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금리 인상 압박…가계 빚폭탄 터지나

... 조회수 : 2,623
작성일 : 2017-06-15 12:07:55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1&cid=996387&iid=1212944&oid...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신용 1400조 육박
이자부담 소득의 40% 넘어설듯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우리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부채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국내 시장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며 결국 금융권의 대출이자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높아지면 금리 상승폭은 더욱 커질 수도 있다.

지난 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정부는 가계빚 증가 억제를 유도하고 있다. 올들어서는 아예 사실상 대출통제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5월 가계부채 증가 규모(금융감독원 속보치 기준)는 10조원에 달했다. 금융당국의 전방위적인 가계부채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올들어 최대폭인 2조 8000억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신용대출이 대폭 늘어났다. 은행권에서 1조8000억원 늘어 전월(8000억원) 대비 1조원이나 증가했다. 2금융권에서도 증가세는 뚜렷하다. 신용대출은 금리 인상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기 때문에 연체율이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주택담보대출도 아직 대부분 변동금리다. 금리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대출금리에 반영되는 구조다. 특히 집을 담보로 사업자금을 마련한 자영업자나 투자 목적으로 대출을 받아 주택을 산 개인은 이자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359조7000억원으로, 여기에 4월 금융권 전반의 가계대출 증가액 7조2000억원과 5월 10조원을 더하면 1400조원에 육박한다.

현대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현재 상태에서 대출금리가 각각 1%포인트와 3%포인트 상승할 경우 금융부채 보유가구의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DSR)은 38.7%에서 각각 40.4%, 43.9%로 상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자부담액이 소득의 40%를 넘어선다는 뜻이다. 가계지출 감소로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특히 한계가구의 경우 DSR이 127.3%에서 각각 130.6%와 134.0%로 오르고, 고위험가구는 200.5%에서 각각 211.6%와 223.3%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가구의 부실이 터지게 되면 금융권은 물론 실물시장으로 위험이 전이될 가능성도 있다.

강승연ㆍ장필수 기자/essential@

IP : 175.223.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5 12:08 PM (175.223.xxx.215)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1&cid=996387&iid=1212944&oid...

  • 2. ...
    '17.6.15 12:12 PM (211.109.xxx.93) - 삭제된댓글

    올 것이 오고 있긴 한가봐요.

    오늘 미국 금리 인상,
    하반기에도 또 올릴 예정이라 하니
    우리나라도 대책회의 들어갔다...는 뉴스 아침에 봤어요.

    오를 만큼 오르고 터질 건 터져야
    경제 구조가 더 건실해지겠지요.

  • 3. ㅇㅇㅇ
    '17.6.15 12:14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지금 대출금리가 2006도에 비하면 절반이나 저렴한데
    올리면 얼마나 올라갈거며
    2006년도에는 금리고 나발이고 폭등했음
    부동산은 그냥 심리게임

  • 4. ...
    '17.6.15 12:26 PM (211.109.xxx.93) - 삭제된댓글

    더 내려갈 곳도 없는
    완전 땅바닥 금리인데도 대책회의 들어갔다니까
    나라 사정이 안습이긴 한가봐요.

  • 5. ...
    '17.6.15 12:32 PM (58.230.xxx.110)

    얼마전까지만해도
    집사야한다는 글 엄청 올라오더니
    쏙들어갔네요...
    이래서 무슨 글이든 의심이 가는건가봐요~

  • 6. 맹박 그네가 싼똥
    '17.6.15 12:46 PM (121.154.xxx.40)

    치울때가 왔네

  • 7. 터지던지
    '17.6.15 1:25 PM (118.220.xxx.166)

    6%대에도 대출받아봤던 전 금리가 워낙 낮아서 오른다고 했을때..6%까지 올린다해도..
    이자내고 다 살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요
    생각해보니 그때 6-7%이자 냈을때와 대출금액 스케일이 다르다는것이 문제네요
    그때엔 1억 빚내도..부들부들 떨렸는데..요샌 2억도 턱턱..잘 받더라고요
    거기다..원금과 함께 갚아야 하니..
    금리 오르는게 좀 더 예전보다 압박일 수도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837 표창원 의원 페이스북.......................... 28 ㄷㄷㄷ 2017/06/16 4,996
698836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위터 7 다읽어요 2017/06/16 1,418
698835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2탄 안나오나요? 5 에브리원 2017/06/16 1,701
698834 이번엔 딸애 미국이름 봐주세요 17 작명 2017/06/16 2,066
698833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6.15(목) 3 이니 2017/06/16 396
698832 모 후보 집이 너무 더럽지 않아요? ㅠ 50 ..... 2017/06/16 16,045
698831 도로주행 ㅠ 1 .. 2017/06/16 526
698830 유희열이 말하는 위대한 음악가 2 적폐는 가라.. 2017/06/16 1,187
698829 문지지자인데 문 인사가 재앙은 맞네요. 17 과즙 2017/06/16 1,817
698828 안경환 기사 댓글 성비 보셨어요? 와... 11 ㄷㄷㄷ 2017/06/16 1,714
698827 동네 자유한국당 사무실 항의 방문했어요 28 ... 2017/06/16 2,432
698826 전국방장관 윌리엄 페리, "한국에서 사드 효용성 낮아&.. 5 작심발언 2017/06/16 573
698825 '신 모계사회' 뒤엔 딸의 가사노동 떠맡는 친정 있다' 7 ... 2017/06/16 1,263
698824 독서회 책 추천해주세요. 3 47 2017/06/16 507
698823 궁금)산골? 고등학교란게 요즘 있으려나요 10 jac 2017/06/16 770
698822 힘이 없는 모기... 7 ... 2017/06/16 1,002
698821 터널 차사고 후에 일어난 모세의 기적 3 ... 2017/06/16 1,100
698820 직장 다니시는 분들 이 경우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애니 2017/06/16 476
698819 스카이대학생 과외는 시간당 보통 얼마하나요. 7 . 2017/06/16 2,406
698818 직구한 티비 티비 2017/06/16 370
698817 미국서 사용할 닉넴 테레사 너무 올드해요? 6 작명 2017/06/16 732
698816 [갤럽]대통령, 지지율 83%…호남 99% 15 after_.. 2017/06/16 1,522
698815 대구경북..경상도 사시는 님들...지지율 체감하시나요?? 6 2017/06/16 1,032
698814 이것저것 다 동원해서 흔들어봐라. 안속는다 8 이거 2017/06/16 440
698813 여드름이나 뾰루지 흉터에 바를 연고있을까요? 1 흉터 2017/06/16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