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이 없는 모기...
설거지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작은 모기 한마리가
힘없이 날다가
"애미야 나 조금 쉬었다가마" 하는 모습으로
제 팔에 살포시 앉네요.
그 모습이 너무 힘들어 보여 제가 그 모기님의 인생을 살포시
마감하게 해드렸네요..
근데 무슨 모기가 이렇게 힘이 없나요
나는둥 마는둥
무는둥 마는둥
이 모기는 왜 힘이 없는 걸까요?
1. ㅋㅋㅋㅋ
'17.6.16 1:21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어디선가 남의 피 배 터지게 먹고 나면 그렇게 몸이 무거운것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쓰고 보니 뭔가 의미심장한 말이 되어 버렸네요 ㅎㅎㅎ2. 지금
'17.6.16 1:21 PM (1.230.xxx.4)지금 막 태어난 하루둥이 아니었을까요?
원글님 너무해~3. ---
'17.6.16 1:29 PM (121.160.xxx.103)올해도 모기가 적을 거 같네요. 비가 안오고 건조한 여름이라...
모기 유충들이 살아남기 힘들거 같네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걔가?4. ...
'17.6.16 1:31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우리집 초강력 날쎈돌이 모기
며칠 전부터 계속 약 올리며 혈압 오르게 하고
안 잡히고 있어요.
뭔 모기가 그렇게 빨라.... ㅜㅜ
저녁에 모기장 치고 잔 지 며칠 됐어요.
내 이노무 모기를 잡아야 허는디 이것이 잘때만 기어 나와요.5. ...
'17.6.16 1:33 PM (125.176.xxx.76)우리집 초강력 날쌘돌이 모기
며칠 전부터 계속 약 올리며 혈압 오르게 하고
안 잡히고 있어요.
뭔 모기가 그렇게 빨라.... ㅜㅜ
저녁에 모기장 치고 잔 지 며칠 됐어요.
내 이노무 모기를 잡아야 허는디 이것이 잘때만 기어 나와요.
젊은 피만 좋아 하는지 내 피는 안 묵고 애들만 물어 뜯어서
독이 올라 벌겋게 퉁퉁 부었어요.6. 힘 내려고
'17.6.16 2:03 PM (223.62.xxx.129)님 좀 빨아먹으려고 팔에 착륙했다가
님께 맞아죽은 듯..
이래서 사람이나 해충이나 때를 잘 봐야 하나 봄.
먹고 힘 나서 설거지 하던 때가 아니라 음식 섭생에 정신을 쏟고 있을 때
살포시 앉아서 쫙쫙 빨아댔더라면 모기 한 목숨 건졌을텐데..
때를 모르는 모기네요.7. ㅋ
'17.6.16 2:05 PM (1.216.xxx.253)시한편 읽은 느낌이네요
귀여우세요8. ...
'17.6.16 2:48 PM (1.215.xxx.102)ㅋㅋㅋ 때를 모르는 모기
하루둥이 모기
날쌘돌이 모기 ㅋㅋㅋ
한참 웃다 갑니다. 82님들 넘 좋아요~~9. 모기가 머리가 좋은데
'17.6.16 3:05 PM (42.147.xxx.246)사람이 현관 문을 열면 지가 먼저 싹 날라들어 옵니다.
그런 애가 실수를 했네요.
그리고 모기가 안 보이고 소리가 날 때는 청소기를 키고 막 휘두르면 청소기 안으로 빨려 들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