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험판매원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 고민스러우네요 ~~ 어째야 할까요 ??

마나 조회수 : 537
작성일 : 2017-06-16 14:19:00

어디 가게 들렸다가 우연찮게 보험 전단지를 받았어요

우체국 보험 전단지,(속으로 우체국도 이런걸 돌리네....  )   제가 보험에 궁금하고 뭐 다른거 들으려고

물어보다가 그 직원이 자세하게 알려주고 저더러 혹시 우체국 보험 한번 해보는건

어떠냐고 어렵지 않고 시험보고 교육받고 요새는 옛날처럼 권유안해도 되고 전단지만 돌리고

일주일에 3번 정도 출근하면 된다고 하면서  나중에 해도 되고 안해도 되니까

한번 해보시라고 해서 회사 까지 함께가서 팀장과 과장까지 만나서

인사하고 시험볼 책을 가지고 집으로 왔는데 고민에 휩싸이네요

제나이 지금 50초반인데 지금 경제적으로 아쉬울거 없이 살고 있는데

내가 무엇 때문에 보험을 한다고 했을까

섯부른 판단에 나를 질책하고  회사에 가서 인사를 한 사람들한데 더더욱 미안스럽다는 생각

이틀동안 생각하다가 못하겠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기도 겁이나고 회사 출근하게 되면 다른 직원들은 상품을 판매하는데

저는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들 때문에  못하겠다고 마음먹고 권유한 분에게 미안하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언제든 마음바뀌면 오시라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끊었어요

오늘 다시 회사 팀장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한번 해보시라고 교육만 받아보고 나서 결정해도 된다고 다시 부담을 주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떨까요

제가 사회 생활을 안해봐서 대인관계에서 상처받을까봐 겁도나고  못하겠다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는데

며칠  생각한번 더 해보고 연락을 달라고 하는데 어쩔까요  ???

저는 이제 운동이나 하고  살림만 하면서   지내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

IP : 182.225.xxx.1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7.6.16 2:35 PM (121.163.xxx.163)

    딱히 이루고 싶은게 없는데 하필 보험을 해 보시겠다구요?? 제가 그쪽 세계를 좀 아는데요. 보험영업은 어지간한 멘탈로는 명함도 못 들이밀 곳이예요. 물론 그쪽 팀장이나 관계자들은 원글님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겠지요. 새로운 판매자가 들어와야 자기네들 리크루팅 실적도 오르고 하다못해 신입이 들어오면 지인권유가입이라도 한건씩은 하게되니까요...경제적 어려움 없으시면 보험 영업은 첫 사회생활을 해 보기에 적합한 곳은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2. 우체국 보험은
    '17.6.16 2:51 PM (42.147.xxx.246)

    해 볼 만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일반 보험회사는 힘이 드는데
    우체국을 다를 것 같아요.

    교육 받고 님이 판단을 해서 그만 둬도 되는 것이니 한 번 가보세요.
    전단지만 돌리고 일주일에 3번 출근이라면 영업실적에 목은 매지 않는 것 같아요.
    저 같으면 한번 가서 굥육을 들어 보겠어요.
    예전에 보험을 했던 아붐마입니다.

  • 3. ㅌㅌ
    '17.6.16 11:33 PM (42.82.xxx.76) - 삭제된댓글

    보험영업을 구하는 이유가
    그만큼 보험가입을 목적으로 구하지
    영원사원 구하는개 아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808 이 남자 저한테는 마음없는 거겠죠? 9 연애상담 2017/06/16 3,635
698807 sam brown 의 stop같은 4 ... 2017/06/16 611
698806 안경환후보 아들 서울대 학종으로 합격 35 신경질 2017/06/16 4,988
698805 고3담임선생님이 많이 아프셔셔 그만두셨어요 5 하늘 2017/06/16 3,053
698804 비비큐 가격인상 안하는걸로 6 비비큐 아웃.. 2017/06/16 1,345
698803 이게 고작 징역 10년? 4 판사들 사람.. 2017/06/16 782
698802 밥말고 빵 과자 떡볶이 좋아하는분들 계신가요? 12 초딩입맛 2017/06/16 2,314
698801 밑에 미인 얘기를 보고... 3 ... 2017/06/16 2,348
698800 고3 문과 논술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3 그냥 2017/06/16 1,823
698799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 1 길벗1 2017/06/16 546
698798 정명훈씨 공연하시네요 7 .. 2017/06/16 1,336
698797 안경환 아들 사건 폭로한 하나고 교사 해임 당함 30 똑같네아주 2017/06/16 7,541
698796 오늘자 전남일보 '홍위병' 5 ㅇㅇ 2017/06/16 647
698795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3 싱글이 2017/06/16 1,880
698794 서울) 성수동 vs 자양동 - 어디가 더 살기 좋을까요... 17 궁금 2017/06/16 5,628
698793 노회찬 트윗-국회는 민의의 정당 ,민의의 전당에서는 민의가 이겨.. 22 고딩맘 2017/06/16 1,404
698792 안경환 아들전형적인 수시 수법이네요 53 안경환 아들.. 2017/06/16 5,492
698791 미세먼지 너무 심해요 9 미세먼지 2017/06/16 1,987
698790 매실 담글때 설탕량요. 저울이 없으면 어떻게 해요? 16 ... 2017/06/16 1,366
698789 요즘 박경철의 자기혁명 읽고 있었어요 27 ... 2017/06/16 4,074
698788 네스카페 신선한모카 믹스커피 어떤가요? 7 믹스커피추천.. 2017/06/16 926
698787 강경화 임명, 결국 민심이 중요하다 17 샬랄라 2017/06/16 2,288
698786 박근혜 나이에 아들뻘보다 더 어린남자 연예인 팬질 할수 있을까요.. 21 ... 2017/06/16 5,983
698785 학종 축소 요망 3 학부모 2017/06/16 582
698784 종아리 레이저제모 하신분 계세요? 8 덥다 2017/06/16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