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꺼번에 여러 병이 생겨서 속상해요

46세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7-06-15 22:25:50

일단, 운동 안하지만 일은 좀 하는 보통체격입니다. 친정부모님 편찮으시고 집에 몸 쓸 일이 많아 몸과 마음이 좀 힘든 몇주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좀 쉬어야지 했더니 지난주에 이석증이 와서 많이 힘들었어요. 어지럽고 메스껍고, 거기다 몸살까지 오더니 지금까지도 어지러운 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등에 표피낭종이 떡-하니 생겼습니다. 빨갛게 붓고 아프다가 이제 좀 사그러드나 싶더니 방광염이 뙇! 왔습니다. 40대 들어서 무리하면 방광염이 자주 와요. 5월초에도 방광염으로 고생했는데 말입니다.

그리곤 매복 사랑니 자리로 잇몸이 붓네요. 이명과 귀에 통증도 좀 있구요.

이석증-표피낭종-방광염-잇몸병까지 가지가지 고루고루 하네요. 이게 다 면역력이 약해서 그런걸까요? 운동을 하고 영양제를 먹고 그러면 좋아질까요? 내일 방광염 잡으러 병원에 가겠지만, 참 나이 때문인지 이렇게 속절없이 아프면서 나이 드는데 뭔가 해결책은 없을까 찾아보고 싶네요. 몸에 염증이 많은걸까요? 이런 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12.165.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5 10:29 PM (61.102.xxx.160) - 삭제된댓글

    사람이 병에 걸리는이유는 잠을 잘 못자서부터에요. 잠못자면 모든 병에 다 걸려요. 운동하고 영양제는 그냥 임시 방편이구요. 숙면취하려고 노력하고 마음 안정을 찾는게 건강해지는 지름길이에요.

  • 2. 면역성
    '17.6.15 10:39 PM (118.33.xxx.125)

    맞습니다 면역성이 떨어지신 거예요
    병과 증세가 여러가지 같지만 결국 하나 면역성입니다
    일단면역성 회복은 혈액순환입니다
    피가 빨리돌아야 하지요 피의 속도가 느리면 몸이 차가와
    지고 면역성이 떨어집니다
    피를 빨리 돌게 하는 가장대표적인것은 운동입니다.
    간단히 병증을 병원 , 약물치료는 받으시되 운동은 꾸준히
    하셔야 관리가 됩니다
    운동은 몸이 있는한 해주어야 하구요 노동과 운동은 다릅니다

  • 3.
    '17.6.15 10:42 PM (118.219.xxx.92)

    피곤이 쌓이고 스트레쓰 받으면 그래요

  • 4. 같은 46세
    '17.6.15 11:02 PM (61.99.xxx.122)

    저도 올해 3월부터 소구치 깨져서 치과 한달, 역류성식도염으로 내과 진료 보고, 어깨와 목 통증으로 정형외과 가니 근막통증증후군 이라고 진통제, 소염제, 혈액순환제 처방 받고 심하면 통증의학과 가라고 하더라구요.
    현재는 이비인후과에서 축농증으로 진단받고 10일째 항생제 2종류를 복용중입니다
    이 밖에도 가래에 피도 소량 섞여 나오고, 한번은 용변시 선혈이 뚝뚝~~~ 노안도 심해져 콘텍트렌즈 끼면 불편~~
    혈압도 120대에서 160까지 왔다갔다 하고요.
    이 모든 일을 3달 전부터 겪고있어요.
    더이상 방치하면 안될것 같아 2주전부터 식이요법과 운동을 시작해서 관리중입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이리 힘든 일인지 절실히 느끼고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657 82님들 웹디자이너 어떤가요? 4 ㅇ.ㅇ 2017/07/12 1,065
708656 에어컨 켜면 전기 차단 ㅠㅠ 12 폭염은 폭풍.. 2017/07/12 5,063
708655 김치냉장고 사망 3 ㅡㅡ 2017/07/12 1,725
708654 중소기업 티비 추천해주세요~ 7 2017/07/12 922
708653 부모를 버려야 하나요 52 내인생어디로.. 2017/07/12 18,630
708652 슈퍼에서 파는 토마토음료 괜찮나요? 2 괜찮을까요 2017/07/12 727
708651 두번 죽는 길을 끝내 택하는구나 3 2017/07/12 1,826
708650 퍼옴) 인천 초등 여고사 ' 쓰레기라며 아이한테 폭언, 속옷내리.. 4 2017/07/12 3,831
708649 전복 어디사 사면 쌀까요? 7 식비ㅜㅜ 2017/07/12 1,099
708648 세탁기 사려고 하는데요 3 세탁기 2017/07/12 728
708647 샌들인데 위의 부분이 실리콘 꼬임으로 된 거 아시는 분? 4 수배 2017/07/12 741
708646 펜션 예약 후 할인한다는데 이런 상황 어떠세요? 7 여행 2017/07/12 1,006
708645 제가 작년에 분당 추천했는데 혹 사셨나요? 16 ㅎㅎ 2017/07/12 5,162
708644 급질) 찰현미 죽끓이면 안되나요? 3 ㅜㅜ 2017/07/12 721
708643 [단독] 국정원, 56년만에 국내파트 없앤다 13 ㅇㅇ 2017/07/12 1,752
708642 드라마 추노와 다모 중 16 2017/07/12 1,677
708641 손등 정맥류 치료 안전한가요? 손등에 핏줄이 ㅜㅜ 2 ㅣㅣㅣ 2017/07/12 2,176
708640 공기청정기 쓰면서 얻은 부수적 장점 7 happy 2017/07/12 2,880
708639 홍준표, "국정원 적폐청산 TF, 과거 미화·조작의도... GR 2017/07/12 353
708638 전문직인데 가난할수도 있나요 11 2017/07/12 6,319
708637 부산은 지금 26도네요 2 ㅇㅇ 2017/07/12 1,696
708636 따뜻했던 엄마가 그리워요 3 2017/07/12 2,675
708635 백숙 두마리 했는데 내일 먹어야 해요.. 3 ㅡㅡ 2017/07/12 1,597
708634 사주가무서운게살면서 계속 생각나서 9 .... 2017/07/12 3,681
708633 선풍기에서 뜨뜻한 바람이 나와요 3 ... 2017/07/12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