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친구집에서 자게하시나요?
1. 아들녀석들도..
'11.9.1 3:32 PM (14.47.xxx.160)잠은 꼭 집에서 자게 합니다..
늦게까지 놀더라도 연락하면 데리러 갑니다.
처음이 중요한것 같아요.
한번이 두번,세번됩니다.2. 구운양파
'11.9.1 3:34 PM (1.230.xxx.162)저두 아무리 친한친구라해도 못자게 합니다
3. ...
'11.9.1 3:38 PM (36.39.xxx.240)그친구엄마도 별로 좋아하지않을것 같은대요 ㅎㅎㅎ
4. 난뭐야
'11.9.1 3:42 PM (121.151.xxx.167)저는 왜 딸이 친구네집에서 자유게시판을 하지?
딸이 몇살인데 이상타 햇어요^^
미안해요 원글님
저는 허락하지않았어요
지금 대학2년이니까 제가 알고있는 친구네집에서는 자게하지만
그렇지않으면 못가게합니다저도
'11.9.1 4:50 PM (58.239.xxx.161)저는 님보다 더하게 딸아이 친구집에 엄마가 왜 놀러가지?
게다 남의집에서 자유게시판은 왜 보나?
이러면서 들어왔어요..ㅜㅜ
순간 난독증이네요.
전 남자아인데요.
집안끼리 다 알고 엄마들끼리 충분히 유대관계가 있는 집엔 서로서로
방학떄 하루 정도 오고가며 자게 해줘요.5. ..
'11.9.1 3:43 PM (59.9.xxx.216)그런데 안되는 이유를 뭐라고 설명 하시나요?
우리애는 친구네집에 전화해서 부모님하고 통화하고 다 허락받고 그러면 되지 않느냐 그런데도 안되느냐 이렇게 묻는데 뭐라고 설명을 해 줘야 할지 ㅎㅎ;;그 친구 엄마 바꾸라고 해야죠
'11.9.1 4:35 PM (175.215.xxx.73)통화하고 절대 재울수 없다고 엄마끼리도 못을 박아야지요.
6. --
'11.9.1 3:51 PM (203.232.xxx.3)차라리 친구를 우리 집에서 재울 테니 데리고 오라고 하세요.
7. 꽁이엄마
'11.9.1 3:55 PM (121.157.xxx.136)친구를 데리고 와서 자라고해도 싫다하고, 놀고 있으면 데릴러 가겠다고해도 싫다하고
왜 자기만 안되냐고 하고 있어요8. 친구 나름
'11.9.1 3:56 PM (219.254.xxx.159)이죠.어릴때 부터 친하고 가족끼리도 친한 친구네 집 같은 경우는 파자마 파티 라고 하며 재우기도 하지만 ,
잘 모르는 친구집에서는 재우기 좀 그렇죠.9. 이팝나무
'11.9.1 4:01 PM (115.140.xxx.148)저는 자라고 보냈어요.. 단 ! 그집에 자매만 있는 집이고 , 오빠나 아빠가 없는 집이었어요.(엄마가 이혼함)
친구 몇명 모여서 파자마 파티 한다는데 .안보낼수도 없고.......
또다른 집은 그집에 오빠가 있는 집이면 안보냈습니다.
딸자식 키우기 참 힘들어요. 어떤 상황마다 부모의 기준을 가진다는게..10. 친구 나름 2
'11.9.1 4:05 PM (62.202.xxx.203)저희 집은 아이들의 친한 친구인 경우, 아예 온 가족이 함께 교류합니다. 부모들이 아이들 데리고 서로 왔다갔다하며 식사초대도 하고요. 엄마들끼리 따로 날잡아 일년에 한두번 영화를 보러 가거나 차를 마시기도 하구요.
아이들이 Sleep over 하는 경우, 미리 그쪽 부모랑 상의하고 함께 날짜 정하고 약속을 잡아요. 그래서 우리 집 아이들이 그 집에서 자기도 하고, 또 그 집 아이들이 우리 집으로 자러 오기도 합니다. 사춘기에 진입한 아이들이어서, 자기들만의 시답잖은 온갖 비밀을 털어놓고 수다떠느라 새벽까지 안 자고 킬킬거리며 재미있게 시간 보내는 거, 모른척하고 뒷바라지해줍니다.
입시에 대한 압박이 만만치 않고, 아이들 나름의 스트레스가 상당해서, 뭔가 탈출구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필요한데, 두어달에 한번씩 친구와 함께 자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는 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양쪽 부모가 그 상황을 잘 컨트롤하는게 필수요소지요.11. ...
'11.9.1 4:11 PM (58.238.xxx.128)서로 부모끼리도 알고 집도 왕래가 있는 사이면 보내구요
그게 아니면 안보낼것같아요~12. ,,,,,
'11.9.1 4:14 PM (220.78.xxx.171)전 시골에서 자라서 부모님들끼리 다 아는 사이라 그냥 니가 알아서 해라~이거였는데요
워낙 또 애들도 다 순박하고 착해서..
그런데 요즘 애들 무서워서..제가 엄마라면 안된다고 할꺼 같아요13. 저두
'11.9.1 4:43 PM (61.43.xxx.235) - 삭제된댓글택도 없는소리 하지도 말라고 하세요 안된다고...왜 나만 안돼는데 하면 너만 안되는거 아니다 라며 여기 댓글들 보여주세요 그리고 말씀하세요 너를 못 믿는게 아니라 세상을 못 믿는거라고...어디 벌써 외박을...
남자건 여자건 밥은 밖에서 먹어도 잠은 집에서 자야하는거라고 말씀해주세요14. 저는
'11.9.1 5:20 PM (115.41.xxx.221)아이 유치원때부터 어울리는 그룹이 있어요.
4-5명인데, 우연히도 다들 남자형제 없이 자매거나 외동이고
온 가족이 다함께 주말농장도 하고, 어울려 놀러도 가고 하는 모임이라
거기서는 허용해요. 1년에 한두번정도...엄마들도 다함께 가서 놀다가 아이들 두고 밤에 오고요.
3학년 이후로는 그 중 아버지께서 지방근무/해외근무 하는 집이 있어서
거기서만 재웠네요. 남자들 없이... 이제 중학교 가면 아무래도 못하겠지 생각하면 섭섭해요.15. ..
'11.9.1 5:36 PM (110.14.xxx.164)차라리 데려와서 자라고 하세요
상대방 엄마랑 꼭 통화해서 안심시키시고요
전 초등인데 아주 친한집 에만 보내요. 아빠 없는날 만서로 재우고요. 1년에 한두번?
사실 그정도 친하지 않은집은 보내기 겁나죠
오빠 있는집도 그렇고요16. ^^
'11.9.1 6:03 PM (121.180.xxx.234)저는 그쪽 부모와 가족구성원들을 잘 아는집이면 보낼것 같아요.
몇년간 가족 모두 잘 알고 지내온 친구집이면 충분히 Sleep over 시킬수 있죠.
저도 어릴때 서로 자기집인듯 편하게 지낸 친구들 몇명있는데 친구부모님과 형제들과도 지금껏 잘 지내고 웬만하 친척보다 나은 관계로 지냅니다. 사춘기 시절 밤새워 친구와 얘기하며 잘 보냈구요. 또 편식하는거도 친구집에서 다 고쳤어요. ㅎㅎ
서로 믿을만하고 서로 자기 자식인양 잘 챙길수 있는 관계라면 충분히 보낼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