하는데,.. 7 .... 2017/08/16 3,737
718790 타지에 학교근처에 대학생 딸아이 10 ,,,, 2017/08/16 1,973
718789 클라스가 다른 김연경..김연경이 광복절에 신은 운동화보니 11 고딩맘 2017/08/16 4,619
718788 교대 앞에 저렴하고 맛있는 집 있을까요? 11 .... 2017/08/16 1,412
718787 명절때 각자 집에 가는 부부있나요 10 2017/08/15 4,186
718786 독립유공자 가족 목숨 구한 靑 의무실 3 광복절행사 2017/08/15 1,245
718785 20년넘게 같은집에 사는사람들 많은가요?? 5 ..... 2017/08/15 3,112
718784 혼자 잘해주고 힘든글... 3 ,,,, 2017/08/15 1,713
718783 일산 마두동쪽 손님모시고 간단히 식사할 식당 혹시 아시면 추천 .. 6 랄라라 2017/08/15 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