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식한 사람은 자식 낳으면

ㅇㅇ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17-06-16 09:26:49
안될까요
싱가폴인가는 문맹인 사람들 큰돈주고 불임수술하게 해준다는데...

그 무식이란게 어느정도를 말하는걸까요

울아빠 초등중퇴 막노동 술먹고 화투치고..

전 가족끼리 외식이나 여행을 가본적이 없어서..

아빠하고는 친밀감 형성해본적없고
늘 무섭고 불편했어요

이런경우 ..자식을 낳으면 안되는 경우 맞죠...


IP : 117.111.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긴
    '17.6.16 9:30 AM (223.62.xxx.218)

    잘 사는 북한
    엘리트우대가 굉장한 나라죠

  • 2. ...........
    '17.6.16 9:34 AM (114.202.xxx.242)

    유식한 남자도 자녀한테 성적이나 기타 성격등등으로 정서적 신체적 학대를 하는 경우도 은근히 많아서.
    그냥 평범한 부모정도만 되어도, 아이는 정말 운좋은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부모가 양쪽다 정서적, 정신적,신체적, 경제적으로 평범한집을 거의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 3. 싱가폴은
    '17.6.16 9:37 AM (114.207.xxx.152)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니까요..
    잘 사는 북한 ㅋㅋ 맞네요.. ㅎㅎ
    머리로 먹고 사는 나라.. (우리나라도 해당인가.. ㅠㅠ)

  • 4. ...
    '17.6.16 9:38 AM (61.82.xxx.42)

    무식하다는 말은 그냥 배움을 말하는 건가요? 글쎄요..저희 친정 엄마 역시 초등만 다녔고...졸업을 했는지 조차 확실하지 않아요. 저 역시 외식 한번도 못해봤고, 여행도 꿈꿔보지도 못했는데, 아무튼 전 엄마를 아주 좋은 엄마라고 생각합니다. 인품이 문제가 아닐까요? 그리고 지금 부모의 문제에 대해서 말하는데, 좋은 부모 아래에서 문제아가 태어나기도 해요. 아무리 부모 인품이 좋아서 노력한다 해도 어떻게 좋게 방향을 바꾸지 못하고 비뚤어진 아이 있어요. 제 주변에서도 몇명 봐왔습니다.

  • 5. 민트라떼
    '17.6.16 9:42 AM (118.221.xxx.88)

    원글님...옆에 계시면 가만히 손 꼭 잡고 안아주고 싶어요

    무식이라는게 꼭 많이 배우지않고 행동이 거칠다는것만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아버님은 그렇게밖에 살 수 없었던 환경적인 이유가 있었겠죠. 상처가 많은 사람이 옆에서 누가 지지해주고 제대로 야단쳐주지 않으면 다 그렇게 되는거예요.

    유전이라는게 참 무섭다 싶다가도 어떤 유전인자가 아래 세대로 가는가 자세히 보면 참 오묘하답니다.

    우리는 모두 우성과 열성을 다 가지고 있잖아요. 어떤 유전자가 결합해서 어떻게 발현될지는 예측불가능이구요. (저는 과학적 지식은 없고 그냥 많은 사람들을 관찰하고 내린 결론이에요) 그래서 인간은 유한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생각, 예측대로 단순하게 흘러가는게 인생이 아니라는거죠.

    원글님 아버님이 미처 발현하지 못한 긍정적인 유전자가 원글님 안에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다 가지고 있어요. 다만 '~~때문에, 이랬으니까, 저랬으니까'라고 하며 자신을 깎아내리기에 발견하지 못할뿐...이걸 '잠재력'이라고 하죠

    좋은 생각, 말, 행동을 하시면서 착하고 똘똘한 아이 달라고 마음속으로 기원하세요

    걱정은 접어두시구요. 원글님이 갖고 있는 좋은 점들을 본인이 잘 간직하세요

  • 6. 아니요
    '17.6.16 9:52 AM (122.40.xxx.201)

    인간이 아닌 것들이 자식을 낳으면 안되죠
    부모가 못배운거 바닥인생 사는것과 자식 인생은 별개여요

  • 7. ...
    '17.6.16 9:54 AM (39.7.xxx.43) - 삭제된댓글

    학력이 아니라 성격에 문제 있는 사람들은 애 안 낳으면 좋겠어요. 문제아 뒤에 진상 부모 있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식과 사회 모두에 피해만 가요.

  • 8. ..
    '17.6.16 10:49 AM (112.152.xxx.96)

    배움이 문제가 아니고 ...못배워도 자식 이뻐하고 잘키울수 있어요..인성문제죠..

  • 9. ...
    '17.6.16 11:32 A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자식낳기전에 심리검사해봐서 이 사람이 자식을 낳아서 잘기를수있는 정신상태인지는 검사는 해봤음
    좋겠어요

  • 10. 샬랄라
    '17.6.16 2:43 PM (211.36.xxx.116)

    보모노릇 할 생각도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878 육아 스트레스 해소법좀 알려주세요 ㅠ 5 Dd 2017/09/08 1,384
726877 아파트 하자소송에 채권양도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 ㅡㅡ 2017/09/08 1,382
726876 단호박 벌레는 렌지에 먼저 돌리고나서 자르면 괜찮을까요? 1 단호박벌레ㅠ.. 2017/09/08 1,662
726875 세탁소옷걸이에 모든옷을 말리는데 빨래건조대가 없어요, 5 a 2017/09/08 2,751
726874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와 비슷해요. 23 .... 2017/09/08 7,110
726873 고양 스타필드에 아디다스 매장있나요? 2 주차 지옥인.. 2017/09/08 1,150
726872 소변을 자주 보는데, 신부전? 뭘까요? 21 어디로가야?.. 2017/09/08 5,081
726871 롤러코스터, 원선, 상순, 효리 6 와우 2017/09/08 3,235
726870 30대 중반인데요 친구들이 다 4-5살 아이엄마들 6 ... 2017/09/08 3,326
726869 성균관대 인문논술 장소 1 2017/09/08 1,150
726868 불법 주정차 경고장은 딱지 끊었단 뜻인가요?? 8 경고장 2017/09/08 5,929
726867 염색하고 펌하면 안되나요 2 사노 2017/09/08 1,466
726866 삼시세끼설현. 8 ㅡㅡ 2017/09/08 9,304
726865 내일 열두시경 먹을 갈비찜 지금 해도 되나요? 7 내일 2017/09/08 858
726864 밥지옥에 대한 인류학적 고찰을 담은책 19 ... 2017/09/08 3,450
726863 매일 마시는 커피값요.. 21 .. 2017/09/08 7,628
726862 초등5아들이 사귀자는 여친문자에 울어요 36 초딩 2017/09/08 17,689
726861 선배님들.한글과 수학 어찌 가르치세요? 11 ㅇㅇ 2017/09/08 1,362
726860 성주 사람들이 정부가 소통안했다는건 거짓말.JPG 16 2017/09/08 2,020
726859 냥이 중성화한지 이틀째 아무것도 안먹어요 10 걱정 2017/09/08 2,030
726858 나를 위한 지출 얼마인가요 6 47 2017/09/08 1,822
726857 팬텀싱어 오늘 노래 중 9 .... 2017/09/08 2,236
726856 시판김치 종갓집 비비고 말고 뭐 맛나요? 10 김치 2017/09/08 2,475
726855 핸드폰 액정이 깨졌는데 시력에 안좋겠죠? 1 핸듭손액정 2017/09/08 932
726854 기사]文, 4개월 간 시진핑과 전화 한 통 못해ㄷㄷ 문재인을 완.. 57 문재인 2017/09/08 8,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