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절)40대 남자 병원 간식좀 조언구합니다.

에공 조회수 : 1,251
작성일 : 2017-06-16 09:27:32
남동생이 사고가 나서 병원에 오래 입원중이예요.
아직 미혼이라 챙겨줄 이가 누나인 저와 저희 어머니밖에 없어 아침 저녁 교대로 병원에 가고있어요.

근데 이번에 환자분들이 다 40대 남자분들이 주인데 저녁에 야식을 그렇게 챙겨 드신다구 하시더라구요.
저희 동생에게도 같이 먹자고 상화시라 두어번 얻어 먹었는데
마안하니 오늘 아침에 백화점에 들를때 40대 아재들 간식거리좀 사오라고 하는데 당췌 마땅한 간식이 떠오르지 않네요.ㅜㅜ

보통 회도 사드시고 분식도 드시고 족발도 시켜 드신다고 하더라구요.
백화점엔 딱히 40대 입맛에 맛는 간식이 없는데ㅜㅜ

뭘 사가면 다들 나눠 드실만한 맛난 간식이 될까 조언좀 구합니다.
IP : 223.62.xxx.1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6 9:30 AM (114.202.xxx.242)

    피자?나 두툼한 수제버거? 정도

  • 2.
    '17.6.16 9:32 AM (118.219.xxx.92)

    병실에 계신 분들 한테 물어 봐서 병원 앞 단골집 에 전화로 시키면 금방 배달 돼요
    한번 사고 싶다고 해서 병실안 사람들 먹고 싶다는걸로 주문해 드리세요
    아니면 동생이 병실에서 먹은 음식 중 인기 있는 메뉴로 시키세요

  • 3. ..
    '17.6.16 9:33 AM (218.148.xxx.195)

    찐만두나 야식메뉴가 좋아요
    족발 치킨 이런거..
    혹시 배달이 되나 물어보시고 돈으로 주세요 ㅎㅎ 그게 더 낫죠

  • 4.
    '17.6.16 9:34 AM (118.219.xxx.92) - 삭제된댓글

    여자들 경우 빵 과일 옥수수 감자 고구마 삶은것 인기 있는데요

  • 5. .....
    '17.6.16 10:01 AM (222.108.xxx.28)

    그냥 그동안 먹었던 메뉴중에 동생이 제일 좋아하는 거 저녁에 배달 시키세요..
    미리 오후 4-5시쯤, 그동안 많이 얻어 먹어서, 오늘은 제가 보쌈 (예를 들어서..) 사겠습니다... 미리 말해놓으라 하세요..
    안 그러면 아저씨들이 그 날 배달시키는 거랑 중복으로 올 수도 있으니까요..
    양을 넉넉히 잘 시키세요.. 모자라면 민망하니까요.. 너무 남아도 처리가 곤란하고요..

  • 6. 에공
    '17.6.16 10:08 AM (223.33.xxx.97)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백화점에서 미리 사가는 간식은 디저트용으로 조금 사가고 저녁에 배달을 시키라 해야겠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7. ...
    '17.6.16 10:09 AM (61.82.xxx.67)

    메르스 덕에 이런 거 좀 없어졌다 하던데 다시 부활했나봐요..
    정형외과 병동 같은데 건강한 중장년들 오래 입원해 있으려니 답답하긴 해보이던데
    매일 돌아가며 야식 시켜먹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한번쯤은 사야겠지만..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가벼운 걸로 하세요.

  • 8. ...
    '17.6.16 10:27 AM (125.128.xxx.114)

    다같이 음식 먹는 문화라고 하니...김밥 떡볶이도 은근 맛있어요....김말이두요

  • 9. ,,,
    '17.6.16 2:04 PM (118.219.xxx.92)

    병실에서 무슨 낙이 있나요?
    서로 먹을것 나눠 먹고 이야기 하고 입원기간 같이 지내는것도 좋아요.
    너무 지루 하고 하루가 길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291 [기자회견 전문]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 눈덩이 의혹 해명 26 휴... 2017/06/16 1,922
698290 몰래 혼인신고?? 파렴치범이네요 6 안경환 2017/06/16 1,647
698289 안경환을 지켜주세요!!! 48 ㅇㅇ 2017/06/16 3,246
698288 방문이나 방문틀 나사구멍 난것들요. 1 2017/06/16 932
698287 지난총선 기점으로 나라가 바뀌어간거같아요 20 2017/06/16 1,460
698286 사주에 부모님 재산 특성 등도 나오나요? 3 ㅇㅇ 2017/06/16 1,838
698285 부동산 고수님들,,,,4-5억으로 서울 어디 사면 좋을까요..... 9 투자 2017/06/16 3,275
698284 검찰개혁 막으려고 17 언플 2017/06/16 1,351
698283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잘한다” 83%…일주일 전보다 더 올랐.. 8 더올랐어 얘.. 2017/06/16 1,042
698282 발레 전공 13 ... 2017/06/16 4,310
698281 82에서 배워서 실천하고 계신 거 있으신가요? 8 82 2017/06/16 1,550
698280 아름다운 동행은 여러 의사들 에피소드 7 아자아자 2017/06/16 1,638
698279 더불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7 ........ 2017/06/16 1,082
698278 부모님 때문에 많이 속상합니다 12 속상 2017/06/16 2,954
698277 부산에 정형외과쪽 요양병원 있나요? 3 엄마 2017/06/16 693
698276 박근혜 '헝클어진 올림머리' 17 2017/06/16 5,097
698275 이번 장관 청문회 전망 4 ㅁㄴㅁ 2017/06/16 551
698274 DS일렉 피톤치드 공기청정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ㅇㅇ 2017/06/16 603
698273 공부는 성격도 중요한거 같아요 7 ㅇㅇ 2017/06/16 2,072
698272 육개장 최대한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끓이는 방법 있나요? 10 육개장 2017/06/16 2,377
698271 운동 고수님들 제 스펙에 맞는 운동 추천 부탁드려요 4 운동만이살길.. 2017/06/16 806
698270 반문정서 노래부르더니 반국당정서는 나오지도 않네요 8 0 0 2017/06/16 466
698269 일기장에 써야하는데 그냥 이곳에.. 4 일기 2017/06/16 936
698268 제대군인 1000만원씩주는거 여자에게 세금물리는거 아니죠? 48 .... 2017/06/16 5,614
698267 소화안되면 불안장애인거 같아요. 4 불안장애 2017/06/16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