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거 같아요...걱정 근심 스트레스 땜에
어떻게들 풀어가시는지 답글좀 부탁해요...
나를 사랑하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미칠거 같아요...걱정 근심 스트레스 땜에
어떻게들 풀어가시는지 답글좀 부탁해요...
나를 사랑하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에공 진짜 문제인지 그저 고민을 위한 고민인지 파악해보심이..
맛있는 차한잔드시면서 생각을 정리해보세요..화이팅!
좋아하시는 음식사먹고 가고싶은곳 실컷 돌아다니고 보고싶은 영화 보고 풀어요
모르겠네요. 지금 힘들어하고 계신 상태라서요.
그런데 원글님.
걱정 근심하는게 걱정 근심을 없애주지 않아요.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한다고 스트레스 주는 사람? 환경이 바뀌진 않아요.
내가 걱정, 근심, 스트레스 상황과 분리되서 다른 일을 하면서 상쇄시키는게 좋습니다.
가장 쉬운 걷기부터 하신다거나...이런식으로요.
다만, 걱정, 근심, 스트레스를 풀어놓을때 끄덕끄덕 하면서 그랬구나 해주는 사람이 주위에 한 명 있으면 좋겠네요.
저는 어제 스트레스 심했는데
취미로 하는 악기 하고 있으니 좀 풀리더라구요.
다른거에 몰두해 보세요.
땀나는 운동도 좋아요.
걱정 근심 때문에 잠이 잘 안오겠지만.... 잠을 충분히 많이 자고요. 오히려 걱정으로부터 일부러 벗어나려 노력해요. 영화를 본다든지, 여행을 간다든지(짦은 근거리), 맛있는 걸 먹는다든지,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는다든지.. 하면서 정신을 좀 더 다른쪽으로 집중하게 해요. 그러다보면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는 것도 있고... 문득 아~ 이렇게 하면 될까 싶은 해안도 툭~ 튀어나오기도 해요.
그냥 오늘 하루만 생각하기,음악듣기,걷기,만난거먹기,영화보기 등 마음내려놓으세요..
제가 항상 하는 말인데요.
걸으면서 자기자신과 만나서 대화를 하는것이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사람들은 자기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자기자신을 모르기도 하지만 자기자신을 똑바로 보는것을 회피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그냥 나약하고 게으른데도 자기 자신은 부정하죠.
왜냐 나약하고 게으른 사람이 되면 안되니까.
자기 자신을 싫어해서 자기대면을 안하는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기대면을 안하더라구요.
내가 내자신을 똑바로 보면 자기 자신에게 실망하고 더 싫어질까봐
애써 외면하는거죠.
그리고 자기를 보호한다는 명목아래서 포장을 하는거죠.
자기 자신을 포장하면 할 수록
더더더 자기 자신과 멀어지고 자기자신과 멀어지니까
자기 마음을 자기가 모르게 되는거죠.
내가 화가 나는데 그 이유를 잘 모르니까
자꾸 이생각 저생각하면서
오만 생각을 떠올리고 본질에서는 점점 멀어지고
그러다가 더 우울해지는
내가 나를 잘 알면
내가 화나는 부분만 꼭 찝어 낼 수 있거든요.
그 부분만 생각하고 해결해 나가면
잡생각 안해도 되니까
스트레스를 금방 풀수 있는거죠.
화난 부분만 풀거나 어루만져주면
스트레스가 해결되는데
화난 부분을 자기 스스로가 정확하게 모르니까
이사람때문에 화가 난거 같은데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고
자꾸 생각하면 할 수록 더 화가나고
해결은 못하고
스트레스 쌓이고
그러다가 해결 시점을 놓치면 그냥 넘어가다보면 마음의 병이 조금씩 생기고
이런식으로 쌓이다보면
몸에 엄청난 화 에너지가 쌓이고 그러다보면
사소한 정말 사소한 문제에서 엄청난 화를 쏟아내서
주위 사람이나 가족들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거죠.
너무 화가 나서 화를 냈지만
상대방은 저렇게 화를 낼 일이 아닌거 같은데 너무 화를 내니까
자기가 잘못했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거죠.
왜냐 부당하게 화를 내는거 같으니까 자기가 가해자인데도 피해자처럼 느껴지거든요.
걷고 또 걷고 또 걷고 하면서
자기 자신과 만나서
대화하고
그러면서 내자신을 정확하게 알아가다보면
내가 화나거나 짜증나거나 이런 부분을 정말 명확하게 알게 되고
그 부분을 해결할 수 있거나 피하거나 이런 조치를 취할 수 있고
그러면 스트레스를 금방 풀 수 있다는거죠.
일 하시는 분이라면...
할 거 다 하시고, 잠들기 전 까지
도움 될 수 있을 것 같은 책을 찾아서 읽고 또 읽어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또...
근심되는 문제를 잠깐 내려놓고 이미 그 문제가 해결 되었다 자기 암시하고,
해결된 후에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평화로움을 느끼며
지독한 스트레스에서 해방된 것에 감사하고 또 감사해보길 추천합니다.
아주 거센 역풍을 느끼실거고,
그래서 필사적으로 반복하셔야 하겠지만,
제가 써먹은 방법입니다.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었지만,
어느 정도 까지는 진정되고 도움 되었습니다.
평상시엔 잘 먹히지 않는 방법이지만,,,
벼랑 끝에 섰을 때는 꽤 효과적이었습니다.
저도 읽으며 도움받네요..정말
나는 온몸에서 땀이 흐르도록 운동 합니다 음악들으면서 음악에만 집중하고
1시간에서 1시간30분하고 샤워하면 살만해지고 힘이나요
로긴 했어요.
제가 마지막으로 해보고 있는건 법화경 사경을 시작했어요.
새벽에 한시간씩 한글과 한문으로 된 법화경을 사경하면서
제 자신과 주변에 대한 마음이 서서히 변하고 있어요.
2년이란 긴시간을 하루에 한시간 경건한 마음으로 온 정성을 다하고 나면 하루가 나를 힘들게 해도 버틸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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