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과 딸 차이를 알 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4,829
작성일 : 2017-06-15 12:14:00
제가 고딩때였을거예요 언젠가 식당에 아빠랑 밥을 먹으러 갔는데
저는 재잘재잘 아빠한테 조잘조잘 어리광도 부리며 밥을 먹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옆테이블 제 또래 아들과 아빠 손님분들은 끝까지 아무말이 없더군요

그 후로도 이런일이 쭉....

그러다가 얼마전에 한끼줍쇼를 보는데
부암동편이였는데 같이 보는 사람들끼리 나온 말
저집 아들밖에 없어서 식사 분위기 침울한거 보라고 ㅋㅋㅋ

백퍼센트는 아니겠지만 딸이 하나라도 있는 집은 분위기가 다른듯해요
하지만 전 결혼하면 아들 셋 낳고싶네요ㅋㅋ
IP : 211.192.xxx.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15 12:17 PM (110.140.xxx.96)

    아들, 딸 가르기 시작....

    아들도 아들 나름, 딸도 딸 나름...이 진리랍니다. 그리고요. 딸만 있는 집은 그 나름대로 애로가 많답니다. 이쁨만 받고 귀여움만 받다보니 잘 모르시죠?

  • 2. ㅋㅋ
    '17.6.15 12:18 PM (211.192.xxx.40)

    저도 딸만 있는 집이예요 ㅋㅋ

  • 3. 나름이죠
    '17.6.15 12:21 PM (116.123.xxx.168)

    딸둘만 있는집인데
    남편만 혼자 재잘 재잘
    애교도 젤 많고요
    저포함 여자셋은 무뚝뚝

  • 4. ..
    '17.6.15 12:35 PM (223.62.xxx.127)

    딸도 나름 아들도 나름이겠지만
    산후조리원하는 친구가
    확실히 증명 되었다면서
    딸이 있어야한다네요
    아들은 결혼하는 순간 사돈의 아들
    그럼서 아들 둘이 목메달이란걸
    확실하게 실감한데요

  • 5.
    '17.6.15 12:36 PM (175.223.xxx.95)

    저는 제가 딸인데도 밥먹을땐 닥치고 밥만먹자 주의자라
    내딸이 밥먹는데 조잘거리면 조용히하라고 닥치라고 할것같은 ㅋㅋㅋ
    다행히 울아들은 나랑 성향이 비슷해서 둘이 밥먹을땐 꼭 필요한 말만 해서 얼마나 좋은지

  • 6. 좀 맞는 거 같아요
    '17.6.15 12:38 PM (118.221.xxx.40)

    우리 아들이랑 남편도 밥 먹을 때 열심히 밥만 먹더군요, 오직 밥 먹는 것만 ㅎㅎ

  • 7. 초 6 때 엄마 돌아가시고
    '17.6.15 12:39 PM (119.198.xxx.11)

    친척들이 그러더군요
    딸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네. . 암요
    딸이 밥 차리고, 빨래하고, 청소해야 하니까요
    부모 늙으면 살뜰히 살펴보고, 말벗해줘야 하니까요
    딸은 가성비가 참 좋아요들 그쵸?

  • 8. 딸셋
    '17.6.15 12:40 PM (211.58.xxx.224)

    밥먹을때 별로 얘기 안합니다
    핸드폰들 보면서 밥먹느라 정신없어요
    처음에 밥먹을때는 금지시켰는데 큰의미가 없어서 내둬요
    평상시에 자유롭게 얘기하는데 밥먹을때 꼭 대화해야 하나요?

  • 9. ㅓㅓ
    '17.6.15 2:01 PM (211.206.xxx.72) - 삭제된댓글

    딸은 키울때 돈안들어
    결혼할때 돈안들어
    그래도 친정부모 챙기는건 딸들.
    유산도 안줘도 되니 가성비최고.

  • 10. 전카생
    '17.6.15 2:54 PM (61.79.xxx.88)

    전 말없는 울 딸이 좋아요...
    말 많은 울 아들...자꾸 말 시켜서..짜증나요.....

  • 11. 근데
    '17.6.15 4:26 PM (223.33.xxx.199)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산후조리원 글 읽고...

    결혼하는 순간 사돈의 아들 되면 완전 좋은거 아닌가요?;;;
    내가 책임질 일이 없어진다는 소리인데 왜 목매달인지 이해가 안감 ㅋ

    딸은 산후조리해주랴 손주 키워주랴 일이 계속 이어지는데
    아들 엄마는 그냥 돈만 주면 좋은 시부모 소리 듣고
    돈 안주면 그냥 나몰라라 안 엮이고 편히 살면 되잖아요.

    물론 아들한테 빨대 꽂을 생각이면 안 좋긴 하겠네요 ㅎㅎ

  • 12. ㄹ호호ㅓㅏㅏㅏ
    '17.6.15 4:40 PM (211.196.xxx.207)

    그럼 친정엄마는 애 봐주는 핑계로 딸사위에게 빨대 꽂은 거라고 말해도 돼겠네요.
    시모가 애봐주는 집 딸엄마는 그냥 노가 났네요 노가 났어
    애도 안 보고 돈도 안줘도 편히 살면 되잖아요?
    근데 시모가 나몰라라 하면 또 g랄 하던데요?
    할머니가 돼서 정이 없니 남편은 찬밥이니 계모인가보니 하면서
    시모가 나몰라라 한다는 기준이 돈을 주네, 안 주네 아니에요?

  • 13. 근데
    '17.6.15 5:18 PM (223.33.xxx.199) - 삭제된댓글

    시모가 애봐주는 집 친정 엄마는 노 난거 맞죠^^

    근데 그런 집은 많이 못 봤어요. 자기 복이죠 뭐.

    시모가 나몰라라해서 며느리가 ㅈㄹ 하든 말든 신경 안쓰면 되는거고요^^ 욕이 배를 뚫고 들어오진 않는다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552 강남에서 운전을 오랫동안 하면 전국 어디를 가도 잘하게 되나요?.. 19 ㅇㅇ 2017/06/16 3,018
698551 이런 경우 어떻게 생각하세요?(아이 훈육) 7 ........ 2017/06/16 1,170
698550 아이가 속썩이니 부부사이도 나빠지네요 9 부부 2017/06/16 2,397
698549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아들 퇴학 처분 철회 위해 부적절한.. 12 아멘타불 2017/06/16 4,147
698548 문재인정부도 다 똑같은 것들이야 53 기가차 2017/06/16 3,405
698547 지금 울 냥이는 청정기 돌리는 중 1 요녀석 2017/06/16 1,513
698546 40대로 돌아가면, 이렇게 살아라~~ 조언 좀 해주세요. 10 조언구해요 2017/06/16 4,786
698545 요즘 수박에 뭔짓을 한거죠? 17 음식이야기 2017/06/16 6,647
698544 [단독] 박 전 대통령 "송중기 영상 만들고, 입간판 .. 18 Soc100.. 2017/06/16 5,930
698543 피부과에서 하는 필링 주기적으로 받으면 좋을까요? 2 안티에이징 2017/06/16 2,351
698542 5세 아이가 폭력적인 성향이 있는거 같아요.. 2 ... 2017/06/16 2,339
698541 이해하기 힘든 교회자매들 3 ㅇㅇ 2017/06/16 1,902
698540 단발머리 퍼머 얼마만에 하시나요? 2 고민고민 2017/06/16 1,974
698539 갤러리 이름이 궁금해요 2 갤러리이름 2017/06/16 442
698538 강경화외교부 후보 멋진분이네요... 1 문짱 2017/06/16 1,123
698537 남편과 저의 카톡대화(염장반대라 보고 위로받으시길) 1 ..... 2017/06/16 1,726
698536 14k 파는거보다 교환이 더 이득인가요? 1 ... 2017/06/16 1,176
698535 코세척할때요 4 ㄷㄷ 2017/06/15 959
698534 김성령 나왔는데.... 12 해피 2017/06/15 8,128
698533 당장 쓸 수 있는 현금 얼마나 보유하고 사시나요? 5 현금 2017/06/15 3,676
698532 아이들 연금저축보험 가입할까 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3 바로잡자 2017/06/15 1,449
698531 글래머 소리 듣는 77사이즈인데 의류 브랜드 추천 좀 5 통통족 2017/06/15 2,526
698530 남편한테 전화 해볼까요? 3 ... 2017/06/15 1,559
698529 세상에서 제일 미련한 짓을 했어요 ㅠ 3 ... 2017/06/15 3,938
698528 가난하다는 것이 처음으로 진지하게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네요. 34 마늘순살치킨.. 2017/06/15 19,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