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타인의 핸드폰을 쳐서 액정이 깨지면.

. . .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7-06-15 10:03:56
누구의 잘못이 클까요? 고의가 아니라면요.

몇달전 일인데 불현듯 궁금해지네요.

지하철안에서 어떤 여자분이 핸드폰을 보고 서 있었구요.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야해서 우리 일행이 문쪽으로 가는도중에 우리쪽 한분이 미처 그 여자분을 의식 못하고 핸드폰을 쳤나봐요. 일행분은 본인이 했다는 것도 몰랐는데, 핸드폰이 바닥에 떨어지고 액정에 손상이 갔나봐요. 우리가 내리는 역에서 그여자분도 따라 내리더니 액정에 손상 간것같다고 어떡하냐더군요.
저희도 좀 황당해서 어떡할까 하다가 그 여자분이랑 연락처 교환하고 수리한 뒤에 비용은 반반하자며 헤어졌는데요.
다행히 액정이 아니라 액정위에 씌웠던 다른 스티커인가 뭔가만 바꾸면 된다고 그건 얼마하지 않는거라 그냥 그여자분이랑 그걸로 통화는 끝냈어요.
저같음 그런경우 제부주의를 탓하면서 재수가 안좋았겠다고 알아서 처리했을것같은데, 앞으로 제게도 이런 상황이 생길지도 모를일이라 한번 물어봅니다. 반반부담해야 하나요? 사람 많은데서 고의도 아니고 이런일이 생긴경우 본인 책임이 아닐까요?
IP : 211.110.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5 10:07 AM (112.220.xxx.102)

    가만 서있는 사람이 문제인가요?
    움직이면서 부딪힌 사람이 잘못한거죠

  • 2. 당연히
    '17.6.15 10:09 A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상대방 잘못이죠.
    고의 아니면 모르고 다른 사람 차로치면 다친 사람
    잘못인가요?

  • 3. 친사람 잘못이 더 크죠
    '17.6.15 10:17 AM (117.111.xxx.210)

    떨어뜨린게 노트북이라 돈상당히 많이 물어준 사연도 봤어요. 그거 보고 남이랑 부딪히거나 내쪽에서 치지않게 조심해야겠단 생각 들더라구요.

  • 4. ㅡㅡ
    '17.6.15 10:22 AM (111.118.xxx.253)

    백화점 매장에서 전시된 물건 지나다 실수로 파손하면
    그냥 오나요?
    당연히 배상이죠
    혹시 보험으로 일상생활책임배상 항목도 가입되어 있으면
    커버되요.

  • 5. ..
    '17.6.15 10:37 A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고의든아니든 그쪽사정이고 그쪽이 치지 않았다면 피해입을리없을거잖아요
    생각하는게 이상하네...

  • 6. ..
    '17.6.15 10:46 AM (211.224.xxx.236)

    전 반반이 합당해 보이네요

  • 7. 내비도
    '17.6.15 10:48 AM (121.133.xxx.138)

    복잡한 지하철내에서 내려야할 타이밍에 문앞 통로에서 한손으로 핸드폰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면 문제가 다르죠.
    굳이 그런 상황을 만들어 반문하냐라고 말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드문광경은 아닌것 같아서요.

  • 8.
    '17.6.15 10:55 AM (175.209.xxx.12)

    저희 조카가 그런경우였어요.
    길에서 걸어가는데 앞사람이 갑자기 택시 잡겠다고 손드는 바람에 조카 스마트폰 액정이 박살났는데 미안하다고 인사하고 가려는걸 조카가 명함받았고 다음날 수리비 전액 받았어요.
    법적인 부분은 모르지만 도의적으로 준 거 같아요.
    수리비 꽤 나와요. 조심조심

  • 9. 딸이
    '17.6.15 1:15 PM (61.98.xxx.144)

    그렇게 친구 폰 액정 깨트려서 12만원인가 고스란히 물어줬어요 ㅡㅡ

  • 10. 나나
    '17.6.15 2:25 PM (125.177.xxx.163)

    백퍼 친사람이 다 물어줘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699 글래머 소리 듣는 77사이즈인데 의류 브랜드 추천 좀 5 통통족 2017/06/15 2,545
698698 남편한테 전화 해볼까요? 3 ... 2017/06/15 1,562
698697 세상에서 제일 미련한 짓을 했어요 ㅠ 3 ... 2017/06/15 3,942
698696 가난하다는 것이 처음으로 진지하게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네요. 34 마늘순살치킨.. 2017/06/15 19,888
698695 서울 강남의 정신과 진료 대기가 얼마나 걸리나요 5 이모가 2017/06/15 1,332
698694 유시민 작가...신중하지 못했다고 사과하네요............. 34 ㄷㄷㄷ 2017/06/15 20,452
698693 상견례 실언 갑 사연 4 내가갑 2017/06/15 4,987
698692 남편 회사.. 20대 남 부하직원 보면 설레어요 29 주책 2017/06/15 7,991
698691 일산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 2017/06/15 1,117
698690 자녀 등수를 극적으로 끌어올려준 선생님 만나신 분 계신가요? 3 기적처럼 2017/06/15 1,746
698689 '산여행'과 그 패거리들 다 어디갔어요? 33 ㅋㅋㅋ 2017/06/15 2,998
698688 식초 만듩때 썼던 용액인데 어떻게 버려야할까요? 2 zh 2017/06/15 376
698687 임종석 비서실장님 멋있지 않나요? 33 @@ 2017/06/15 4,356
698686 썰전 재밌네요 9 고딩맘 2017/06/15 2,537
698685 박정희 100년 기념우표 발행, 강행하면 개망신 5 ... 2017/06/15 1,642
698684 호텔가격도 5 00 2017/06/15 1,259
698683 자영업하시는 분들..진상들 많이 보죠? 17 ... 2017/06/15 4,068
698682 교육부, 일제고사 표집학교 늘리려다 교육청 반발로 무산 1 샬랄라 2017/06/15 775
698681 치아교정 고민되요~ 2 40대 2017/06/15 998
698680 화나면 앞뒤안가리고 말하는 사람 2 ㅇㅇ 2017/06/15 1,388
698679 사회성이 좋지못한 두 남녀 만남. .별로이겠죠? 7 . . . 2017/06/15 2,289
698678 신문지속 한약광고선전 1 자유롭게 2017/06/15 362
698677 전혜빈 피부 좋네요, 사람도 매력있고 9 인생학교 2017/06/15 3,961
698676 친구와 사업하면 친구사이 끝인가요 2 지혜자여 조.. 2017/06/15 1,222
698675 새벽 텅빈 도로에 울리는 오토바이 소리. 왜이렇게 미치게 좋죠?.. 8 ,, 2017/06/15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