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집에서 밥은요?

김밥집 조회수 : 4,769
작성일 : 2011-09-01 15:24:47

김밥집창업을 생각중에 있습니다

집에서 하는 순수한 맛을 지키는 김밥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흔히 김밥집에서는 전기밥솥에다 밥을 하는지 아니면  가스 압력밥솥을 이용해

밥을 하고 전기밥솥에서 보온하면서 사용하는지 궁금해서요

그리고 재료는 일괄주문하겠죠??

김밥집 운영하고 계셨거나 잘 알고 계신분 있으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IP : 125.180.xxx.15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lbo
    '11.9.1 3:27 PM (175.117.xxx.42)

    밥은 대형 전기밥솥에다가 합니다
    그리고 체인점 김밥집은 체인점에서 재료 일체를 대주고요
    일반 김밥집들은 식재료상에서 주문 배달 받습니다

  • 2. 김밥집
    '11.9.1 3:33 PM (125.180.xxx.157)

    아~네~
    전기밥솥에다 하면 좀 덜 번거로울거 같아요
    밥맛이 중요한데 다른 집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거든요
    빠른 댓글 감사합니다

  • 3. 유지니맘
    '11.9.1 3:41 PM (222.99.xxx.121)

    제 가게 바로 벽옆이 김밥집 ^^
    큰 업소용 전기밥솥에 밥을 하고 .
    큰 스텡 다라이? 에다가 밥을 퍼서 간을 한다음
    한김을 살짝 빼고
    김밥싸는 작업대에 있는 밥솥에 옮겨 담더라구요

    체인점을 하실건지 어떠실건지는 모르겠지만 .
    옆집은 어떤 조건인지 모르겠지만
    체인점인데
    단무지랑 우엉은 들여오는듯 해요
    나머진 직접 ..
    힘드시겠지만
    맛난 음식점 잘 되시길 바랍니다 .

  • 4. 김밥집
    '11.9.1 3:44 PM (125.180.xxx.157)

    댓글 달아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저는 부천에서 오픈할려고 하구요 체인점이 아닌 순수 저의
    손맛으로 만들려구요
    식재료상도 알아봐야되고 맘이 바빠지네요
    관심가져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유지니맘
    '11.9.1 3:58 PM (222.99.xxx.121)

    저희 동네어디에 . (사실 저는 먹어만 봤지 가보지는 못했다는 )
    김밥이 딱 맛있더라구요 .
    다들 1500원씩 하는체인점들이 많은데
    그집은 2200원인가봐요 . 아님 2500원 . (확실히 모름)
    그집 김밥은 주로 주문이 많아요 .
    생일이나 손님초대나 등등 .
    거긴 오뎅김밥이랑 일반 김밥이 있는데 . (내용물은 오뎅이랑 우엉만 다르고 나머진 다 같음 )가격도 같음
    얇은 오뎅을 얇게 채 쳐서 간장설탕에 졸였더라구요
    식재료상은 근처 식당에 재료 납품하는곳들 몇군데 전화번호 받으셔서
    가격 비교 해보시구요 (기본 공산품들 가격표가 있어요 )
    하나로마트 식자재매장에 사업자등록증 가져가셔서 회원증 만드시고
    한번씩 돌아보시고 .
    식재료상은 큰곳을 찾으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큰 곳에서 조그만곳들이 받아다가 납품해주는 시스템이라 .
    중간마진이 또 조금 붙어요 .

    하나로 식자재매장에 문자서비스 등록해달라고 하고 (세일할때 문자옵니다 품목 몇가지 )
    손이 많이 가는 재료손질은 사입받으시는게 더 편하실꺼구요
    적은것들은 직접 하시는게 더 원가절감이 되실거에요 .
    음 제가 틈틈히 옆집에 물어보고 도움되겠다 싶으면 여기 글 찾아서 남겨드릴께요
    화이팅 ..

  • 5. 제발
    '11.9.1 3:45 PM (122.46.xxx.33)

    밥에 조미료는 넣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저는 맛없어도 좋으니 그냥 집에서 만든것같이
    그냥 멀쩡한 밥에 멀쩡한 재료만 넣은 김밥만되어도
    정말정말 애용할것 같습니다.

    정말 김밥집 김밥에서 미원맛나고 느끼해서 정말 죽겠거든요.. ㅠㅜ

  • 6. 김밥집
    '11.9.1 4:15 PM (125.180.xxx.157)

    유지니맘님 정말 고맙습니다
    큰 도움이 됐어요 발로 뛰고 찾아가보면서 재료상 찾아볼게요
    계속 관심가져주신다고 하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얼굴도 모르고 어떻게 보답할수도 없는 인터넷상에서 이렇게 큰 도움 받으리라고는...
    다시한번 힘 내보겠습니다

    그리고 제발님~
    저도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여서인지 조미료는 절대 사절이에요
    안그래도 김밥에 쓰는 재료 자체가 100%천연이 아닌데 따로 조미료를 넣는다는건...

  • 7. 우리동네
    '11.9.1 5:22 PM (115.41.xxx.221)

    제발 우리동네에 와서 해주시면 좋겠어요.
    맛있는 김밥집이 없어요. 엉엉엉.

  • 8. -0-
    '11.9.1 6:00 PM (110.9.xxx.165)

    우왓! 부천 어디서 하시나요??

  • 김밥집
    '11.9.1 8:49 PM (125.180.xxx.157)

    부천이세요?
    전 부천 소사구쪽에서 할 예정이에요
    식자재정하고 나머지 준비하고 나면 추석후 오픈예정이랍니다~

  • 9. 존심
    '11.9.2 8:23 AM (211.236.xxx.238)

    김밥장사해본 1인입니다.
    밥은 보통 린나이 가스밥솥으로 합니다. 55인용이지요.
    그리고 밥은 식혀서 간을 한다음 밥통에 보관을 하지요. 사실을 보관하지 않을 정도로 장사가 잘되면 보관이 필요 없지요.
    그리고 절대로 압력밥솥은 금물입니다.
    왜냐하면
    첫째 식으면 단단해지기 때문에 식감이 좋지 않습니다.
    둘때 쌀양에 비해서 밥양이 적게 나오므로 김밥의 갯수가 줄어들지요.
    즉 맛도 별로고 김밥도 적게 나오는 방법을 쓸 이유가 없지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팁을 드리면
    쌀입니다.
    쌀은 4만5천원짜리보다는
    5만원짜리와 4만원짜리를 섞어 쓰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것입니다...
    즉 단가는 같은데 밥을 해보면 더 좋게 나 온다는 것이지요...

  • 김밥집
    '11.9.2 9:17 AM (125.180.xxx.157)

    존심님~
    직접 해보셨다니 궁금한게 많은데 실례가 되지는 않을까요?
    예전 게시판처럼 쪽지보내기가 바로 안돼서 댓글로 남기는데 꼭 이글 보셨으면 좋겠어요
    전기나 압력밥솥을 생각했는데 일단 존심님덕에 가장 큰 고민은 덜었네요
    쌀에 대한 팁외에도 다른 재료준비하는데 꼭 알아야할점 있으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 10. 존심
    '11.9.2 10:32 PM (211.236.xxx.238)

    이메일을 남겨 놓으시면 몇가지 더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하 노하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 김밥집
    '11.9.3 11:09 AM (125.180.xxx.157)

    아~네~
    혹시나 댓글을 안보시면 어쩌나 걱정했었거든요
    고맙습니다
    알려주시는 사소한 팁하나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된답니다
    재료준비과정중 써는 방법하나에도 노하우가 있나보더라구요
    제 메일은 dugimom3706@naver.com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71 업체로부터 명절 선물 거절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 2011/09/06 1,899
11870 중학생 한자 학습지 괜찮을까요? 9 두아이맘 2011/09/06 4,927
11869 아이들 공부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어요 11 소화불량 2011/09/06 2,008
11868 시어머니말고 시작은어머니 스트레스!! ㅜㅠ 20 1년차새댁 2011/09/06 3,395
11867 종묘 앞엔 왜 그렇게 어르신들이 많으신가요? 9 허걱 2011/09/06 1,673
11866 베스트글.. '50살 며느리의 추억'을 읽고나서 궁금한게 있어요.. 10 ㅇㅀ 2011/09/06 1,953
11865 저도 산아래 한식기 ㅠㅠ 10 한식기 2011/09/06 2,535
11864 저도 강아지 사진 한 장 ㅋ 15 세우실 2011/09/06 2,716
11863 단발머리 발롱펌하신분 관리하기 쉬운가요? 2 임산부.. 2011/09/06 3,235
11862 노친네들 뽀뽀에 45 충격...... 2011/09/06 10,366
11861 저도 시댁 문화쇼크 하나 18 깜짝 2011/09/06 3,274
11860 만4세 아이가 자꾸면 밤에 자다 실례를 하는데요 2 왜그럴까요?.. 2011/09/06 1,069
11859 피아노를 엄마가 가르칠때... 6 피아노 2011/09/06 1,295
11858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짜증을 부렸어요... 7 2011/09/06 2,654
11857 크롬으로 82들어오기..저만 이럴까요? 6 나라냥 2011/09/06 1,377
11856 “박태규, 부산저축 영업정지 직후 김양에게 미안하다며 2억 돌려.. 참맛 2011/09/06 1,622
11855 불쌍한 북한 주민들... 보람찬하루 2011/09/06 1,065
11854 아내 살해한 유명블로그 가 누구인가요? 아침 2011/09/06 1,758
11853 어제 EBS 김용옥선생 논어 보신분 계세요? 6 2011/09/06 1,870
11852 아침을 안먹는 남편 식사대용 13 스카이 2011/09/06 3,043
11851 저도 뒤늦게 문화적 쇼크 추가해요~ 9 쇼오크 2011/09/06 2,391
11850 그릇 10시가 기다려지네요^^ 18 사까마까 2011/09/06 1,956
11849 어제 양재 하나로마트 갔었는데요 14 선물용과일값.. 2011/09/06 2,752
11848 앙코르와트 5 ... 2011/09/06 2,235
11847 보이지않아요? 한나라당에 핍박받는사람이 엑스맨아닌거 이젠 2011/09/06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