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벌라이프 쉐이크가 그리 좋은가요?

채돌맘 조회수 : 5,446
작성일 : 2017-06-16 06:29:25


동네에 점프하면서 운동하는 곳이 생겨서 다니기시작한지 두어달 되었어요. 운동강도나 프로그램 다 넘 좋은데 알고보니 허벌라이프 하시는 분들 여러명이 모여서 오픈한 곳이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틈만 나면 허벌라이프 선전인데 제가 운동하러 일주일에 3~4번 가거든요. 정말 단 한번도 빼먹지않고 쉐이크랑 허브티 사라고 얘기하는데 돌아버리겠어요.

무슨 만병통치약도 아니고 집곡밥으로 정상적인 식사 제때제때 잘 먹는다고 하는데도 굳이 그 식사를 쉐이크로 바꿔야한대요. 운동끝나면 건식으로 반신욕을 30분간 하는데 그 30분간 거의 매일 쉐이크타령을 듣고있어요..ㅠㅠ 

서로 얼굴붉히는게 싫어서 그냥 들어주는척하다가 생각해본다고 하는데 어쩜 저렇게 집요한지. 
친정부모님 모시고 산다니까 노인들일수록 균형잡힌 식사가 중요하다고 밥대신 쉐이크 드시게 하라고.. 

중학생아들 키커야되니까 걔도 밥대신 쉐이크 먹이고 남편들 고지혈증이나 당뇨 예방해야하니까 밥주지말고 쉐이크주래요. 
운동은 저랑 넘 잘 맞아서 좋은데 매일 저러니 정말 괴롭네요. 
그놈의 쉐이크가 무슨 만병통치약이에요

IP : 122.36.xxx.6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리버드
    '17.6.16 6:33 AM (115.136.xxx.247)

    전신화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우리 남편에게도 먹이라고 550이래요. 알로에랑 쉐이크. ㅋㅋㅋ 링겔 꽃고 약품 투여중인 환자는 간이 무리하게 일하는 중이라 그런거 먹음 절대 안되는데.

  • 2. ..
    '17.6.16 6:39 AM (58.230.xxx.110)

    돈에 환장한거죠...

  • 3. ..
    '17.6.16 6:39 AM (180.66.xxx.23)

    다단계에요
    절대 팔아주지 마세요
    다단계 하는 사람들 말로는 죽은 사람도 살릴거 처럼말하니
    그 18번의 말 믿지 마세요

  • 4. 본래
    '17.6.16 6:43 AM (182.231.xxx.245)

    그거팔려구 점핑도입한거여요
    안사면 나중에 욕할거에요

    그리고 쉐이크 제가 두끼를
    먹었는데 15일간 먹었는데
    손톱이 종잇장처람되고
    구가 윙윙거리고
    이러다 죽는구나 싶어서 괜뒀어요

    눈치없이 쉐이크 안사고 버티지 마시고 그만가세요
    점핑이니 건식이니 다 미끼에요

  • 5. 저도 돈날렸어요.
    '17.6.16 6:53 AM (58.142.xxx.7)

    저희 동네에도 원글님 말씀하신 똑같은 곳이 있어요. (혹시 우리은행 모퉁이 돌아서 지하 1층에 있는 곳 아닌지?)
    정말 집요하게 쉐이크랑 허브티 팔려고 하는데 저는 몇 번 가고 돈 날린 셈 치고 안가요.
    자꾸 오라고 문자와서 환불해달라니까 오라는 말 쏙 들어가대요.

  • 6. .....
    '17.6.16 7:12 AM (110.70.xxx.149)

    블로그에서 운동이나 다이어트 검색만 하면 죄다 쉐이크 광고글이어서 짜증났는데 오프라인으로도 진출했나보네요

  • 7. ..
    '17.6.16 7:41 AM (211.243.xxx.147)

    생각해 본다고 했으니 계속 권하는거 같네요 결정했다고 안 산다고 똑부러지게 말하세요

  • 8. ...
    '17.6.16 7:43 AM (58.230.xxx.110)

    먹을때만 반짝이고 끊음 다시 요요오던데요...
    너무 비싸요~

  • 9. 거기
    '17.6.16 8:14 AM (121.131.xxx.87) - 삭제된댓글

    혹시 지역이?
    점핑운동하는 곳은 다 같은가요?

  • 10. 우리동네
    '17.6.16 9:01 AM (58.238.xxx.140)

    친한 언니 허벌라이프먹고 살 10키로 뻇다가 지금
    요요 와서 허벌은 듣지도 않네요.
    그거 한다고 천만원 썼다던데 ㅠㅠ

  • 11. 550, 천이라니
    '17.6.16 9:06 AM (114.204.xxx.212)

    허벌이 그리 비싼가요? 헐
    동네마다 다 있던데

  • 12. ...
    '17.6.16 9:13 AM (58.230.xxx.110)

    두어달치가 100만원 넘던데요~
    돈들도 많아요...

  • 13. @@
    '17.6.16 9:43 AM (117.111.xxx.66)

    지역은 분당이구요~
    제가 얘기들은건 쉐이크랑 허브티만 사면 한달에 20~25정도면 되는것 같았어요
    근데 제가 열받는건 아침에 입맛이 없거나 시간이 없어서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것도 아니고
    세끼 꼬박꼬박 균형잡힌 식사를 한다고 하는데도 굳이 쉐이크로 바꿔 먹으라고 강요를 하는거에 대해서에요.
    근데 위에 본래 님께서 댓글달아주신걸 보니 이해가 되려고 하네요.. 점핑운동이 주가 아니라 쉐이크팔려고 점핑을 도입한거라고 쓰신 글이요.
    여기 회원이 500명이라는데 수입이 ㅎㄷㄷ 할것같아요

  • 14. 저두
    '18.12.20 11:41 PM (110.13.xxx.37)

    운동이 좋아서 하는데 코치? 는 영업에만 신경쓰고 딴짓하고 있다가도 맨마지막 허벌라이프 체험 후기? 영상 보여주는데 정말 짜증나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212 남편의 이런행동 ..... 9 2017/09/10 4,301
727211 수학과외 선생님을 어떻게.. 3 .... 2017/09/10 1,456
727210 건조기.. 저같은 이에겐? 5 건조기 2017/09/10 1,644
727209 어려운 여건을 이겨낸분 기운되는 말좀 남겨주세요 12 ㅠㅠ 2017/09/10 1,426
727208 어떻게 버스에서 햄버거를 먹을수가 있죠 11 아휴 2017/09/10 4,297
727207 추석 연휴에 여행가는 며느리들 많아졌나요? 3 여행 2017/09/10 1,894
727206 승무원은 좋은 직업인가 아닌가? 48 ... 2017/09/10 9,163
727205 분양권 2년후 입주시에 명의이전 문제 분양권 2017/09/10 750
727204 일미, 추청, 고시히까리 중 어느품종 쌀이 맛있나용? 7 햅쌀 2017/09/10 2,087
727203 (펌) 모든 혁명은 전파되고, 혁명에는 반동이 있다. 7 ... 2017/09/10 821
727202 어제 혈압 190나왔다는 사람인데요. 13 ... 2017/09/10 9,983
727201 이름없는 여자, 막장드라마의 총집합체에요 ㅋㅋㅋㅋㅋㅋ 8 ㅋㅋㅋㅋㅋㅋ.. 2017/09/10 2,971
727200 '이거 발랐더니 얼굴톤이 환해졌더라' 하는 화장품 있으신가요? 22 화장품 2017/09/10 8,494
727199 거실에 놓기좋은 화분좀 알려주세요 6 ㅍㅍ 2017/09/10 3,110
727198 옛날에 정릉이 부자 동네였나요? 16 강북 2017/09/10 6,720
727197 김성태의원 5 ㅎㅎ 2017/09/10 2,135
727196 박찬숙딸 근황 아시는 분? 3 ㅇㅇ 2017/09/10 5,552
727195 이런 사람은 어찌 대해야하나요? 29 000 2017/09/10 6,710
727194 주입식 교육 무섭네요. 졸업한지 14년 좀 넘었는데요 6 ㅡㅡㅋ 2017/09/10 3,343
727193 정말 마음에드는..특이한 디자인 지갑 6 ..... 2017/09/10 2,260
727192 맞벌이로 다들 월천은 번다고하는데 7 ㅇㅇㅇ 2017/09/10 5,523
727191 결혼해서는 안되는 유형.. 18 dfg 2017/09/10 8,897
727190 어린이집 비리 민원넣었다가 되려 누명 썼어요 11 Ddf 2017/09/10 3,750
727189 부산 서면 맛난 떡볶이집 추천해주세요 2 하이 2017/09/10 1,129
727188 저수지 게임 보신분? 17 Plz 2017/09/10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