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뭐냐 싶으시지요?
저희집 아들 재수생이거든요..오늘 시험 보러 갔어요
이녀석이 집에서 공부를 하는 바람에 제가 딱 밥순이가 됐어요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 챙겨서 보내고 나니 너~무 좋은거 있죠 ㅎㅎ
심장이 두근두근 그러면서도 몇년만에 맛보는 한가로움이냐 싶어서 자꾸 비실비실 웃음이 새어 나오네요
라디오 크게 틀고 주방정리도 하고 노래도 목청껏 불러보고 청소기도 돌리고 땀 삐질 삐질 흘리면서도 좋아요
이번엔 꼭 지가 원하는 대학엘 가줘야 할텐데..
고3.재수생 어머니들 다같이 힘내자구요~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