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을 잘못한것 같아요. 붙박이장을 옮기기로 했는데. 일단 붙박이장 빠진 방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먼저 옮긴 다음에 벽지를 하고. 붙박이장 설치하는 방은 한면을 벽지를 안하는것으로 결정했는데.
생각해보니 벽지만 문제가 되는게 아니고. 몰딩하고 걸레받이가 문제더라구요.
장이 붙은면은 걸레받이랑 몰딩이 되다 마는. 벽 모서리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 잘리게 되는 현상이.
그럼 나중에 그 방이 바보가 될텐데.
당장 우리가 쓸때 문제가 안되는것만 생각했는데. 남편이 많이 속상해하네요.
붙박이장을 두고 나중에 다시와서 장착을 하게되더라도 방이 비는게 있어야하는데.
벽지를 다 한다고 했더니. 그럼 장 둘곳이 없어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해버린건데...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