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권해효는 왜 홍상수 영화 그후를 찍은걸까요
공과 사의 구분, 직업이고 순수하게 시나리오가 좋아서? 또는 홍감독과의 의리?;;로 선택했을지라도.. 그래도 실망스러운건 사실이네요... 저라면(?) 고사했을것 같은데... 스토리도 맨날 뻔한 불륜에 소주한잔에 주저리주저리.. 한땐 그게 신선하고 재밌기도 하고 특별하기도 했지만 이젠 것두 아니네요.
티비보다 잠깐 나오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요.
1. 동감
'17.6.16 11:47 PM (222.98.xxx.77)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연예계 에서 그런거 다 따지고 살수 있을까요?
2. 먹고 살아야하는데
'17.6.16 11:48 PM (221.127.xxx.128)그게 그렇게나 작품 크게 피해야할 일?
3. ...
'17.6.16 11:53 PM (110.35.xxx.215)배우에게 할 말은 아닌듯.
그도 생활인이거든요.
한 가정의 가장이면서 일을 해야 밥이 나오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생활인.
배우에게 왜 그런 역할을 맡았냐, 왜 그런 사람의 영화에 동참했냐...라고 하는게 참...
원글님 직장이나 가족들의 직장엔 성인군자들만 어울려 사는지요?4. .....
'17.6.16 11:54 PM (110.70.xxx.31) - 삭제된댓글연예계 그런거 안 따질걸요.
대중들이나 예민하지
홍상수에 대해 연예인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요.
물론 드러내놓고 쉴드는 못치죠. 그러다간 대중에 찍혀서 밥벌이 못하니까.5. 원글님은
'17.6.16 11:58 PM (222.236.xxx.145)홍상수영화에 요즘 너무 자주나와서 하는말인것 같은데요
저도 권해효배우 좋아하거든요 연기에서 그렇게 잔뼈가 굵은분이 계속 그것도 예전부터도 아니고 요새들어서야 자주 나오는 이유가 궁금하긴 했어요 별로 홍상수스타일과 영화분위기에 맞는 부분도 없고.. 원래 김의성배우가 초기작부터 같이하다가 요새는 아에 안나오거든요.. 국제적인커리어에 욕심이나 상을노리나 하는 생각은 했어요
근데 안나왔음 해요 너무 안어울려서... 권해요는 정극이나 극적인 드라마타입 배우에요6. 그리고
'17.6.17 12:01 AM (222.236.xxx.145)홍상수 영화나온다고 돈많이 안주는걸로 아는데;;;
밥벌이 생활인 이런말 갖다 붙이는건 너무 웃겨요
그럴러면 악착같이 드라마 찍는게 훨씬낫죠 권해효가 무명도 아니고 배우생활이 얼만데 ;;7. 윗님
'17.6.17 12:07 AM (1.224.xxx.44) - 삭제된댓글밥벌이란 홍상수 영화로 밥벌이 한다는게 아니고
홍상수 쉴드 치다간 대중들에게 미움 사서
tv나 여러 활동에 제약 받아서 밥벌이가 힘들어 질수 있다는 의미죠.8. 원글
'17.6.17 12:08 AM (182.222.xxx.37)돈 때문은 아니에요.
홍상수 영화로 무슨 돈을.. 게다가 제작비지원 0인 지금 같은 상황에서.. 배우로 인정받고 인기도 꽤 있는데 그냥 드라마 한편 찍는게 훨 낫죠 222.236님 말씀처럼요.9. 원글
'17.6.17 12:10 AM (182.222.xxx.37)오히려 홍영화 출연으로 이미지가 더 나빠지진 않을까요? 저처럼 팬이었다가 실망한 사람들 꽤 있을텐데... 이래저래 손해죠.
10. 음
'17.6.17 12:13 AM (221.148.xxx.8)진짜 팬이라면 작품과 사생활을 분리 시킬 것 같고
권해효 나 김의성이나 그의 영화관에 동감하고 있겠죠
김의성 최근에 안 나오긴요
2016년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 김주혁 선배로 출연했어요
거기에도 권해효도 나오는데요11. 앗 죄송
'17.6.17 12:19 AM (222.236.xxx.145)그영화는 몰랐네요ㅎ 암튼 저도 뭐 실망이라고 까진 하긴 그렇고 같이 작업안하셨음해요 그분이 알아서 할일이지만
12. 원글
'17.6.17 12:24 AM (182.222.xxx.37)진짜 팬이라면 작품과 사생활을 분리 ....
아무리 팬이라도 그가 선택한 작품이 만약 인간ㅆㄹㄱ 만든거라도요??? 음..... 저는 진짜 팬은 못될것같네요;;;;;13. 아니
'17.6.17 12:29 AM (221.148.xxx.8)저의 진짜 팬은 홍상수팬 이야기고
권해효씨 역시 홍상수 개인의 사생활 보단 그의 작품 그 자체의 매력도에 의해 영화를 고르는게 아니냐 는 뜻입니다.
그리고 작품과 감독은 분리시키는 게 맞다 생각하구요,
김기덕 감독이 어떤 그런 세계를 그린다고 해서 그가 여자를 성적 학대 하는 인생을 사는 건 아니고
뭐 그런거잖아요.
뭐 어쨌던 제가 예를 든 영화는 굉장히 신선한 영화였습니다.
전 한동안 홍상수를 끊었다가 이 작품 보라는 어느 영화인의 강권으로 보았는데 홍상수가 예전의 방식에서 똑같은 듯 하지만 진일보했구나 라는 건 느꼈네요.14. 얼마전부터
'17.6.17 12:32 AM (58.122.xxx.85)권해효가 서가식당이란 프로에 엠씨보면서 중간에 그러던데요
드라마 보다보면 저 역할 나도 잘할수있을건데 왜 나를 안쓸까... 라는 아쉬움 많이든다고요
이순재옹도 말했듯이 배우가 선택되어지는 수동적인 직업이라서 힘든게있죠
드라마 자기가 하고싶다고 하게되는 게 아니에요;;15. ㅇㅇ
'17.6.17 12:38 AM (211.205.xxx.224)아 진짜 이런글 싫어요
그에게는 생업이고 예술이죠
그럼 삼성맨들도 다 이재용 취급받아야하나요?16. .....
'17.6.17 1:14 AM (211.36.xxx.25)홍상수 영화를 보고 출연했겠죠.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일 거예요. 홍상수 영화출연은.. 생업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죠.. 돈 안 되잖아요. 이자벨 위페르도 홍상수 영화에 출연했어요. 한국에서야 대중적으로는 불륜남이지만 영화쪽에서는 뛰어난 작가로 인정받습니다.. 홍상수가 불륜했다고 작품 출연을 왜 했냐니... 뭔가 엄앵란 신성일 시절 느낌.. 권해효가 의식 있고 진보적인 사람이지만 그런 사람이라면 더더욱 불륜 때문에 사람 인연 끊는 일 없을 듯요...17. 배우라면
'17.6.17 3:10 AM (218.51.xxx.164)오히려 명예 가질 일 아닌가요 불륜을 떠나서..
18. 글쎄요
'17.6.17 7:20 AM (59.6.xxx.151)알려진 것만도
삼성, 아시아나 등등 그만둬야죠
다 그러니까 괜찮아 라는게 아니구요.
관점이 다 다르다구요
감독으로는 좋아한다- 전 아닙니다 따분 ㅎㅎㅎ
역활이 마음에 들었다
당시 돈이 필요했다
사생활 상관없다.
어느 건지 몰라도 선택의 관점은 그만큼 다양해요
또 하나
많이 변했지만 연극 영화인들 드라마 출연 선호 안하고
호구자책 정도로만 하는 경우 많아요, 어주 많죠19. robles
'17.6.17 7:54 AM (191.85.xxx.24)돈하고 상관없이 연기를 하는 것 그 자체가 그 사람들에게는 삶의 의미인데요. 뭐.
20. 근데
'17.6.17 8:36 AM (125.139.xxx.80) - 삭제된댓글권해효 연기파로 떴는데 연기 못해요
저렇게 생기면 다 연기파?21. 근데
'17.6.17 8:37 AM (125.139.xxx.80) - 삭제된댓글권해효 연기 못해서 놀랐어요
22. 홍상수
'17.6.17 10:53 AM (218.147.xxx.159)감독은 이미 국제적인 명성과 능력이 있는 감독인데, 배우가 출연을 고사한다는게 더 말도 안되네요.
이건희가 매춘했다고,삼성 안다니겠다고 하면 박수 쳐 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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