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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총선 기점으로 나라가 바뀌어간거같아요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7-06-16 11:02:35


지난총선즈음에...
참 무력감과 패배감에 젖어있었어요
새누리당놈들과 박근혜가 도대체 무슨짓들을
해도 콩크리트지지율은 굳건하고
뉴스는 스트레스유발하는 뉴스들로 가득가득...
점점더 거만해지고 오만방자해지는 새누리놈들
꼴보기싫어 뉴스자체를 외면했던시절이었네요
총선도 새누리놈들 희희낙낙하며 180얘기할때
그래..그렇게되겠지...패배감 가득이었는데
헉~~~!!?????뚜껑열어보니???????
진심 깜짝반전 깜짝놀라 대박을 외쳤던 기억이 있네요ㅋㅋㅋㅋㅋ
그리고선 밤새 들뜨고 흥분된 기분으로
개표방송봤었죠..ㅋㅋㅋ
결과적으로 민주당이 1당이 되고..
그즈음부터 꼴보기싫은 뉴스들소식이 그나마
적어졌던거같아요
새눌놈들도 좀 몸사리는듯했고..
박근혜 탄핵도 1당이 아니었다면 어려웠겠죠
참 이래저래 짜릿한 순간이었네요
국민들도 어느순간 각성한걸까요?
하긴 나라꼴이 해도해도 너무 했으니....
지금보면 자한당놈들 지지율에비해 의석수가
너무 많은거같아요 어서 총선치르고싶은데
너무 많이 남았네요
투표의 맛을 알고나니 손이 근질 몸이 근질ㅋㅋㅋㅋ
높은 지지율보며 기분좋아 글한번 써봅니다ㅋㅋ
IP : 125.179.xxx.4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대통령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17.6.16 11:06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 2. ..
    '17.6.16 11:06 AM (218.148.xxx.195)

    맞아요 총선이후 이길수있구나 그런 맘이 생겨서
    마음한켠의 불안감이 조금씩 줄어들었죠~

  • 3. 그때
    '17.6.16 11:07 AM (222.237.xxx.44)

    이후로 나라가 좀 달라지고 있죠.
    앞으로 20년 이상 쭉 지지해서 완전 바꿔야죠.

  • 4.
    '17.6.16 11:07 AM (125.179.xxx.41)

    요즘 국민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요ㅋㅋ
    다신 당하지않기를...

  • 5. 맞아요
    '17.6.16 11:08 AM (14.48.xxx.47)

    구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국정농단 방조죄와
    나라를 문란하게 만든죄로 책임지고 총 사퇴해야되요.
    싹다 물갈이 해버리고 참신하고.진짜 나라위한 사람 뽑고싶어요
    공천에 눈먼인간들 말구요

  • 6.
    '17.6.16 11:09 AM (125.179.xxx.41)

    50년이상 지지하렵니다~~~
    자한당급으로 드러워지지않는다면요~~ㅋㅋㅋ

  • 7. 문짱
    '17.6.16 11:09 AM (49.164.xxx.12)

    원글님에 공감해요...이대로 쭉...
    자유당 쓰레기를 밀어버리고 싶어요...

  • 8. ..
    '17.6.16 11:09 AM (218.148.xxx.195)

    저는 죽을때까지 지지요!!!!!!1

  • 9. ㆍㆍ
    '17.6.16 11:11 AM (218.52.xxx.182)

    저도 총선에서 깜짝 놀랐어요. 그때는 호남에서 국민당을 밀어서 더 불안했는데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이어서 기뻤어요.

  • 10. robles
    '17.6.16 11:14 AM (191.85.xxx.24)

    탄핵때보다 더 많이 이긴 효과였죠.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면서 박근혜가 공천가지고 장난할 때
    더민주 지지자들은 아주 절박하고 절실햇었죠.

  • 11.
    '17.6.16 11:17 AM (125.179.xxx.41)

    절박 절실ㅠㅠㅠ 와닿네요
    진짜 그랬어요
    그런데도 좀 무기력하기도했어요
    그래도 내한투표 한손 열심히 더했더니
    결과가~~~^^^

  • 12. 정치
    '17.6.16 11:17 AM (106.252.xxx.238)

    절대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프레임은 없어져야죠.

  • 13. 시민의 눈 감사합니다.
    '17.6.16 11:18 AM (122.46.xxx.56)

    눈 부릎뜨고 우리가 지지했던 표 지켜주신 분들 덕분이라 생각해요.

  • 14.
    '17.6.16 11:18 AM (125.179.xxx.41)

    그놈이 그놈이다 이말 제~~~~일 싫어요
    그렇게 하면 결국 그놈들중 제일 나쁜놈이
    되는 프레임이니까요ㄷㄷㄷ

  • 15. 김연아 클린연기
    '17.6.16 11:20 AM (125.177.xxx.55) - 삭제된댓글

    아사다마오,안도미키가 아무리 방해하고 난리쳐도 김연아 묵묵히 클린연기하듯 쭉 가세요

  • 16. 김연아 클린연기
    '17.6.16 11:21 AM (125.177.xxx.55)

    아사다마오,안도미키가 아무리 치팅하고 심판들 장난질쳐도 김연아 묵묵히 클린연기하듯 쭉 가세요

  • 17. ..
    '17.6.16 11:23 AM (218.148.xxx.195)

    게다가 필리버스터 할때 민주당으 새로운 모습
    참신한 인재가 이렇게나 많았어?? 라고 깜짝 놀랐죠

  • 18. ㅇㅇ
    '17.6.16 11:26 AM (112.238.xxx.26)

    맞아요 원글님의 글에 동의 합니다 ~~

  • 19. 맞아요
    '17.6.16 11:26 AM (222.101.xxx.249)

    그래도, 아직도 넘을 산들이 많은것 같아요.
    다음 총선때까지 두눈 부릅뜨고 잘 지켜보고, 주변인들 투표 잘하게 만들고 해야할것 같아요.
    3년입니다. 천천히 꼼꼼히 노력합니다!

  • 20.
    '17.6.16 11:26 AM (125.179.xxx.41)

    아 필리버스터도 있었네요
    그때 많이들 시선이 바뀌었죠
    괜찮은 국회의원들도 많구나!하구요^^

  • 21. ㅇㅇ
    '17.6.16 12:32 PM (223.38.xxx.182)

    저는 사실 이번 대선보다 그때 총선이 터닝포인트였고
    그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없다고 확신했어요.
    그래서 엄청 노력했고 민주당이 1당되었을 때 희망을 가졌어요.
    그때 기회놓쳤으면 문통도 없었어요.
    정말 절대절명이었죠.

    돌이켜보면 외줄타기로 지금까지온 느낌이네요

  • 22. 미미
    '17.6.16 3:12 PM (61.108.xxx.132)

    원글님말씀 백번옳아요
    작년 총선부터 문대통령 당선되기까지 얼마나 마음 조이며 살아왓던지~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얼마나 멀고 험했는지 두번겪고 싶지않아요~
    요즈음은 두다리뻗고 잠을 잘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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