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로 돌아가면, 이렇게 살아라~~ 조언 좀 해주세요.

조언구해요 조회수 : 4,787
작성일 : 2017-06-16 00:45:25
인생의 단계마다 제 앞길을 걸어갔던 선배들이 해주는 조언이 가슴에 와 닿을때가 많아요.

예를 들어 제게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말들을 들어보면, 

너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그 격에 맞는 남자를 만난다. (20대때)
나이 들어서 중요한 일 하려면 아이를 일찍 낳는 게 낫다. (결혼 직후)

30대까지는 속세적으로 따지는 조건들이 갖추어지도록 노력하면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러고 나서 40대를 맞이했는데, 
학위 마치고 30대 후반에 갈팡질팡 몇년 했더니, 40대에요.
제가 갖고 있는 능력을 잘 쓰일 수 있도록 작은 일들을 하긴 하는데....
정말 제가 뭘 위해서 이렇게 애쓰고 있나 모르겠어요.

40대를 보내신 선배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내가 40대로 돌아가면 이렇게 하겠다 등등요.

(저도 20대, 30대를 위한 조언해달라는 글이 있으면 성실히 답할께요)





IP : 110.35.xxx.2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6 12:54 AM (218.154.xxx.228)

    사십대초반은 30대 후반과 체력이 별반 다르지 않아서 건강관리하라는 조언들을 흘려 들었다가 45세 작년에 딱 죽을뻔하다 살았어요.주변 또래 엄마들도 나름 운동으로 관리한다고 했는데 디스크수술,위장장애..온갖 질병들로 힘들어 해요.
    탈나면 회복도 완전하지 않고..아파보니 끼니 잘 챙기고 몸만들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 2. 70대 울부모님
    '17.6.16 12:54 A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운동하라고 해요. 본인들이 그때로 돌아가면 몸관리 열심히 했을거라면서요

  • 3. 남의일에 관심가지지 마라
    '17.6.16 1:16 A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

    남의 일에 관심 가지지 마라
    남의 시선에도 신경쓰지마라

  • 4. ..
    '17.6.16 1:26 AM (39.119.xxx.30)

    전 40 중반이고, 주변 어르신 많아요.
    제가 느끼기엔 나이들어서도 즐길 수 있는 나 자신을 위한 취미와 함께 할 사람들을 만들어 두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시라도 젊었을때 취미로 만나는 사람들이 10년~ 20년 후에도 만나고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재미 추억거리가 없다고 봐요. 쌓아온 세월을 뛰어넘는 공감대는 금방 만들기 어렵잖아요. 킥킥거리면서 함께 추억할 수 있는 남편이 될 수 도 있지만 가족아닌 친구로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사람이 꼭 필요하다 해요.
    경제적으로 준비해 두는거는 당연한거죠.
    노후건강을 위한 건강(건강검진, 근력유지)가 최우선입니다.
    저도 일부 실천하려고 학원다니며 평생 취미 만드는 중이네요.

  • 5. 루비
    '17.6.16 1:27 AM (112.152.xxx.220)

    남의일에 관심가지지 마라
    남의 시선에도 관심가지지 마라

    남의시선 관심ㅡ공공장소에서 신발벗고ㆍ큰소리로 웃고
    지하철서 김밥먹는거 ᆢ이런종류의 시선이 아닙니다 ㅎ
    나의 의지대로 인생을 살아내는것ᆢ

  • 6. 원글이
    '17.6.16 1:36 AM (110.35.xxx.224)

    정말 인생 선배님들 감사합니다~~~이래서 82 좋아해요!! 선배님들께서 해주신 말씀 잘 새기고 열심히 몸관리 하겠습니다.

  • 7. 50대
    '17.6.16 5:52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운동,특히 온 몸을 쭉쭉 늘이는 운동을 꾸준히 할 것
    부모나 남편의 돈이 아닌 나만의 돈을 제법 소유할 것
    갱년기에 대비해 살을 좀 빼놓을 것,시작하자마자 어마무시하게 살이 찜
    집안 살림,인간관계를 간소하게 하는 습관 들일 것
    원래 부자이거나 물려받을 재산이 많지 않으면 생활비 줄이는 연습 시작할 것

  • 8. 곧 40
    '17.6.16 6:32 AM (14.40.xxx.68)

    저도 말씀들 감사합니다.

  • 9.
    '17.6.16 6:38 AM (118.219.xxx.92)

    운동을 하나 정해서 계속 하세요
    요가나 수영 등이요

  • 10. ....
    '17.6.16 10:19 AM (121.165.xxx.117)

    40대.. 조언감사합니다

  • 11. ...
    '17.6.16 10:31 AM (14.46.xxx.169)

    전 지금 40대. 아니 내년이면 딱 40 중반이네요.

  • 12. 41
    '17.6.16 10:32 AM (125.137.xxx.129)

    어디서도 들을수 없는 조언 감사해요~

  • 13. ..
    '17.6.16 11:04 AM (1.231.xxx.114)

    운동,운동, 운동
    쉽고도 어려운 운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058 I see you tomorrow 도 말이 되나요~?@@ 9 ... 2017/06/17 2,220
699057 박경철 부인 입장이라면 이혼해주겠어요? 64 2017/06/17 20,316
699056 헤어지자는 여자 죽이는거는요 39 aaa 2017/06/17 5,727
699055 강경화를 12 2017/06/17 2,237
699054 미세먼지 또다시 나쁨이에요. 1 미세먼지 2017/06/17 920
699053 레테가 뭐에요 2 ... 2017/06/17 1,621
699052 엘*퓨리케어 정수기 필터교체주기 ? 2 블루 2017/06/17 3,032
699051 향수정품. 1 zz 2017/06/17 502
699050 "안경환 낙마에 적폐세력 개입했다면 반드시 규명해야&q.. 34 샬랄라 2017/06/17 2,350
699049 마음이 많이 힘들어요... 2 ... 2017/06/17 1,127
699048 어린것들이 세제 먹으라하고 .. 두들겨 .. 11 독하다.. 2017/06/17 3,458
699047 셤니 마음이 어떠실까요.. 8 에그 2017/06/17 1,820
699046 현관문열게하는 고정장치가 부러졌어요 2 .... 2017/06/17 758
699045 핏플랍 볼 좁은 모델 아시나요? 3 오디에 2017/06/17 1,425
699044 여름결혼식하객옷 알려주세요. 7 우리이니 2017/06/17 1,442
699043 일산쪽 친정엄마 골절로 요양할수있는 병원좀 부탁드립니다 2 흰구름 2017/06/17 799
699042 발효고수분! 매실 펫트병에 담가도 될까요 2 매실발효 2017/06/17 622
699041 마키노차야와 올반 중 어디가 나을까요 10 뷔페 2017/06/17 1,608
699040 프로듀스 101요 너무 하더라구요 21 ookk 2017/06/17 5,150
699039 왜. 대학을굳이 5 궁금맘 2017/06/17 2,109
699038 스타벅스 무료쿠폰이 하나 있는데 뭘 먹을까요? 3 스타벅스 2017/06/17 1,657
699037 99만원 짜리 usb 14 ki 2017/06/17 3,304
699036 위암환자 요양병원 알려주세요. 4 알려주세요 2017/06/17 1,860
699035 야당들이 청문회 보이콧 한다는데 그럼 어떻게 되는 건가요? 31 aa 2017/06/17 2,415
699034 우택이 보거라 2 샬랄라 2017/06/17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