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도 감당하기 힘든데 아빠의 갑작스런 일들이 조카에게 얼마나 큰 충격일지
감히 생각조차 못 하겠어요
겉으론 의젓해요. 중3 남자 아이인데 오히려 맘속으로 꾹꾹 참는게 아닌가 ...
안아 주세요.
장례식후 조카 아이가 맘고생이 심했는지 링겔맞고 누웠다 하는데..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만들어서 가려하는데 .. 맘이 너무 아프네요
아이와는 우선 일상 이야길 하고,
아이가 아버지 이야길 하길 원하면 원글님과 아이 아버지와 있었던 추억을 이야기 해주세요.
평생 트라우마로 남아요.
대신에 조카 아이에게 원글님은 아빠의 살아 생전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인거죠.
191님 말씀처럼 아이가 원할 때마다 그런 아빠의 기억을 즐겁게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크게 힐링될겁니다.
저도 엄마 아빠의 어린시절 이야기라던지..
그리워하는 마음과 추억들을 이야기해주시면
참 좋더라구요.
같은 상황인데 그냥 지켜봐주는게,,주위의 어설픈 위로는
상처가 되더군요 아무말 않고 그냥 안아주거나 말없이 곁에 있어 주는거,, 무언가 말로 도움이 될거라는게 착각이예요
그냥 있으면 무관심하다고 생각할까봐 여러 시도를 할수도 있지만 그냥 마음으로 다 알아요 그러니 당사자들이 조금 이겨낼때까지 그냥 지켜봐주세요
저는 얼마전에 17년건 키우던 강아지 잃었는데요. 제가 받은 충격은
아이를 잃은 충격과 같아요
말없이 모른척 하는 사람이 참 밉고 싫어요.상처 받아요
되도 않은 말이라도 상심에 대해 위로의 말을 해주고
관심을 주는 사람이 넘넘 고마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08234 | 대학생, 고딩 딸이랑 여행어디갈까요?? 6 | 추천좀 | 2017/07/12 | 1,298 |
708233 | 문통과 아드님께 어떻게 사과할까 했는데............ 19 | 뭘해도 상상.. | 2017/07/12 | 2,707 |
708232 | 보증금문제입니다 16 | 분홍 | 2017/07/12 | 1,278 |
708231 | 좋은 습관 가진거 뭐 있으세요? 50 | ㅡ | 2017/07/12 | 7,282 |
708230 | 절친 자녀 결혼식에 얼마씩 하시나요? 27 | 부조 | 2017/07/12 | 5,137 |
708229 | 아기들은 왜 자고 일어나면 우나요 24 | ㅡㅡ | 2017/07/12 | 13,545 |
708228 | 연합뉴스 정치평론가들은 철저히 친야이네요 12 | 푸른하늘 | 2017/07/12 | 885 |
708227 | 주위에 안철수 같은 사람 있으세요? 9 | 안초딩 | 2017/07/12 | 1,542 |
708226 | 문신 어린이집선생님 8 | sara | 2017/07/12 | 2,391 |
708225 | 오른쪽 네번째 손가락이... 1 | 홍삼캔디 | 2017/07/12 | 786 |
708224 |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 투표 24 | ㅇㅁㅇ | 2017/07/12 | 2,010 |
708223 | 신생정당의 한계라고??? 2 | 어이상실 | 2017/07/12 | 383 |
708222 | 워킹맘 동료 조문 고민입니다. 46 | ㅇㅇ | 2017/07/12 | 5,044 |
708221 | 전력산업과 관련해 국민들을 선동하는 언론들, 그리고 이에 낚이는.. | 길벗1 | 2017/07/12 | 408 |
708220 | 인생끝까지 모르는거네요 22 | ㅇㅇ | 2017/07/12 | 22,739 |
708219 | 우리 아파트 바로 위층에서 불났는데 지금 5일째 방치중이네요 6 | 블루 | 2017/07/12 | 4,325 |
708218 | 저게 미안한 사람이냐? 6 | *** | 2017/07/12 | 1,254 |
708217 | 안철수가 3시30분에 기자회견하는 이유는? 10 | $$ | 2017/07/12 | 4,444 |
708216 | 보답안해도 된다 찰스야 3 | 00 | 2017/07/12 | 572 |
708215 | 여전히 모호하게 반성과 성찰..구체대책은없고 2 | 여전히 | 2017/07/12 | 381 |
708214 | 저걸 사과라고 ㅉㅉ 5 | ... | 2017/07/12 | 925 |
708213 | 당사자에게 사과한다네요. 12 | 뻔뻔 철수 | 2017/07/12 | 2,565 |
708212 | 한국인을 열받게 하는 방법 7 | 공감백퍼 | 2017/07/12 | 1,729 |
708211 | 여성신문의 정체 3 | 역시나 | 2017/07/12 | 615 |
708210 | 공부) 부모가 도와줄 수만 있다면 19 | . | 2017/07/12 | 2,236 |