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총,균,쇠 읽다가 너무 졸려서

지성인 조회수 : 3,457
작성일 : 2017-06-16 16:07:20
그동안은 소설책만 읽었어요
그러다 교양서적?도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총균쇠를 도서관가서 읽었어요
총균쇠를 선택한 이유는 그동안 한번 읽어보고는 싶었는데
어마어마한 책두께와 총균쇠가 주는 딱딱함 지루함이 느껴져서 
쉽사리 도전을 못했었어요~
어제 작가가 한국독자에게 전하는 글은 어떻게든 읽고
플롤로그를 한장 한장 초 집중해가며 읽어나가는데
자꾸 너무 졸려서 졸음을 참고 읽는데도 너무 졸려서
그만 나도 모르게 깜박 잠이들었나봐요
쇼파에 기대 입벌리고 자다가 깜짝 놀라서 도망치듯 도서관을 나왔어요
총균쇠 다 읽은분들 정말 대단하네요
이런책을 쓴 작가또한 너무 대한한 사람인것 같아요
총균쇠 다 읽은분 계신가요?



IP : 218.145.xxx.22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6 4:15 PM (218.148.xxx.195)

    저도 그 스케일에 압도되어 아직 대여못한 1인 ㅎㅎ

  • 2. 지찌뽕
    '17.6.16 4:16 PM (221.127.xxx.128)

    나도 시도는 해 봤으나 20년 더 걸릴듯...
    앞장 다시 읽어 보면 엥....언제 이런 글구가?

    도대체 진척이 없음...

  • 3. 내마음
    '17.6.16 4:16 PM (182.227.xxx.157)

    ㅋ ㅋ ㅋ ㅋ ㅋ

  • 4. ....
    '17.6.16 4:17 PM (203.244.xxx.22)

    ㅋㅋㅋㅋㅋ
    원글님 모습이 상상되어서 빵처졌어요
    전 읽어야지 읽어야지.... 들고 회사와 집만 왔다갔다... 운동됬어요.

  • 5. ..
    '17.6.16 4:17 PM (218.148.xxx.195)

    지금보니
    원글님 지성인 ㅎㅎ

  • 6. marco
    '17.6.16 4:19 PM (14.37.xxx.183)

    너무 열등감 느끼지 마세요...
    전 그런책이 하도 많아서...

  • 7. 모리양
    '17.6.16 4:20 PM (220.120.xxx.199)

    ㅋㅋㅋㅋㅋ 제가 요새 82쿡 때메 안읽던 책들을 꺼내보게 되는데요.. 저도 두께에 압도되어 못읽고 있었던 책이에요
    퓰리처 수상작이라는데.. 인류 기원과 역사에 대한 논문 같네요
    현대 세계의 불평등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시작해서 세계경제학적인 문제까지... 한번 읽어볼만 한듯

  • 8. 문명의 붕괴
    '17.6.16 4:20 PM (49.143.xxx.159)

    총균쇠.어제까지의 세계..삼부작인데...전 재미있게..이틀 사이에 한권씩...
    소설은 요즘 지루해서 못읽겠어요...ㅜㅠ

  • 9. 이팝나무
    '17.6.16 4:22 PM (58.125.xxx.166)

    베게용도로 딱입니다. 꿀잠이죠.
    죽을힘으로 9할까지 읽었는데 ....끝마무리까지 고행을 해야할걸 생각하니 ...
    근데 끝부분이 잼날거 같습니다.
    일본문화에 관련된것인데...작가는 일본의 단독문화에 대한 해석이 잼날거 같아요.
    지리적으로 떨어진 곳이라 어떤 외부환경의 영향이 적었다는 문화..........
    죽기전에 읽어질런지.

  • 10. ..
    '17.6.16 4:23 PM (218.55.xxx.225)

    대변용 서적으로 화장실에 반년동안 놓여있었네요 ㅋㅋㅋ
    엄청난 책이죠

  • 11. mo
    '17.6.16 4:26 PM (1.236.xxx.85)

    고등학생 울아들 작년에 읽고 책 너무 괜찮다고 아빠 한번 읽어보시라고 권했는데 책이 안보이네요ㅜㅜ

  • 12. ..
    '17.6.16 4:30 PM (175.223.xxx.4)

    팟캐스트 "빨간 책방"에
    총균쇠 올라와 있어요.
    영화 평론가 이동진 님이 유머스럽게 주 진행하니
    들어보세요.

  • 13. ...
    '17.6.16 4:32 PM (125.129.xxx.145)

    베게용도... 너무 웃겨요. 공감하게 될 것 같아서...
    고행용 책 좋아해서 조만간 빌려볼 것 같은데
    아마도 여러번 대여하게 될 듯...

  • 14. ..
    '17.6.16 4:32 PM (122.45.xxx.126)

    왜 이 책이 대단한지를 아는게 중요합니다.
    언제 시간나면 재미있게 읽는 방법에 대해 글 함 써볼게요.

    하여간 재러드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발견할 수 없는, 위대한 발견입니다.
    이 발견은 후속 학자들에 의해 여러차례 검증되었고요.

  • 15. ㅎㅎㅎ
    '17.6.16 4:36 P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아무나 읽을 책은 아니죠

  • 16. ..
    '17.6.16 4:42 PM (122.45.xxx.126)

    이 책은 전혀 어렵지 않아요.
    저자가 뭔 이야기 하려는지만 알면.
    그 다음은 재러드가 어떻게 자신의 주장을 풀어 놓는지만 따라 가면 됨.

  • 17. 읽다 포기
    '17.6.16 4:42 PM (223.62.xxx.14)

    진도가 안 나가더라구요 ㅠ

  • 18. .....
    '17.6.16 4:48 PM (125.186.xxx.152)

    초반보다 후반이 더 재미있음.
    번역이 그지 같음.

  • 19. ...
    '17.6.16 4:49 PM (125.129.xxx.145)

    재미있게 읽는 방법...
    기대됩니다.
    사실 소설, 수필이 아닌 많은 책들에서는 누군가의 안내가 필요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알고 먹으면 더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처럼...

  • 20. ...
    '17.6.16 4:58 PM (122.45.xxx.126)

    이 책을 재미있게 읽으려면,

    오늘날 왜 어떤 나라는 잘 살고, 어떤 나라는 못살까, 이러한 나라간 부의 격차가 언제부터, 무슨 이유로 생겼을까? 하는 문제에 대한 호기심이 있어야 돼요.

    나는 관심없데? 하면 이 책 읽을 필요가 없고, 지루하기만 할거예요.

    사실 이 주제는 오랜 논쟁이고, 여러 가지 시나리오(학설)가 있었죠. 따라서 이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으면, 그런 학설들에 대한 예비지식이 있어야 더 흥미롭게 읽어요. 그래야 재러드 다이아몬드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독창적인줄 알 수 있고요.

    그 다음에는 이 책에서 재러드가 이야기 하는 것이 사실이냐를 둘러싼 후일담 이야기도 함께 들어야, 이책을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21. lush
    '17.6.16 5:00 PM (58.148.xxx.69)

    독서회책이라 겨우 읽고 ..
    독서회 가서 이해했어요 ~~
    이런 책은 같이 읽어야 그나마 읽을 수 있는듯 :(

  • 22. ..
    '17.6.16 5:02 PM (122.45.xxx.126)

    근데 빨간 책방도 그렇고, 다른 서평을 봐도 그렇고,

    이 책을 제대로, 흥미롭게, 그리고 이 책이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 잘 설명하는 사람 본적 없어요. 예비 지식과 후일담을 모르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리고 이 책은 한국사와도 깊은 연관이 있는데, 이를 지적해주는 사람도 못봤습니다.

  • 23. 그때행인
    '17.6.16 5:12 PM (210.117.xxx.178)

    제가 입 한번 닫아드렸었는데 기억 안 나시봐요. 좀 깊이 잠 드신 것 같긴 했지만. 다행히 침은 안 흘리셨었어요.

  • 24. ㅎㅎㅎ
    '17.6.16 5:31 PM (222.107.xxx.154)

    진도안나가서 반 읽다 남동생빌려줬는데...아직못받았네요 ^^;;

  • 25. ㅁㅁㅁ
    '17.6.16 8:15 PM (112.187.xxx.82)

    팟캐스트 "빨간 책방"에
    총균쇠 올라와 있어요.
    영화 평론가 이동진 님이 유머스럽게 주 진행하니
    들어보세요. .....저장요

  • 26. ....
    '17.6.16 8:58 PM (122.35.xxx.141)

    아무데나 펴서 그 챕터부터 읽었어요 훨씬 덜 지루해요
    우리나라하고 한글 부분이 꽤 분량있던데요

  • 27. 저는..
    '17.6.16 9:16 PM (180.71.xxx.239) - 삭제된댓글

    어제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총균쇠 와 같이 나란히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로마인이야기를 먼저 읽으려고 들고 왔어요 이름하여 지성인을 위한 독서였던가 그래요 ㅎㅎ
    근데 저는 로마인이야기 1권도 엄청 진도 안나가네요
    세번째 시도인데 이번에는 꼭 다 읽으려구요

  • 28. 저는..
    '17.6.16 9:16 PM (180.71.xxx.239)

    어제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총균쇠 와 같이 나란히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로마인이야기를 먼저 읽으려고 들고 왔어요
    이름하여 지성인을 위한 독서였던가 그래요 ㅎㅎ
    근데 저는 로마인이야기 1권도 엄청 진도 안나가네요
    세번째 시도인데 이번에는 꼭 다 읽으려구요

  • 29. ㅋㅋㅋㅋㅋ
    '17.6.16 9:16 PM (116.127.xxx.144)

    댓글들이
    개그보다 잼있네요 ㅋㅋㅋ
    저도 그책 읽어보려고 생각중인데

    겁......나네요 ㅋㅋ

    전 코스모스도 빌려왔다가...
    이게 그 유명한 책이란다...하고 다시 반납한 기억도 ㅋㅋ

  • 30. 345
    '17.6.16 10:30 PM (14.39.xxx.147)

    유투브에 다큐도 있어요 . 다큐먼저 보고 책 읽으면 더 재미있게

  • 31. ..
    '17.6.16 11:04 PM (218.152.xxx.211)

    이책은 골라서 한 챕터 읽는 책이 아닌데..

  • 32. 요약본도 있어요
    '17.6.17 1:44 PM (222.233.xxx.22)

    근데...왜 저는 그 책이 거품이 끼어있다고 느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055 캡슐 말고 추출만 해주는 커피머신 7 커피머신 2017/06/17 1,654
699054 나는 여태 보수만 비리덩어리 적폐들인줄 알았네 48 똑같네 2017/06/17 3,885
699053 접히는 뱃살 어떻게 빼나요? 5 ㅇㄹ 2017/06/17 4,466
699052 테레사 메이... 정치인으로는 생명 끝났다네요. 20 런던화재참사.. 2017/06/17 5,551
699051 법무후보 아들 서울대 수시로 갔다구요.? 4 헐.. 2017/06/17 1,664
699050 아버지의 여자에대한 기질은 아들이 물려받죠.. 4 ㅠㅠ 2017/06/17 2,262
699049 육휴 중 대체근무직원 짜증나요. 16 ㅇㅇ 2017/06/17 3,683
699048 글쓰는 4살 이요 13 신기 2017/06/17 2,391
699047 폴로 랄프로렌 린넨남방 화이트 s사이즈?가슴둘레? 린넨 2017/06/17 522
699046 어린 시절에 이런 아이 저런 아이와 어울려 보는 것도 경험일까요.. 10 2017/06/17 2,773
699045 이름없는 여자 남주인공 2 .... 2017/06/17 1,147
699044 알쓸신잡 오늘 재미없나요? 10 노잼 2017/06/17 4,732
699043 빌 클린턴 자서전 싸인북 5 집안정리 2017/06/17 688
699042 우병우 유죄입증 쉽지않을거라네요 9 지금 2017/06/17 3,226
699041 청약으로 저층당첨.... 26 아파트가왠수.. 2017/06/17 6,339
699040 플리츠 옷 시원한가요? 아님 마 혼방이 나을지 4 화초엄니 2017/06/17 2,435
699039 친한친구의 무시받는 7살 아들.. 피하는게 나을까요 그냥 부딪.. 10 고래밥 2017/06/17 2,802
699038 진료 접수하고 대기실에 앉아 있다가 2 .... 2017/06/17 1,064
699037 안경환이 아들, 입시비리 수사해야 하는거 아닌가? 18 ..... 2017/06/17 3,467
699036 수시비리 제대로 파헤쳤으면 하네요. 11 ㅠㅠ 2017/06/17 1,125
699035 근막통증후군 아세요? 궁금한데 2017/06/17 1,055
699034 싱글 재테크 셋팅 끝냈어요. KKR 2017/06/17 862
699033 프로듀스 강동호 떨어트리려는거 같아요 10 .. 2017/06/17 3,896
699032 오늘 오후에 세부 여행 문의 주신분.. 연락 부탁드려요 민들레 사.. 2017/06/17 544
699031 살림살이 처분 방법 좀 알려주세요 7 20년만의 .. 2017/06/17 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