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과 딸 차이를 알 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4,847
작성일 : 2017-06-15 12:14:00
제가 고딩때였을거예요 언젠가 식당에 아빠랑 밥을 먹으러 갔는데
저는 재잘재잘 아빠한테 조잘조잘 어리광도 부리며 밥을 먹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옆테이블 제 또래 아들과 아빠 손님분들은 끝까지 아무말이 없더군요

그 후로도 이런일이 쭉....

그러다가 얼마전에 한끼줍쇼를 보는데
부암동편이였는데 같이 보는 사람들끼리 나온 말
저집 아들밖에 없어서 식사 분위기 침울한거 보라고 ㅋㅋㅋ

백퍼센트는 아니겠지만 딸이 하나라도 있는 집은 분위기가 다른듯해요
하지만 전 결혼하면 아들 셋 낳고싶네요ㅋㅋ
IP : 211.192.xxx.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15 12:17 PM (110.140.xxx.96)

    아들, 딸 가르기 시작....

    아들도 아들 나름, 딸도 딸 나름...이 진리랍니다. 그리고요. 딸만 있는 집은 그 나름대로 애로가 많답니다. 이쁨만 받고 귀여움만 받다보니 잘 모르시죠?

  • 2. ㅋㅋ
    '17.6.15 12:18 PM (211.192.xxx.40)

    저도 딸만 있는 집이예요 ㅋㅋ

  • 3. 나름이죠
    '17.6.15 12:21 PM (116.123.xxx.168)

    딸둘만 있는집인데
    남편만 혼자 재잘 재잘
    애교도 젤 많고요
    저포함 여자셋은 무뚝뚝

  • 4. ..
    '17.6.15 12:35 PM (223.62.xxx.127)

    딸도 나름 아들도 나름이겠지만
    산후조리원하는 친구가
    확실히 증명 되었다면서
    딸이 있어야한다네요
    아들은 결혼하는 순간 사돈의 아들
    그럼서 아들 둘이 목메달이란걸
    확실하게 실감한데요

  • 5.
    '17.6.15 12:36 PM (175.223.xxx.95)

    저는 제가 딸인데도 밥먹을땐 닥치고 밥만먹자 주의자라
    내딸이 밥먹는데 조잘거리면 조용히하라고 닥치라고 할것같은 ㅋㅋㅋ
    다행히 울아들은 나랑 성향이 비슷해서 둘이 밥먹을땐 꼭 필요한 말만 해서 얼마나 좋은지

  • 6. 좀 맞는 거 같아요
    '17.6.15 12:38 PM (118.221.xxx.40)

    우리 아들이랑 남편도 밥 먹을 때 열심히 밥만 먹더군요, 오직 밥 먹는 것만 ㅎㅎ

  • 7. 초 6 때 엄마 돌아가시고
    '17.6.15 12:39 PM (119.198.xxx.11)

    친척들이 그러더군요
    딸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네. . 암요
    딸이 밥 차리고, 빨래하고, 청소해야 하니까요
    부모 늙으면 살뜰히 살펴보고, 말벗해줘야 하니까요
    딸은 가성비가 참 좋아요들 그쵸?

  • 8. 딸셋
    '17.6.15 12:40 PM (211.58.xxx.224)

    밥먹을때 별로 얘기 안합니다
    핸드폰들 보면서 밥먹느라 정신없어요
    처음에 밥먹을때는 금지시켰는데 큰의미가 없어서 내둬요
    평상시에 자유롭게 얘기하는데 밥먹을때 꼭 대화해야 하나요?

  • 9. ㅓㅓ
    '17.6.15 2:01 PM (211.206.xxx.72) - 삭제된댓글

    딸은 키울때 돈안들어
    결혼할때 돈안들어
    그래도 친정부모 챙기는건 딸들.
    유산도 안줘도 되니 가성비최고.

  • 10. 전카생
    '17.6.15 2:54 PM (61.79.xxx.88)

    전 말없는 울 딸이 좋아요...
    말 많은 울 아들...자꾸 말 시켜서..짜증나요.....

  • 11. 근데
    '17.6.15 4:26 PM (223.33.xxx.199)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산후조리원 글 읽고...

    결혼하는 순간 사돈의 아들 되면 완전 좋은거 아닌가요?;;;
    내가 책임질 일이 없어진다는 소리인데 왜 목매달인지 이해가 안감 ㅋ

    딸은 산후조리해주랴 손주 키워주랴 일이 계속 이어지는데
    아들 엄마는 그냥 돈만 주면 좋은 시부모 소리 듣고
    돈 안주면 그냥 나몰라라 안 엮이고 편히 살면 되잖아요.

    물론 아들한테 빨대 꽂을 생각이면 안 좋긴 하겠네요 ㅎㅎ

  • 12. ㄹ호호ㅓㅏㅏㅏ
    '17.6.15 4:40 PM (211.196.xxx.207)

    그럼 친정엄마는 애 봐주는 핑계로 딸사위에게 빨대 꽂은 거라고 말해도 돼겠네요.
    시모가 애봐주는 집 딸엄마는 그냥 노가 났네요 노가 났어
    애도 안 보고 돈도 안줘도 편히 살면 되잖아요?
    근데 시모가 나몰라라 하면 또 g랄 하던데요?
    할머니가 돼서 정이 없니 남편은 찬밥이니 계모인가보니 하면서
    시모가 나몰라라 한다는 기준이 돈을 주네, 안 주네 아니에요?

  • 13. 근데
    '17.6.15 5:18 PM (223.33.xxx.199) - 삭제된댓글

    시모가 애봐주는 집 친정 엄마는 노 난거 맞죠^^

    근데 그런 집은 많이 못 봤어요. 자기 복이죠 뭐.

    시모가 나몰라라해서 며느리가 ㅈㄹ 하든 말든 신경 안쓰면 되는거고요^^ 욕이 배를 뚫고 들어오진 않는다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629 삶이 왜 이렇게 힘든거죠? 8 gka 2017/07/22 3,781
711628 아들 잃은 부모의 눈물에 송영무 장관도 눈시울을... 6 고딩맘 2017/07/22 1,831
711627 민주당 의원들 왜저러는 건가요? 14 .. 2017/07/22 3,192
711626 집에 가만히 있어도 더운날인데요 1 2017/07/22 1,042
711625 입안이 자꾸 허는데 무슨영양제 먹여야할까요? 15 입병 2017/07/22 2,718
711624 잘삐지고 피해의식 똘똘뭉친 아들 뭐가 문젤까요 9 초4아들 2017/07/22 2,696
711623 남자는 다 밝히나봐요. 12 ... 2017/07/22 6,634
711622 품위있는 그녀 문의드려요 2 궁금 2017/07/22 2,997
711621 김무성 아들 고윤? 10 peach7.. 2017/07/22 3,288
711620 어우 옛날에도 이렇게 더웠나요?? 6 진짜덥다 2017/07/22 2,254
711619 사주가 어느정도 맞나봐요 4 ᆢㅣ 2017/07/22 4,200
711618 이 광고음악 아시는분 계실까요? 4 ... 2017/07/22 656
711617 한끼줍쇼에서 밥 두 공기 먹던데 평상시에는 그렇게 안먹겠죠? 4 정용화 2017/07/22 3,697
711616 사물한테 고마움을 느낀적 있나요? 26 ^^ 2017/07/22 4,037
711615 한겨레 신문 정말 갈데까지 가보자는 심산이네요 16 ... 2017/07/22 3,333
711614 래쉬가드가 뭐예요? 5 아이고 2017/07/22 2,641
711613 더우면 배탈잘나고 장염약하게 오는 사람은 6 질문 2017/07/22 1,582
711612 저희 총 자산 5억..지금 집을 사야하나요 18 어렵다 2017/07/22 7,664
711611 친구사이에서 한쪽만 베프라고 생각할때 6 멀치볽음 2017/07/22 1,804
711610 2020년까지 일반고로 전환될까요? 2 특목고 2017/07/22 1,011
711609 금태섭.정춘숙의원 미국 출장간거 맞아요?? 5 금금 2017/07/22 1,569
711608 사주 볼 때마다 사주나 심리 일 해보라고 추천하는데요.. 4 .... 2017/07/22 1,732
711607 뷔페나 샤브샤브집은 3 진실 2017/07/22 1,528
711606 일본여행가는데요 31 2017/07/22 4,488
711605 예체능 못 하는 중학생..고등 내신 때 많이 불리하지요? 4 efgh 2017/07/22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