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에 몇번쯤 세월호 아이들 생각나세요?
특히 아들 쳐다보고있으면, 저렇게 예쁜 아이들을 보낸 부모심정이 어떨까싶고 늘 생각나요.
얼른 모든 진상이 밝혀졌으면 좋겠어요.
유가족들께서는 아직도 광화문에 계신가요? 일상으로 돌아들 가실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네요.
1. ...
'17.6.15 9:35 PM (1.227.xxx.251)아직 노란리본 달고 다니거든요
지하철이나 버스, 길 걸을때 리본 달고 다니는 사람들 볼때마다 생각나요
아..저분도 잊지않고 있구나...그러면서요2. ㅇ런던
'17.6.15 9:37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오늘 런던 화재
우는 사람들 보니까...생각나더라구요.
언어 인종 다 초월한 인간의 보편적감정이잖아요.3. ..
'17.6.15 9:48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아까 배웅이라는 노래 듣는데 가슴이 미어지더라구요..
머나먼 길 떠나는 사람처럼
마치 배웅 나온것처럼
다시 돌아올 것 같은
그대 사라질때 까지 보네
한번만 더 안아보고 싶었지
내 가슴이 익숙한 그대
안녕이라 하지않은 이유
그댄 알고있나요
문대통령님께서 세월호 침몰 이유 반드시 밝혀내리라 믿습니다.4. ...
'17.6.15 9:55 PM (218.236.xxx.162)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5. 건강
'17.6.15 10:00 PM (222.98.xxx.28)초등 아이 가방에
노란실로 뜨개질해서 리본 달아줬거든요
그거 볼때마다 잘다녀오라고
꼭 안아줘요
공부하라고 안해요6. 저는
'17.6.15 10:05 PM (210.96.xxx.161)걷기 운동하다 하늘 보고있노라면 별이되어 하늘에 있을것같은 아이들때문에 울컥합니다.
칠흙같은 바닷속에서 저체온으로 몸부림치며 죽어간 아이들생각에 가슴이 미어져요.
ㅠㅠㅠㅠㅠㅠㅠㅠ7. 안산
'17.6.15 10:39 PM (118.220.xxx.144)안산에 살아요
여기 고등학생들 가방에 노란리본 보면서
아이들 잊지않으려고 노력해요8. ..
'17.6.15 10:39 PM (61.74.xxx.180)진상조사가 온전히 이루어지고 유가족들에게 진정한 위로가 이루어질 때까지
하루 한번씩은 꼭 생각하려고 합니다.9. ....
'17.6.15 11:02 PM (184.151.xxx.165)저는 적어도 하루에 한두번은 생각이나요. 영화를 보다가도 티비를 보다가도 문득 문득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