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출산 임박한 고양이의 가출

고민중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7-06-15 11:31:23

아, 멘붕입니다. 괜히 저희 잘못인거 같아 미안하고 속상합니다.

데려온 지 1년된 고양이가 출산이 임박해서 집을 나갔어요.

집 옆 창고에서 키우는 버려졌던 길고양이 새끼를 얻어다 키웠거든요. (저희 시골 살아요) 애교많고 다정한 고양이가 새끼를 가져서 오늘 내일하고 있었는데...

1. 창고 안에 우리 고양이를 주려고 사료랑 물을 항상 두었어요. 잠자리두요. 고양이는 창고에서 잘 지냈는데 어느날인가 부터 길고양이들이 와서 사료랑 물을 먹더라구요.

2. 길고양이가 두 마리가 번갈아 왔구요. 그때마다 저희 고양이는 숨거나 나가더라구요. 길고양이가 훨씬 나이도 많고 덩치도 컸어요.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아 해서 밤에는 고양이가 들어간 후 창고 문을 닫아두곤 했어요. 창고가 커서 생활하는 환경으론 괜찮았어요.

3. 길고양이 하나랑 얼마전 싸움이 나서 저희 고양이가 다쳤어요. 그러곤 하루 나갔다 다시 왔는데요.

4. 그 뒤론 싸움도 없고 이제 출산하겠다 싶었는데 또다른 고양이가 왔다 간후 저희 고양이가 사라졌어요. 이제3일째인데

5. 밤사이 고양이 사료랑은 먹고갔어요. 우리 고양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요.


너무 걱정되서 일상생활이 엉망입니다. 주변에 다 찾아봐도 없는데 어떡하지요.

그래도 저희 고양이가 올 거 같아 사료랑은 놔두고 있는데... 새끼가 좀 자라면 다시 집으로 올까요? 고양이를 위해 뭘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에게 지혜를 나누어주세요. ㅠㅠ

IP : 112.165.xxx.1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맘
    '17.6.15 11:36 AM (112.184.xxx.17) - 삭제된댓글

    아마 다른데다가 새끼 낳으려고 나갔나보네요.
    저희 고양이도 밖에다 낳고 혼자와서 밥 먹고 갔어요.
    좀 지나서 창고에다 몰래 데려다 놓은걸 찾아서
    다 안에다 두었어요.
    섣불리 찾아 다니시고 그러면 고양이는 더 숨어요.
    새끼 낳아도 여러번 저리를 옮기고요.
    일단 밥은 꾸준히 주시고 나중에 지가 데리고 오기도 하는데
    새끼때 사람 선을 좀 타야 사람한테도 잘 오는데 그게 좀 걱정이네요. 자기들 끼리만 있는게 익숙해지면 사람을 잘 안따르더라구요.

  • 2. 고양이맘
    '17.6.15 11:37 AM (112.184.xxx.17)

    아마 다른데다가 새끼 낳으려고 나갔나보네요.
    저희 고양이도 밖에다 낳고 혼자와서 밥 먹고 갔어요.
    좀 지나서 창고에다 몰래 데려다 놓은걸 찾아서
    다 안에다 두었어요.
    섣불리 찾아 다니시고 그러면 고양이는 더 숨어요.
    새끼 낳아도 여러번 저리를 옮기고요.
    일단 밥은 꾸준히 주시고 나중에 지가 데리고 오기도 하는데
    새끼때 사람 손을 좀 타야 사람한테도 잘 오는데 그게 좀 걱정이네요. 자기들 끼리만 있는게 익숙해지면 사람을 잘 안따르더라구요.

  • 3. 중성화 수술 시켜주세요
    '17.6.15 11:45 AM (116.121.xxx.93)

    암컷냥이들 발정때마다 얼마나 시달리는지 못보셨나봐요 종종 남초 사이트에선 중성화 수술을 마치 지들 고추 띠는 것 처럼 느끼는지 발광하며 반대하는데 저처럼 길냥이 밥주러 다니는 사람은 굉장히 많이 봤어요 날 풀리면 암컷냥이들 도망다니느라 얼마나 바쁜지 얼마나 결사적으로 수컷냥이를 거부하는지 몸뚱아리 큰 수컷냥이들이 얼마나 공격적으로 암컷들을 쫒아다니며 괴롭히는지 못보셨으면 그런 소리들 합니다 그 싸우는 소리하며 그때 우는 소리를 애우는 소리라고 재수없다고 길냥이들 저주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을 양산하죠
    제발 밥만 주지 마시고 중성화도 꼭 시켜주세요

  • 4. 오수
    '17.6.15 11:52 AM (112.149.xxx.187)

    윗님....그런 자의적인 해석은 좀 아닌듯 합니다....

  • 5. ..
    '17.6.15 12:01 PM (211.224.xxx.236) - 삭제된댓글

    저도 중성화수술 찬성이요. 암컷들 엄청 불쌍해요. 수컷이 괴롭혀서가 아니라 교미를 하게 되면 임신하고 출산하고 육아를 하는데 길고양이는 지 혼자 살아 남기도 버겁거든요. 먹이가 절대 부족해요. 그런 상황에서 임신해서 새끼 기르다가 몇번 반복되면 생을 마감해요. 그래서 길거리에 어린 새끼들이 그렇게 많은겁니다. 애미가 출산후 육아하다 지쳐서 자연사하거든요

  • 6. ..
    '17.6.15 12:02 PM (211.224.xxx.236)

    저도 중성화수술 찬성이요. 암컷들 엄청 불쌍해요. 수컷이 괴롭혀서가 아니라 교미를 하게 되면 임신하고 출산하고 육아를 하는데 길고양이는 지 혼자 살아 남기도 버겁거든요. 먹이가 절대 부족해요. 그런 상황에서 임신해서 새끼 기르다가 몇번 반복되면 생을 마감해요. 그래서 길거리에 어린 새끼들이 그렇게 많은겁니다. 애미가 출산후 육아하다 지쳐서 죽거든요

  • 7. ..
    '17.6.15 12:05 PM (211.224.xxx.236)

    설령 저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애미가 잘 키워 길러도 그 새끼들 추운겨울나기가 힘듭니다. 그중 대부분의 새끼들은 겨울동안 배고프고 추위를 견디지 못해 죽어요. 자연상태서 결국은 다 죽을 새끼들은 계속 낳고 기르고 하다 애꿎은 암컷 몸만 축나는거예요. 강한 새끼 한마리 정도만 겨우 살아남습니다.

  • 8.
    '17.6.15 12:11 PM (221.146.xxx.73)

    출산하기에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거처를 옮긴 것 같아요.

  • 9. 양이
    '17.6.15 12:20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거처가 안전하지않다 판단하고 옮긴거같고요..
    키우는 냥이라면 더더욱 출산후 두세달쯤 새끼자라면 중성화는 해주시길..

  • 10. ..
    '17.6.15 2:28 PM (211.224.xxx.236) - 삭제된댓글

    출산후 5개월째 수술하러 오라고 해서 그렇게 했던거 같아요. 젖을 생각보다 오래 먹어요. 새끼들도 수컷은 6개월, 암컷은 8개월엔가 수술하라 해서 그렇게 한것 같구요

  • 11. ..
    '17.6.15 2:28 PM (211.224.xxx.236)

    출산후 5개월째 수술하러 오라고 해서 그렇게 했던거 같아요. 젖을 생각보다 오래 먹어요. 새끼들도 수컷은 만6개월, 암컷은 8개월엔가 수술하라 해서 그렇게 한것 같구요

  • 12. 원글
    '17.6.15 4:42 PM (112.165.xxx.198)

    고양이맘 님, 정성스런 답글 고맙습니다. 다른 분들도 관심 가져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방금 고양이 와서 캔 하나랑 사료랑 물이랑 아주 많이 먹고 뒹굴거리며 애교부리고 놀다 갔습니다. 배가 홀쭉해져서 와서 좋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낳고 키우기 좋은 데에 있나본데 흙과 진드기 때문에 걱정입니다만, 그래도 잘 키워서 데려오라고 몇번을 말해주었는데 어떨런가 모르겠네요.
    저희는 개들도 중성화수술 대신 주사로 발정나지 않게 했는데 고양이는 처음이라 뭘 몰라 시간이 많이 흘러 이렇게 되었네요. 조언대로 중성화 수술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13. .........
    '17.6.15 7:52 PM (1.235.xxx.141)

    수유 끝날 때까지
    어미도 baby사료를 먹여야 한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477 셀프 주유소 5,000원도 주유가능한가요 5 왜살까 2017/07/18 3,097
709476 운동을 하면 다리에 뭐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뭘까요? 6 컬리 2017/07/18 2,428
709475 같은동네서 집팔고 살때 복비 어떻게하셨어요? 10 2017/07/18 4,151
709474 이니 하고싶은 거 다해 7.17(월) 4 이니 2017/07/18 582
709473 연인과 일본 여행 조심하세요 1 ㅇㅇㅇ 2017/07/18 4,888
709472 제가 오버하는 것일까요? 의견 듣고 싶어요. ㅠ.ㅠ(좀 길어요).. 23 학부모회 2017/07/18 4,355
709471 싱크대 배수구 청소 과탄산으로 했는데 잘되네요!! 10 dfg 2017/07/18 4,283
709470 남편이 장기 해외출장이 많은 직업인 경우 육아는 어떻게? 9 세렌샤 2017/07/18 2,325
709469 하루종일 나만 따라 다니는 강아지 9 휴~ 2017/07/18 4,287
709468 독선과 맹신에 빠진 사람들에게 휘둘리는 문재인 정부 14 길벗1 2017/07/18 1,209
709467 휴가를 시댁으로 가자고하는 남편. 33 휴우 효자낫.. 2017/07/18 6,365
709466 한혜숙 글 댓글 중에서... 12 대답 2017/07/18 5,068
709465 日정부 "한국, 지금은 대화 아닌 압박 가할 때다&qu.. 11 샬랄라 2017/07/18 958
709464 손등에 혈관이 튀어나온것도 노화인가요? 13 zz 2017/07/18 5,603
709463 저도 일베를 들어가봐야할까봐요(낚시아님...)아들 때문에 3 .. 2017/07/18 811
709462 날마다 청소해도 바닥에서 검댕이 묻어나요. 3 2017/07/18 1,281
709461 우리카드 혜택좋은게 뭐있나요? hipp 2017/07/18 404
709460 sk인터넷 .어떤가요 7 ㅇㅇ 2017/07/18 803
709459 8월에 제주도 가는 거 괜찮을까요? 휴가 2017/07/18 639
709458 다낭 다녀 오신분들 환전은 어찌들 하셨나요? 5 베트남 환전.. 2017/07/18 1,854
709457 지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여 박사. 신봉선. 판박이에요 ㅋㅋ .. 2017/07/18 607
709456 종갓집 사골우거지국 맛이 괜찮네요 아침부터에어.. 2017/07/18 466
709455 머리 끝 상해있으면 머리 잘 안기나요? 3 a.. 2017/07/18 764
709454 혹시 생활의 달인에 나온 충남 당진 꽈배기 파는 빵집 가보셨어요.. 4 ,, 2017/07/18 2,745
709453 공부머리 없는데 돈버는데는 머리가 번뜩이는 사람... 16 뭐랄까 2017/07/18 5,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