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금리 인상 압박…가계 빚폭탄 터지나

... 조회수 : 2,618
작성일 : 2017-06-15 12:07:55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1&cid=996387&iid=1212944&oid...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신용 1400조 육박
이자부담 소득의 40% 넘어설듯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우리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부채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국내 시장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며 결국 금융권의 대출이자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높아지면 금리 상승폭은 더욱 커질 수도 있다.

지난 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정부는 가계빚 증가 억제를 유도하고 있다. 올들어서는 아예 사실상 대출통제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5월 가계부채 증가 규모(금융감독원 속보치 기준)는 10조원에 달했다. 금융당국의 전방위적인 가계부채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올들어 최대폭인 2조 8000억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신용대출이 대폭 늘어났다. 은행권에서 1조8000억원 늘어 전월(8000억원) 대비 1조원이나 증가했다. 2금융권에서도 증가세는 뚜렷하다. 신용대출은 금리 인상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기 때문에 연체율이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주택담보대출도 아직 대부분 변동금리다. 금리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대출금리에 반영되는 구조다. 특히 집을 담보로 사업자금을 마련한 자영업자나 투자 목적으로 대출을 받아 주택을 산 개인은 이자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359조7000억원으로, 여기에 4월 금융권 전반의 가계대출 증가액 7조2000억원과 5월 10조원을 더하면 1400조원에 육박한다.

현대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현재 상태에서 대출금리가 각각 1%포인트와 3%포인트 상승할 경우 금융부채 보유가구의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DSR)은 38.7%에서 각각 40.4%, 43.9%로 상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자부담액이 소득의 40%를 넘어선다는 뜻이다. 가계지출 감소로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특히 한계가구의 경우 DSR이 127.3%에서 각각 130.6%와 134.0%로 오르고, 고위험가구는 200.5%에서 각각 211.6%와 223.3%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가구의 부실이 터지게 되면 금융권은 물론 실물시장으로 위험이 전이될 가능성도 있다.

강승연ㆍ장필수 기자/essential@

IP : 175.223.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5 12:08 PM (175.223.xxx.215)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1&cid=996387&iid=1212944&oid...

  • 2. ...
    '17.6.15 12:12 PM (211.109.xxx.93) - 삭제된댓글

    올 것이 오고 있긴 한가봐요.

    오늘 미국 금리 인상,
    하반기에도 또 올릴 예정이라 하니
    우리나라도 대책회의 들어갔다...는 뉴스 아침에 봤어요.

    오를 만큼 오르고 터질 건 터져야
    경제 구조가 더 건실해지겠지요.

  • 3. ㅇㅇㅇ
    '17.6.15 12:14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지금 대출금리가 2006도에 비하면 절반이나 저렴한데
    올리면 얼마나 올라갈거며
    2006년도에는 금리고 나발이고 폭등했음
    부동산은 그냥 심리게임

  • 4. ...
    '17.6.15 12:26 PM (211.109.xxx.93) - 삭제된댓글

    더 내려갈 곳도 없는
    완전 땅바닥 금리인데도 대책회의 들어갔다니까
    나라 사정이 안습이긴 한가봐요.

  • 5. ...
    '17.6.15 12:32 PM (58.230.xxx.110)

    얼마전까지만해도
    집사야한다는 글 엄청 올라오더니
    쏙들어갔네요...
    이래서 무슨 글이든 의심이 가는건가봐요~

  • 6. 맹박 그네가 싼똥
    '17.6.15 12:46 PM (121.154.xxx.40)

    치울때가 왔네

  • 7. 터지던지
    '17.6.15 1:25 PM (118.220.xxx.166)

    6%대에도 대출받아봤던 전 금리가 워낙 낮아서 오른다고 했을때..6%까지 올린다해도..
    이자내고 다 살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요
    생각해보니 그때 6-7%이자 냈을때와 대출금액 스케일이 다르다는것이 문제네요
    그때엔 1억 빚내도..부들부들 떨렸는데..요샌 2억도 턱턱..잘 받더라고요
    거기다..원금과 함께 갚아야 하니..
    금리 오르는게 좀 더 예전보다 압박일 수도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456 다이어트해야하는데 맛있는거 먹고싶어요 ㅠㅜ 4 ... 2017/06/15 1,103
698455 최근 미국이나 해외에서 한국에 짐 많이 들고 들어가 보신분.. 3 화물 2017/06/15 666
698454 예전 아파트들이 더 나은것도 같고 4 ㅇㅇ 2017/06/15 1,919
698453 영국 화재 참사..40년된 낡은 아파트..리모델링때 외벽장식물 .. 1 그렌펠타워 2017/06/15 2,162
698452 뷰티블로거는 얼마나 수익이 남나요? 2 궁금해 2017/06/15 1,740
698451 초간단 비빔국수 양념장 14 ... 2017/06/15 5,012
698450 문재인 정부, 국가기록원 대대적 혁신 돌입한다 4 고딩맘 2017/06/15 830
698449 靑 "美 의원들 홀대한 적 없다", [아사히].. 6 샬랄라 2017/06/15 818
698448 도미인 가보신 분요 한국에서 1 ㅇㅇ 2017/06/15 642
698447 문재인대통령 팬클럽.jpg 17 ㅇㅇ 2017/06/15 3,242
698446 허리 편한 의자 좀 저렴한 건 없을까요? 2 ㅇㅇ 2017/06/15 1,381
698445 문 대통령, 보훈가족에 파격 의전…'국빈방문'용 의장대 사열 12 ㅇㅇ 2017/06/15 1,699
698444 하태경..국방..노동 맡겨주면..협치 29 ... 2017/06/15 3,020
698443 시터 쓰시는 분들, 소득공제 해달라고 하세요. 2 ... 2017/06/15 1,644
698442 6년차 디자이너 연봉 얼마쯤될까요? 2 ... 2017/06/15 3,075
698441 혼자 있으면 불안해요. 13 불안해요 2017/06/15 3,266
698440 남을 너무 배려하는 제성격 피곤합니다.. 11 ㅇㅇ 2017/06/15 3,515
698439 허리 안좋은사람은 침대가 좋은가요? 바닥이 좋은가요? 8 ^^* 2017/06/15 3,996
698438 한샘 아일랜드 식탁 혹시 구입하신분 계세요?(홈쇼핑) ㅇㅇ 2017/06/15 800
698437 이해찬세대들이 지금 3ㅇ대이죠? 18 ^^ 2017/06/15 2,295
698436 뒷모습이 날씬 1 move 2017/06/15 1,185
698435 . . . 47 . . . 2017/06/15 16,447
698434 39세 대학원 진학... 맞는 투자일지 7 흠. . 2017/06/15 3,087
698433 자유당 서울시당 위원장 수준.jpg 11 캬아 2017/06/15 1,629
698432 파기름 내서 만들 수 있는 맛있는 음식 뭐가 있나요? 7 2017/06/15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