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에서 외국도 보내주나요?
형편이 어렵던 지인 가족이 있었는데
그 가족이 무슨 큰 교회 목사인가
큰 직책을 맡고 계셨거든요
근데 최근에 소식들으니
동남아 비슷한 느낌의 인도양의 나라에서 가족들이 몇년째
살고 있더라고요
이민은 아닌 것 같고
카스 사진보니 외국에서 애들은 영어공부도 하고
나름 한국보다 더 행복하게 사는것처럼 보여요
교회에서 간 느낌도 나는데..
교회에서 이렇게 가족을 외국으로 보내주기도 하나요...~?
궁금해서 여쭤보고 갑니다..
1. 훗
'17.6.16 12:58 PM (203.244.xxx.34)신도들한테 삥뜯은 돈으로 가는거죠.
2. 딴소리지만
'17.6.16 1:07 PM (110.70.xxx.158)고등학교때 공부 못 한 어떤 애 지방의 그냥 그런 4년제 갔거든요
나중에 소식 들으니 학비 비싼 나라로 유학을 가서 집이 부자인가보다 했는데 알고 보니 아빠가 목사.
뭐..그렇다고요.3. ...
'17.6.16 1:13 PM (117.111.xxx.33)그럼 영영 그 나라에서 사는 건가요?
그래도 무슨 명분으로 갔을텐데..
어떻게 간건지 갑자기 궁금해서요
교회에서 지원을 받아 사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간지는 몇년 되었어요4. 선교사
'17.6.16 1:1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사촌 시누가 10년 넘게 그렇게 사는데,
가난한 나라라 인건비가 싸서, 집안일, 육아 몽땅 사람 써서 한다고,
한국으로 절대 안 들어온대요.
애도 넷이나 낳았어요.
한국에 있는 본교회에서 금전 지원도 많이 하고요.5. ...
'17.6.16 1:21 PM (117.111.xxx.33)정말 집에 돈이 너무 없던 가족인데..
무척 여유가 느껴지는 생활을 사진으로 보니 참 신기하네요..
그걸 선교라고 하는군요6. ...
'17.6.16 1:27 PM (211.224.xxx.59)저희 아빠 목사님 이신데 전 지붕에 쥐소리 나는 집에서
어린시절 보냈어요
지금도 아주 근근히 살아가세요7. ㅇㅇ
'17.6.16 1:47 PM (39.7.xxx.241)선교하러 가족들이 다 나가는 거죠
8. 친구
'17.6.16 2:04 PM (125.130.xxx.104)친구가 외국사는데요
선교사 부부에게 그나라말 가르쳐요
교회서 보내준거라고 심지어 아이한명은 캐나다 유학까지
보낸다더라구요9. ㅇㅇ
'17.6.16 2:07 PM (125.179.xxx.157) - 삭제된댓글큰교회 목사였는데 형편이 어려웠다구요?
님이 처음에 잘못 아셨을듯..10. ..
'17.6.16 2:12 PM (61.101.xxx.88)목사 치고 고급차, 자녀 유학 없는 짐승들이 없죠. 99%
11. ...
'17.6.16 2:51 PM (1.215.xxx.102)아녜요 좀 심하게 어려워서 집도 계속 빌라 이사다니고
차도 중고차 간신히 뽑고
더러 돈도 빌렸다고 생활비가 늘 부족하여 아이들 옷차림새는
정말 말할수도 없이 늘 안타까웠고요12. ㅇ
'17.6.16 4:41 PM (58.231.xxx.36)다들 말을 너무쉽게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