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와 사업하면 친구사이 끝인가요

지혜자여 조언을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7-06-15 22:51:06

친한 친구가 있어요.

봉사모임에서 만났어요

이 바닥에서도 나태에 젖지 않으려는 몸부림,

그 친구와 맘이 참 잘 맞아요.

기본적으로 따뜻한 성품이구요.

사람도 좋아하구요.

함께 공부를 시작했어요.

사회에 기여하고 싶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고 싶은 뜻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다른 사람들과 뜻을 합쳐

비영리단체를 조직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작은 모임인데,

함께 사업을 끌고 나갈 동료가 필요하여

똑똑하고 진취적인 친구에게 제안을 했고

우리는 함께 이 단체를 끌고 함께 나누며,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여러 프로젝트들도 진행하고 강의도 하고요.


그런데,

함께 일을 시작하면서 보니

친구 관계가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그 동안 함께 공부하고, 봉사하고, 밥먹고 수다떨고는 너무 좋았는데

일을 해보니

둘이 스타일이 너무 달라요.

저는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고 성실히 하는 편이고

친구는 모든 일에 여유가 있으면서도

별로 연연하지 않는 편이고요.

일을 처리하는 방법이 너무 달라서

서로 의아하고요..

한 명은 맘이 빨라서 일을 혼자 상의없이 진행하려 하고

한 명은 즐기면서 해야 느긋하게 오래간다..하고요..

그러니 자꾸 분위기가 힘들어져요.


이제는 일은 함께 하면서도

서로 말도 없어지고,

예전처럼 까르륵 거리며 웃는 일도 점점 줄고,,,

그냥 직장상사와 부하직원 같기도 하고,

거래처 직원 같기도 하고..


이렇게 친구는 잃게 되는 걸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80.69.xxx.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bles
    '17.6.15 11:48 PM (186.137.xxx.119)

    원래 사업은 사업대로 하는 것입니다.
    친구관계와 비즈니스는 접근 방식이 아주 다른 겁니다.
    사람들이 착각 하는게 인간적으로 서로 잘 지낸다고 비즈니스를 같이하면
    잘 될 것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비즈니스는 돈이 개입되는 것이기에 인정과 섞어서는 안됩니다.

  • 2. ..
    '17.6.16 11:03 AM (59.13.xxx.151)

    친구 뿐만아니라 가족도 같이 사업하면 사이가 안 좋아지더라구요
    동업이든 직원이든... 이해관계에 얽히다보니...
    결국 사이만 나빠지더라구요.. 남쓰는게 젤 속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100 문득 생각나서 쓰는 글. 전지현 스타일 친구가 있었어요 4 ... 2017/06/16 2,501
699099 안경환 피해여성 어머님 잃고 집안 혼란스러운 틈 타 몰래 혼인신.. 32 ㅇㅇ 2017/06/16 8,918
699098 이나영,한효주 닮았죠 13 .. 2017/06/16 3,277
699097 안경환이 아들 학교에 쓴 편지 6 ... 2017/06/16 2,280
699096 이승훈 PD 페북 - 나는 문재인을 믿는다.jpg 27 ㅇㅇ 2017/06/16 2,241
699095 아이 걱정해주는데 고맙단 말 한마디없는 엄마. 17 ... 2017/06/16 3,320
699094 소액으로 투자 할만한것 있을까요? 투자전문가님들 1 천만원 2017/06/16 957
699093 자궁초음파 가격은 병원맘인가 2 생리이상 2017/06/16 2,019
699092 요즘 예뻐보이는 단발머리스타일 추천해주세요. 6 고민입니다... 2017/06/16 4,109
699091 댓글로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은 좀 탈퇴시켰으면 .... 2017/06/16 384
699090 문재인님 교육정책이해 못하는 맘들보면 안타깝습니다 28 조국님 2017/06/16 2,037
699089 삼진어묵 걸렸네요. 32 먹는걸로장난.. 2017/06/16 26,201
699088 만보기 어플을 깔고 걷기운동을 해보니 18 만보걷기 2017/06/16 8,233
699087 안경환후보자보면서 더욱 문재인 정부를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31 안경환 2017/06/16 3,093
699086 커피빈 남자 커피 거지들 왜 이렇게 많나요 2 이루펀트 2017/06/16 5,445
699085 이제는 말할 수 있다 ㅡ 하어영 왜곡보도, 왜그래쓰까 (W양향자.. 1 고딩맘 2017/06/16 790
699084 법무부장관이 누가되느냐에 따라서 검찰의 개혁여부가 갈린다카대요 21 들은얘기 2017/06/16 1,757
699083 헬스장에 운동하러가야하는데 ㅜ 8 ㅜㅜ 2017/06/16 1,931
699082 케리스타즈 방 1,2 뭐가 다른건가요? 케라 2017/06/16 298
699081 가전제품 흰색?검은색? 9 ^^* 2017/06/16 2,227
699080 이 남자 저한테는 마음없는 거겠죠? 9 연애상담 2017/06/16 3,729
699079 sam brown 의 stop같은 4 ... 2017/06/16 676
699078 안경환후보 아들 서울대 학종으로 합격 35 신경질 2017/06/16 5,054
699077 고3담임선생님이 많이 아프셔셔 그만두셨어요 5 하늘 2017/06/16 3,118
699076 비비큐 가격인상 안하는걸로 6 비비큐 아웃.. 2017/06/16 1,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