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투나 비교를 많이 하는것도 걍 성격인가요.?

.... 조회수 : 2,382
작성일 : 2017-06-15 02:16:46

가끔 그런글들 보이잖아요.. 비교 되어서  힘든다.. 이런글들 보면서..

전 오프라인에서 살면서 저런감정은 딱히 안느껴봤거든요..

일단 커오면서 친척언니들 잘사는거 보면서.. 단련된것도 있는것 같아요..

제가 외가사촌들중에서는 거의 막내뻘인데 친가에서는 딸들중에서는 첫번째니까

동생들한테 비교 느낌 받는것도 좀 이상한것 같고 그냥 동생들 잘되면 대견해요...

외가는 어릴때부터 넉넉하게 사는 사촌언니들 보면서 ...

어른이 되어서 친구들이 넉넉하게 사는거 봐도

아무렇지는 않더라구요..

차라리 전 그런걸로 배 아픈게 낫거든요... 인생 잘 안풀린다 뭐 이런이야기 듣는거 보다는요...

그냥 잘되면 나도 저렇게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런감정도 들구요 ... 뭔가 자극도 되고

동기도 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근데 잘 안되면 그건 내가 뭐 어떻게 해줄수 있는것도 아닌데도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감정도 우울해지구요..

근데 그런것들도 다 성격차이인가요..???

IP : 175.113.xxx.1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5 2:32 AM (39.7.xxx.43) - 삭제된댓글

    그런 것 같아요.
    예전 직장에 일부러 저한테 도발하고 비아냥거리는 여자가 있었는데, 제가 반응을 안하면 자기 성질을 못 이기고 부들부들하더라고요.
    너무 빤히 보이게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이 쟤는 너한테 열등감 느끼는 것 같다고 얘기하더군요.
    나중에는 자기가 나보다 키가 큰 것과 결혼했다는 것으로 정신승리 하면서, 묻지도 않는데 계속 똑같은 말을 반복하데요.

    우리 신랑은 키 작은 여자 여자로 안보인대요. 우리 어머님이 그러시는데 여자가 나이 서른이 돼서도 결혼 못하는 건 문제가 있는 거래요. 그걸 반복 반복.

    제가 아~네~ 그렇게 단답형으로만 대꾸하고 내 할 일만 하면 또 부들부들. 자기 질투심과 열등감을 자기도 주체 못하더라고요.

  • 2. ....
    '17.6.15 3:34 AM (72.53.xxx.91)

    아직 젊으신가요?
    현실이 완벽하진 않지만 본인 인생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기회가 있을땐 질투보다는
    그냥 나도 열심히 하면 저렇게 될거야 그런 생각이 더 먼저 들거에요
    하지만 나이들고 내 삶이 fix되버렸다는 느낌이 들때
    희망이 없다고 느낄때 그런 감정을 가지게 되는 사람이 많아요
    특별히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다 환경이 그렇고 상황이 그렇게 사람들 만드는거죠

  • 3. ...
    '17.6.15 4:29 AM (175.113.xxx.105) - 삭제된댓글

    30대 후반이 다되어 가는나이예요... 근데 30대 후반까지 살면서 저런감정 자체는 딱히 못느껴본것 같아요... 외가 사촌언니들은 이젠 나이50대 다되어 가거나 50대가 넘은 언니들이구요..

  • 4. ...
    '17.6.15 4:31 AM (175.113.xxx.105) - 삭제된댓글

    30대 후반이 다되어 가는나이예요... 근데 30대 후반까지 살면서 저런감정 자체는 딱히 못느껴본것 같아요... 외가 사촌언니들은 이젠 나이50대 다되어 가거나 50대가 넘은 언니들이구요.. 그래서 가끔 내가 저 사촌언니들 다들 여유롭게 사는것에 감정에 단련이 되었나..?? 그런 생각도 한번씩 들더라구요..

  • 5. ...
    '17.6.15 4:35 AM (175.113.xxx.105)

    30대 후반이 다되어 가는나이예요... 근데 30대 후반까지 살면서 저런감정 자체는 딱히 못느껴본것 같아요... 외가 사촌언니들은 이젠 나이50대 다되어 가거나 50대가 넘은 언니들이구요.. 그래서 가끔 내가 저 사촌언니들 다들 여유롭게 사는것에 감정에 단련이 되었나..?? 그런 생각도 한번씩 들더라구요..
    그래서 남들 여유롭게 사는것에는 딱히 그냥 저렇게 살구나 그감정에서 머물리고
    거기에 질투심이 나거나 비교가 되거나 그런감정 자체는 안일어나더라구요 ..
    가끔 저거를 왜 비교를 하지..??? 비교하면 본인이 너무 힘들텐데 하는 생각은 들어요.
    그래서 결론은 성격차이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6. ...
    '17.6.15 6:20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성격 맞다고 봐요
    질투하고 배아파하는 사람들은 노소를 가리지 않더라구요
    비교를 통해 자기연민에 빠져서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면서 사람들은 다 그런다고 착각하면서 살죠

  • 7. 그거 악한 천성때문이에요
    '17.6.15 7:10 AM (223.62.xxx.204)

    타고나길 선한 사람은 비교자체를 하지 않아요.
    근데 악한 이들은 쓸데없는 비교질로 고통을 셀프메이킹하고 그걸 상대한테 뿜죠.
    그런 걸 열폭이라 하죠.

  • 8. 나나
    '17.6.15 7:45 AM (125.177.xxx.163)

    비교 질투해서 내 속이 힘드는 것으로 끝나면 성격
    남을 괴롭히게되거나 피해주면 그건 인격

  • 9. ..
    '17.6.15 7:59 AM (175.223.xxx.112)

    타고나는 것도 있어요. 스스로 지옥속에서 살더라구요

  • 10. 파피에르
    '17.6.15 8:05 AM (118.222.xxx.241)

    자존감이 낮은 것 아닌가요?
    윗님 말씀대로 나이들면서 점점 더 그런 성향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제 친구들 보면 예전엔 그러지않았는데, 이제는 그런 감정들을 숨기지않더라구요.

  • 11. 존재
    '17.6.15 9:19 AM (61.76.xxx.234) - 삭제된댓글

    자체를 사랑받지 못하고 성장해서라고 하더군요
    있는 그대로 딸이라서 첫째라서 그저 좋아 이런식의 사랑이 아니라
    항상 비교당하면서 살았기때문이라고 해요

    사랑받지도 못하고 오직 관심은 남과 비교해서 우위에 두거나 평가받으ㅁ면서 성장해서입니다
    결혼해서 남편에게도 그저 내 아내라서 좋다 이게 아니라 또 주위사람과 비교당하고
    누구 아내는 교사고 공무원이고 이런식으로 비교 평가받으면 그럴 확률이 높대요

  • 12. ..
    '17.6.15 12:40 PM (112.152.xxx.96)

    그거..지랄맞은 본인성격..남한테 푸는거라 생각되요..맘보 못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733 왕쑥뜸 기구좀 추천해주세요~ 4 …… 2017/06/16 706
698732 이거 고소 가능한가요? 1 .... 2017/06/16 643
698731 홈쇼핑에 나오는 교원 상조보험 2 상조 2017/06/16 6,387
698730 가난은 나라도 구제 못 해준다는 말이 수긍 되시나요? 11 뭔지 2017/06/16 1,506
698729 연세대, 현 중3부터 내신 없이 ‘교사 추천제’ 26 좋은세상이네.. 2017/06/16 4,836
698728 검찰 개혁만 할수 있다면 6 무조건 2017/06/16 430
698727 안경환 아들 서울대 수시입학 27 이래도 2017/06/16 4,189
698726 쥐새끼를 꼭 잡아넣어야 합니다. 5 ㅇㅇㅇㅇ 2017/06/16 493
698725 비밀번호 이용해야 되는 신용카드도 있나요? 2 .. 2017/06/16 501
698724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는데 새벽미사나 새벽기도 3 ㄴㅇㄹㄴㅇㄹ.. 2017/06/16 1,164
698723 도로연수 할려고 하는데요 5 초보 2017/06/16 979
698722 [펌]강경화 후보 지지파vs반대파 하나로 요약! 2 명쾌하다 2017/06/16 494
698721 김수영의 시가 생각나는 오늘 6 적폐청산 2017/06/16 673
698720 키180 남편 수면바지 있을까요 2 밍크수면바지.. 2017/06/16 602
698719 새아파트에 입주전 입주청소를 할수가 없다네요. 어쩌면 좋아요ㅠ.. 8 청소 2017/06/16 4,357
698718 보험판매원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 고민스러우네요 ~~ 어째야 할.. 3 마나 2017/06/16 537
698717 눈썹그리는 펜 사러가면 그리는 방법 가르쳐주나요? 1 ㅇㅇ 2017/06/16 889
698716 우버 CEO 날린 '한국식' 접대..외신이 본 룸살롱 문화는 1 룸살롱문화좀.. 2017/06/16 1,172
698715 "한국 개신교, 교회의 존재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qu.. 4 2014년 .. 2017/06/16 889
698714 밑에 투믹스 여자그림 참 볼썽사납네요!! 7 ^^ 2017/06/16 458
698713 이렇게 폭염인날 택배아저씨한테 시원한거 한잔 드리는거 괜찮죠? 7 오늘같은날 2017/06/16 1,384
698712 잘난(?) 남자들이 성매수를 왜 할까요? 11 oo 2017/06/16 2,825
698711 오이지 담을 오이를 천일염으로 빡빡 씻어버렸어요 ㅠㅠ 8 오이지 망해.. 2017/06/16 2,016
698710 오늘 날 잡은 모양 - 문통 인사가 잘 된 듯요 31 2017/06/16 1,660
698709 오늘 날씨 왜이렇게 숨이 막히죠? 10 .. 2017/06/16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