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을 타니... 이상한 쓰레기 같은 냄새가 화악..

냄새가 조회수 : 2,131
작성일 : 2017-06-15 17:22:32
아.... 혹여나 식사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창을 닫아주세요, 글에서 냄새 날지도 몰라요







어제 퇴근하는데,

지하철을 타니 이상한 쓰레기 같은 냄새가 제가 탄 입구부터 객차안에 진동을 하는거에요
어디서 나는 냄새인지 신경쓰고싶지도 않고, 너무 역해서 뭔냄새가 이리 독해...

하면서 다른 칸으로 옮겨가는데, 하나둘 사람들 다 따라오고
그 객차안에는 제가 탄 입구쪽에 서 있는 아줌마 한분과 코를 막으며 앉아있는 사람들... 정도만 남았더라고요

진짜 궁금해요.. 가끔씩 너무 역한 쓰레기냄새, 똥냄새 같은것은
원인이 뭘까요?

한번은 예전에는 학원 끝나고 11시 즈음인가, 강남역에서 딱 탔는데, 

진짜 그... 숙변 냄새? 같은게 너무 진동을 하는거에요
노숙자 같은 사람도 없고, 그런데.. 진짜 그 숙변... 냄새 같은게 너무 심하게 나는거에요

처음에는 이게 왠일 자리네~ 하면서 앉았는데 1분도 못견디고 다른칸으로 대피...
그래도 그 냄새들을 견디고 꿋꿋하게 앉아계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옷에 베이면 어쩌려구 ㅜㅜ

대체 그런 지독한 냄새들은 무엇때문이었을까요?

IP : 222.232.xxx.2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5 5:23 PM (175.192.xxx.37)

    노숙자가 탔었나보네요.

  • 2. ---
    '17.6.15 5:25 PM (121.160.xxx.103)

    누군가 방귀 뀐거 아닐까요? 나이든 할매 할배들 방귀냄새가 꼭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나요.
    지난번에 제 옆자리에 앉은 할머니가 갑자기 앉은채로 방귀를 뀌셨는데 진짜 메탈로 된 지하철 의자가 드드드드 하고 울렸어요. 전 정말 갑자기 운행 중에 레일에 뭐라도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ㄷㄷㄷ
    근데 곧 설명하기 힘든 지독한 냄새가 올라오더라구요. 저 바로 일어났어요. 제 옷에 냄새 밸까봐...
    그 와중에 할머니 진짜 당당하시더라구요 내가 뭐 잘못했어? 이런 표정으로...
    진짜 주변에 앉은 사람들 모세의 기적처럼 튀어 나갔는데... ㄷㄷㄷ

  • 3. ..
    '17.6.15 5:27 PM (222.232.xxx.252)

    아뇨 정말 노숙자 같은 사람도 없었고요, ... 진짜 미칠것 같은 냄새였어요 ... 댓글 적으면서 문득 든 생각이 혹시 뭐 썩는 냄새는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 4. .........
    '17.6.15 5:30 PM (175.192.xxx.37)

    노숙자가 탔다 내려도 냄새 남아있어요.

  • 5. ..
    '17.6.15 5:30 PM (222.232.xxx.252)

    아 맞다 그 생각도 나는데, 작년 여름인가? 김포공항 가는 버스를 탔는데, 뒷자석쪽으로 이동해서 자리나기를 기다리는데, 출입문쪽에 사람들이 창문을 열고 가는거에요,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진 버스인데,

    왜 저리 유별나? 속으로 생각하는데, 앉은 사람의 표정이 왠지 좀 이상..... 조금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냉큼 앉았는데,.. 욱... 토 쏠릴뻔 했어요, 왜.. 그 있쟎아요, 할머니들 그 오징어 냄새 같은거 나는거... 그 냄새가 너무 역하게 나는거에요. 안되겠다 싶어서 자리 일어나서 피헸죠,

    그러다가 몇정거장 지나서 출입문 옆 자리의 할머니 한분이 유유히 나갔는데... 무슨 오징어, 단백질 썩은것을 들고 타셨는지, 그분이 짐 내려놓은 자리에서 한동안 냄새가 그냥 .....;;

  • 6. ㅁㅁ
    '17.6.16 7:10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노약자석에 앉아보세요 ㅠㅠ
    의자에 스멷든 그 꼬리함
    진짜 계산 안나옴

    오죽하면 대중교통 타기싫어서 비 오는날도
    자전거로 출 퇴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705 땀 흘려서 운동하면 얼굴이 뽀얗게 되는데요 16 운동 2017/09/08 7,354
726704 조교수 연봉이 겨우 19 ㅇㅇ 2017/09/08 15,012
726703 한관종 피부를 가진 사람은 어떤 화장품을 쓰면 좋을까요? 3 2017/09/08 1,561
726702 외국인이 한국어 "없애고" 문법을 물어 보는데.. 3 한국어 2017/09/08 1,043
726701 박근혜 캠프 출신, 공기업 특채…1년에 하루 출근 급여·퇴직금 .. 2 고딩맘 2017/09/08 617
726700 피부가 유전이라면 2 .... 2017/09/08 1,247
726699 님은 벌써 80년대 전통시대로 돌아 간 것 같습니다(수정) 17 샬랄라 2017/09/08 2,848
726698 저수지게임 저도 혼자에요 12 아이쿠 2017/09/08 1,834
726697 핸드폰을 넘 자주 오래 봐요... 5 이건 중독이.. 2017/09/08 1,029
726696 내신은 낮은데 모의가 높은 고2 입니다 2 r고2 2017/09/08 1,708
726695 와~ebs교육대토론....열받게하네요 5 …… 2017/09/08 1,217
726694 최근 일어난 웃지 못할 일들 5 길벗1 2017/09/08 2,298
726693 팬텀싱어 하는 날이네요. 21 오날 2017/09/08 2,041
726692 비타민 효과를 제대로 느끼는 분들 계시나요 8 . 2017/09/08 2,706
726691 결혼 전 친정엄마와 친하셨나요? 4 질문 2017/09/08 1,625
726690 카페 커피 어디가 제일 맛있나요 26 Bean 2017/09/08 4,234
726689 "여권은 공영방송 장악 꿈도꾸지마라"시위한 K.. 17 잡것들 2017/09/08 1,585
726688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후배님들께! 4 4 가을 2017/09/08 2,165
726687 홍수때 유럽나가 비난받자 국민을 레밍이라 한 김학철 6 richwo.. 2017/09/08 1,042
726686 최대현아나와 김정근아나.. 13 Mbc 2017/09/08 4,093
726685 건성인데 등 여드름 나시는 분 5 ㅇㄷㄷ 2017/09/08 812
726684 해외에서 외국인과 결혼하고 한국에서 보조금 받는 사람도 있어요 6 .... 2017/09/08 1,510
726683 집 KT요 kt랑 lg중 뭘로 보세요? 7 추천해주세요.. 2017/09/08 671
726682 저만 이런 건가 이상해요. 14 ... 2017/09/08 3,633
726681 강서구 구의원들 명단과 프로필 입니다. 탱자 2017/09/08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