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꺼번에 여러 병이 생겨서 속상해요

46세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17-06-15 22:25:50

일단, 운동 안하지만 일은 좀 하는 보통체격입니다. 친정부모님 편찮으시고 집에 몸 쓸 일이 많아 몸과 마음이 좀 힘든 몇주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좀 쉬어야지 했더니 지난주에 이석증이 와서 많이 힘들었어요. 어지럽고 메스껍고, 거기다 몸살까지 오더니 지금까지도 어지러운 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등에 표피낭종이 떡-하니 생겼습니다. 빨갛게 붓고 아프다가 이제 좀 사그러드나 싶더니 방광염이 뙇! 왔습니다. 40대 들어서 무리하면 방광염이 자주 와요. 5월초에도 방광염으로 고생했는데 말입니다.

그리곤 매복 사랑니 자리로 잇몸이 붓네요. 이명과 귀에 통증도 좀 있구요.

이석증-표피낭종-방광염-잇몸병까지 가지가지 고루고루 하네요. 이게 다 면역력이 약해서 그런걸까요? 운동을 하고 영양제를 먹고 그러면 좋아질까요? 내일 방광염 잡으러 병원에 가겠지만, 참 나이 때문인지 이렇게 속절없이 아프면서 나이 드는데 뭔가 해결책은 없을까 찾아보고 싶네요. 몸에 염증이 많은걸까요? 이런 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12.165.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5 10:29 PM (61.102.xxx.160) - 삭제된댓글

    사람이 병에 걸리는이유는 잠을 잘 못자서부터에요. 잠못자면 모든 병에 다 걸려요. 운동하고 영양제는 그냥 임시 방편이구요. 숙면취하려고 노력하고 마음 안정을 찾는게 건강해지는 지름길이에요.

  • 2. 면역성
    '17.6.15 10:39 PM (118.33.xxx.125)

    맞습니다 면역성이 떨어지신 거예요
    병과 증세가 여러가지 같지만 결국 하나 면역성입니다
    일단면역성 회복은 혈액순환입니다
    피가 빨리돌아야 하지요 피의 속도가 느리면 몸이 차가와
    지고 면역성이 떨어집니다
    피를 빨리 돌게 하는 가장대표적인것은 운동입니다.
    간단히 병증을 병원 , 약물치료는 받으시되 운동은 꾸준히
    하셔야 관리가 됩니다
    운동은 몸이 있는한 해주어야 하구요 노동과 운동은 다릅니다

  • 3.
    '17.6.15 10:42 PM (118.219.xxx.92)

    피곤이 쌓이고 스트레쓰 받으면 그래요

  • 4. 같은 46세
    '17.6.15 11:02 PM (61.99.xxx.122)

    저도 올해 3월부터 소구치 깨져서 치과 한달, 역류성식도염으로 내과 진료 보고, 어깨와 목 통증으로 정형외과 가니 근막통증증후군 이라고 진통제, 소염제, 혈액순환제 처방 받고 심하면 통증의학과 가라고 하더라구요.
    현재는 이비인후과에서 축농증으로 진단받고 10일째 항생제 2종류를 복용중입니다
    이 밖에도 가래에 피도 소량 섞여 나오고, 한번은 용변시 선혈이 뚝뚝~~~ 노안도 심해져 콘텍트렌즈 끼면 불편~~
    혈압도 120대에서 160까지 왔다갔다 하고요.
    이 모든 일을 3달 전부터 겪고있어요.
    더이상 방치하면 안될것 같아 2주전부터 식이요법과 운동을 시작해서 관리중입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이리 힘든 일인지 절실히 느끼고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336 경차 공동명의 유류세환급 궁금해요 6 궁금 2017/07/28 2,523
713335 치아 사진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안나오나요? 3 어린이 치과.. 2017/07/28 882
713334 우체국등기ㆍ택배 차이는 무게인가요? 3 궁금 2017/07/28 1,822
713333 찔끔찔끔 돈 빌려달라는 친구 21 짜증나요 2017/07/28 5,733
713332 알려주세요. 1 케이블TV 2017/07/28 400
713331 영화 아이덴티티 무섭나요? 12 반전 2017/07/28 2,371
713330 서울대 가려고 재수 1 .. 2017/07/28 1,539
713329 저도 봐주세요 남편한테 너무 화가 나요 31 ㅠㅠ 2017/07/28 11,020
713328 말기암 환자의 여생... 39 .... 2017/07/27 23,429
713327 우리은행 위비짠테크 적금 아시는분 소금이되자 2017/07/27 923
713326 [급질] 손목골절인데 응급실로 가면 바로 수술 못하나요? 5 가을 2017/07/27 2,256
713325 황병헌 판사가 조윤선에게 집행유예 판결한 이유가 있네요 4 ... 2017/07/27 2,634
713324 군함도 초6과 같이 보기 불편한 영화인가요? 7 문짱 2017/07/27 1,755
713323 김경수의원 검색하다 매력분석모은 블로그 발견했어요 9 ㅇㅇ 2017/07/27 1,564
713322 막창집간판보고 7 좋은날 2017/07/27 1,424
713321 평생을 곱슬(최강) 머리로 산다는것은 ? 17 곱슬이란 2017/07/27 3,419
713320 지방에서 여자 혼자 인천 락페간다면 어떨까요? 14 ..... 2017/07/27 1,820
713319 동종요법 해보신 분 어떻던가요 6 심리 2017/07/27 900
713318 조두순 가족이나 직업같은건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뭔가요? 10 서연꺼져 2017/07/27 7,745
713317 제가 남편에게 어찌 행동해야할지 봐주세요 13 사과 2017/07/27 4,204
713316 이렇게 계산하는게 맞는 걸까요? 1 ... 2017/07/27 676
713315 이병헌 시나리오 보는 눈이 높지 않나요? 23 ㅇㄱㅅㅎ 2017/07/27 4,487
713314 비밀의숲 뒤늦게 보는데요. 10 40대 2017/07/27 3,512
713313 아파트 분양받으려면 자기 돈은 최소 얼마나 있어야 하나요? 6 진짜 몰라서.. 2017/07/27 3,573
713312 알로카시아키우기 2 사랑 2017/07/27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